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술 추천/리큐르 9

위스키 입문이라면 세일할 때 꼭 사야하는 리큐르 추천 - 디사론노

디사론노 (DISARONNO) 제조 : 스코틀랜드 역사 : 1525년 발매 종류 : 아마레토 도수 : 28% 가격 : 2.9만원 ~3.9만원 (세일을 자주한다.) 고소한 아몬드향과 달콤함이 입앗을 감싸는 리큐르이다. 아몬드 향이 솔솔 올라오지만, 살구씨앗으로 만드는 것이라 견과류쪽 알러지가 있어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특장점이다. 왜 디사론노를 위스키 입문에 필수라고 썼냐하면 위스키와 디사론노만 있어도 칵테일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바에서 보던 갓파더는아마레토에 위스키를 섞은 것이고 보드카를 섞으면 갓마더 칵테일이 손쉽게 완성이 된다. 위스키 자체에서 느껴지는 곡물향을 더 잘나게 해주고 단맛을 첨가해줘서 고소하고 달달함을 강조시킬 수 있는데 그런 점이 너무 달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술이다. 개인적..

프리미엄 진 탱커레이 넘버텐, 시트러스함이 매력인 녀석.

탱커레이 넘버텐 가격 : 56,800원 (2023년 대형마트) 용량 : 700ml 도수 : 47.3% 특징 : 시트러스함이 제조사가 미는 공식적인 매력. 탱커레이가 아니라 텐커레이가 공식 이름이다. 기본적으로 다른 진들보다 새콤한 맛이 강한 편이다. 원래 있는 탱커레이보다 가격이 5000원 정도 비싸다. 탱커레이 넘버텐, 일명 탱텐은 레몬 필링이 추가되어 시트러스함이 강조된 약간의 강화 버젼이라고 생각하자. (기존에도 탱커레이는 시트러스함을 매력으로 어필한다.) 고든스나 길비스같은 싸구려 진은 약간 울렁거리는 화학적인 맛이 확 느껴지는데, 탱커레이 넘버텐은 전혀 없다. 확실하게 느껴지는 시원한 주니퍼베리의 향을 중심으로 시트러스함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프리미엄 진으로서 병이 정말 아름다운 편이며, 이제는 ..

핸드릭스 진 가격, 도수, 특징 (프리미엄인데 가성비는 좋음)

핸드릭스 진 가격, 맛, 특징가격 : 5.3만원 (700ml, 대형마트) 도수 : 41.4% 맛 : 오이향, 깔끔, 향신료는 적게. 특징 :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브랜드 나에게 진하면 생각나는 브랜드들은 코로나 이전, 위스키열풍 이전에 있다. 봄베이, 고든스, 비피더, 탱커레이 탱커레이 넘버텐, 핸드릭스, 정원진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커클랜드 진. ( 정확히는 헨드릭스가 맞다.) 이중에 핸드릭스는 프리미엄 진이라는 이미지가 나에게는 상당히 강하다. 이유는 예전에 국산인 정원진을 제외하고 저중에서 가격이 가장 비싸기도 했고 마케팅이 상당히 잘된게 컸다고 본다. 특정 토닉워터와 함께 마케팅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토마스 헨리 토닉워터였다. 진로토닉이 600원이던 시절 2500원이 넘었고 이 두가지를 함께 섞어..

달달하고 맛있는 술 엑스레이티드, 어떻게 먹어야 할까? (하이볼, 오렌지)

이전에 복숭아 리큐르를 비교하면서 엑스레이티드와 피치트리의 맛을 비교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가 있길래, 추가 글을 쓴다. 엑스레이티드하면 2가지의 검색어가 많이 검색된다. 1. 엑스레이티드 하이볼 2. 엑스레이티드 먹는법 많은 사람들이 엑스레이티드 먹는법을 궁금해하는 것 같더라. 그렇게 비싼 술이 아니지만,병과 색상도 예쁘고 맛도 달달해서 술집이나 클럽 메뉴판에 늘 존재하는 술이기 때문일 것 같다. 공격적이고 부드러운, 주황색과 핑크색사이의 색감과 아름다운 병. 홈텐딩 리큐르 엑스레이티드 VS 피치트리 (복숭아 리큐르 추천) 리큐르 시리즈 각 리큐르에 대한 역사나, 재료는 굳이 적어두지 않겠다. 대신, 대략적인 맛을 적어두도록 하겠다. 홈텐딩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맛과, 활용성, 그리고 가..

