글렌피딕 15년 - 12년과 확실히 다른 차이 ( 달달한 과일향 위스키 추천 )

왼쪽은 12년산 셰리 캐스크, 초록색 케이스랑 다른 버젼

가격 : 13만원 초반
도수 : 40%
용량 : 700ml
종류 : 셰리위스키 & 싱글몰트
특징 : 진하게 느껴지는 과실향, 공급안정성

엔트리급인 12년과 15년을 비교하자면
글렌피딕 12년과는 다른 점이 꽤 존재하고
역시나 최고 장점은 공급 안정성이다.
언제나 일정한 가격과, 변치않는 맛이다.

N만원이라는 돈을 더 주고서 12년 대신
글렌피딕 15년을 마실 가치가 있는지
동일 가격대의 싱글몰트들과 비교해서
어떤 특장점 및 단점을 가지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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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12년 VS 15년

 

 

기존의 12년이 가벼운 느낌이 강했다면
글렌피딕 15년은 무거운 느낌의 위스키다.
역시나 스모키함은 전혀 없고, 맵지않다.
12년에선 느낄 수 없는 꿀향기도 느껴지고
바닐라향도 더 강해서 달달한 느낌이난다.

그리고, 과실향이 기존에는 배향기만 났는데 
15년부터는 진한 건과일향이 느껴진다.
이게 어떤 향인지 궁금하다면 말린 자두를
먹어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2년에 비해확실히 알콜부즈가 줄어들었다.
15년이 고숙성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퍼센티지로 따지면 20%정도 더 숙성한거고
3년이라는 기간은 꽤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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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15년 맛, 향, 특징

* 서양 배의 향기가 상당히 많이 난다.
* 바닐라 향, 버터향이 강하게 난다.
* 찐득한 꿀향기가 은은하게 느껴진다.
* 말린 과일의 향기가 확실하게 난다.
* 15년산도 에어링을 하는 것이 좋다.

역시 글렌피딕스럽게(?) 매운맛이 없다.
쉐리위스키인데 스파이시함이 따로 없고
피니시가 적은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끝이 굉장하게 깔끔하다. (잔향이 적음)

스모키함이라곤 전혀없는 쉐리위스키이다.
당연히 피트향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가볍고, 과일향이 강한 위스키를 찾는다면
걱정없이 추천해줄 수 있는 향을 가졌다.

말린 과일향이 정말 달달하게 느껴지는데
뚜껑을 따자마자 맡으면 알콜부즈 때문에
방해가 심해서 향을 맡기가 어려우니까
에어링을 진행시킨 후에 먹는 것이 좋다.

쉽게 에어링하려면 생수병을 구비해두고
생수병의 1/3 ~ 1/2정도를 위스키로 채운뒤
흔들어 준 다음 따로 상온에서 보관하면 된다.
기왕이면 가끔씩 뚜껑을 열고 산소를 보충해서
다시 닫아두는 행위를 2~3번정도 해주고
2~3주정도 뒤에 마시면 완벽하게 에어링된다.

그게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마시는 방법인데
전체의 1/3정도 마시고, 3개월정도는 지나야
술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기간이 오래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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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글렌피딕은 언제나 옳다.

병입이 바뀌어도, 가격이 바뀌어도..
시간이 지나도 변치않는 일정한 맛이다.
싱글몰트 위스키가 맞는지 싶을정도이다.
블렌디드 위스키의 장점으로 꼽히는 점인데
글렌피딕은 이런 특징까지 가지고 있다.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위스키가 글렌피딕이
된다면, 언제가 같은 맛을 비슷한 가격에서
먹을 수 있어 행복한 취미생활이 될 것이다.

멕켈란같은 가격변동이 심한 위스키가 아닌 
언제나 안정적인 가격으로 사마실 수 있는
글렌피딕을 싱글몰트 입문으로 추천하고 싶다.

글렌피딕 12년 - 입문용 싱글몰트 위스키로 제격 (10만원 이하 위스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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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기준으로 작성한 표여서 가독성이 부족한 것을 양해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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