독일에선 감기약? 예거 마이스터 먹는법 5개 - 복숭아 아이스티가 진리

도수 : 35% 맛 : 약초맛 + 설탕 탄 맛, 은근 많이 달다. 알콜향: 없으나, 허브향이 가득하다. 가격 : 2만원(350ml), 4만원(700ml) 예거 마이스터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리큐르이다. 재료로 허브,나무,과일등 식물성 재료만 들어간다. 건강에 좋은 인삼, 고수, 견과류등이 들어간다. 약초같은 맛이 매우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며 감기약 같다는 평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감기약으로부터 등장한 리큐르이다. 실제로 감기약으로 사용된다? 예거 마이스터는 진짜로 감기약이다. 독일에서 소화, 감기완화, 기관지건강을 위해서 약용으로 사용되던, 지금도 사용되는 술이다. 처음에는 추운지방에서 예거 마이스터를 마셔 감기를 치료하는데 사용했고, 지금도 독일에서는 감기약, 상비약느..

진은 왜 봄베이 사파이어가 제일 유명한걸까? 맛있어서?

봄베이사파이어 375ml는 21,000원 ~ 22,000원 750ml는 38,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용량은 375ml, 750ml가 제일 잘 팔리는 편이다. 코스트코에서 가끔 전용잔을 껴주는 행사를 하는데 그때 사면 좋다. 가격대의 스펙트럼이 워낙 다양해서, 쌀 때 여러병을 집어두자. 대형마트, 편의점, 주류상가 어디에서든 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도수는 47%, 다른 진들보다 도수가 좀 높은 편이다. 솔향과, 쥬니퍼 베리 특유의 그 눅진한 진의 향기가 강하다. 쥬니퍼 베리란 두송자를 뜻하는데, 향이 강한 열매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흔히 진을 먹을 때 느끼는 그 허브 같은 맛이 여기서 온다. 소나무 향과 강한 알콜 부즈 (아세톤 냄새), 그리고 끝에 올라오는 허브향. 딱 이렇게 처음에 느..

홈텐딩 리큐르 엑스레이티드 VS 피치트리 (복숭아 리큐르 추천)

리큐르 시리즈 각 리큐르에 대한 역사나, 재료는 굳이 적어두지 않겠다. 대신, 대략적인 맛을 적어두도록 하겠다. 홈텐딩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맛과, 활용성, 그리고 가성비 측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역사나, 얽힌 내용정도는 따로 검색으로 알 수 있으니 실용적인 정보를 기준으로 가겠다. 나는 버번 위스키류를 주력으로 홈텐딩을 구성하는 편이지만 깔끔하면서 상큼하거나 달달한 느낌으로 편하게 먹는 칵테일또한 좋아해서 홈텐딩, 홈바, 홈파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리큐르들에 대해 적어보고 있다. 1) 가격 차이가 있을까? 엑스레이티드(375ml) : 3.5만원 [PX: 1.6] 피치트리(375ml) : 2.5만원 [마트 할인시 1.5] 가격에서는 그렇게 유의미한 차이는 없기에 서로 비교하기 참 좋은 복숭아 ..

홈텐딩 필수 리큐르, 이탈리아의 대표 식전주 아페롤 스피리츠 [아페롤]

리큐르 시리즈 각 리큐르에 대한 역사나, 재료는 굳이 적어두지 않겠다. 대신, 대략적인 맛을 적어두도록 하겠다. 홈텐딩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맛과, 활용성, 그리고 가성비 측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역사나, 얽힌 내용정도는 따로 검색으로 알 수 있으니 실용적인 정보를 기준으로 가겠다. 나는 버번 위스키류를 주력으로 홈텐딩을 구성하는 편이지만 깔끔하면서 상큼하거나 달달한 느낌으로 편하게 먹는 칵테일또한 좋아해서 홈텐딩, 홈바, 홈파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리큐르들에 대해 적어보고 있다. 아페롤 가격은 2020년 기준 남대문 상가 기준 36,000원 광화문 와인앤모어 (와앤모)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팔고 있다. 22년에 인기가 상승했고, 23년에도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도수 : 낮은 편. ( ..

홈텐딩 필수 리큐르, 만들기 쉬운 칵테일용 리큐르 [블루큐라소]

각 리큐르에 대한 역사나, 재료는 굳이 적어두지 않겠다. 대신, 대략적인 맛을 적어두도록 하겠다. 홈텐딩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맛과, 활용성 그리고 가성비 측면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이다. 역사나, 얽힌 내용정도는 따로 검색해도 알아볼 수 있으니까 실용적인 정보를 기준으로 가겠다. 나는 버번 위스키류는 먹긴하지만,입맛에 그렇게 맞지않고 깔끔하면서 상큼하거나 달달한 느낌으로 편하게 먹는 칵테일을 좋아한다. 그래서, 홈텐딩이나 홈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게 시리즈로 만들어볼까 한다. 블루큐라소 가격은 2020년 기준 남대문 상가 기준 15,000원 파란색을 띄는 오랜지 계열의 리큐르이다. (오렌지 맛은 안난다, 향만 날 뿐) 흔히 인싸들이나, 칵테일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좋아할 칵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