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집/수원 6

(별점 5.0) 정말 감탄을 쏟아낸 수원역 맛집-가마솥 돼지 국밥

수원역 맛집을 찾아내다. 2023년 5월 7일 일요일. 연속적으로 3일짜리 연휴가 있던 주간이었다. 금요일엔 소고기 부위별로 포식하고 발렌 21년. 토요일엔 양꼬치와 꿔바로우, 마파두부를 먹었다. 연휴의 마지막날인 일요일. 피로가 약간 누적된 상태로 집에 나섰다. 기분좋게 옷을 구매하고, 몬스터도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지만 피로가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도대체 뭐를 먹어야 힘이 날까 고민을 하는데 수원역에 같이 다니던 카레집, 고기집이 아니라 국밥을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원래라면 애용하는 해장국집을 갔겠지만 그날따라 여자친구와 국밥이 너무 먹고싶었다. 그래서 수원역 국밥 맛집을 찾아보게 되는데... 요약. 20대 초반에 부산에서 많은 국밥집을 다녔지만 국밥을 먹으면서 이렇게 행복하다라는 말..

(별점 3.5) 질이 괜찮았던 호매실 소고기 무한리필 - 화로록, 가성비 굿!

소고기 무한리필 가격은 27,900원 원래 봉담에서 아는 형이 밥을 사준다고 그래서 만났는데 양다리 집을 가려했는데 예약이 꽉차있어서 실패. 고기가 떙긴다고 오랜만에 삼겹살 무한리필을 가자하셨는데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봉담에는 고기 무한리필 집이 없더라. 그래서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발견한 곳이었다. 호매실에 있는 소고기, 돼지고기 무한리필집이다. (선택 가능) 무한리필로 시키지 않고 부위만 따로 시켜먹을 수 있는 곳인데 처음 주는 판 기준으로 보면 생각보다 고기의 질이 좋았다. 난 입이 짧아서 원래 무한리필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맛있더라. 보통 맛과 질에서 줄타기를 잘 못해서 무너져버리는 업종인데 소고기 무한리필을 하면 돼지고기도 선택을 할 수 있어가지고 소고기 2판, 마무리로 삼겹살 6덩이정도를 구워..

(별점 3.5) 방배에서 시작된 냉우동 맛집, 인계동 맛집 묘오또

인계동 맛집, 수원 우동 맛집 묘오또.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우동 전문점이다. 원래는 방배동이랑 서현역에 있었는데 내가 먹으려고 서현역에 2번정도 갔는데 운이 없게 매번 휴무에 걸려서 먹지 못했었다. 오사카에서 먹었던 붓카케 우동이 생각나기도 했고 비쥬얼이 정말 괜찮게 생겨서 먹어보고 싶었다. 맛도 괜찮다고 지인에게 들었기도 했어서 기대감 100% 여자친구한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싶다고 많이 어필했던 집인데, 2년만에 먹어보기 성공했다! 처음엔 간판을 보고 선입견이 생기긴 했다. 뭔가 오래된 집이고 세련되지 않은 음식을 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는 것. 그런데 좀 추웠다는 것.. 1. 냉우동, 붓카케우동 (맛은 좋으나, 소화가 어렵다.) 일본 전통 음식인 붓카케 우동과, 온우동..

(별점 4.0) 고기는 맛있으면 끝이지. 수원 성균관대역 맛집, 목구멍

수원 성대역 인근에 위치한 고기집이다. 프렌차이즈인데,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주변에서 괜찮다는 평을 듣기도 했고 친구가 성대에 원래 다니던 고기집보다 훨씬 괜찮고, 가격도 싸다고해서 가봤다. 원래는 찬이네 주먹고기를 많이 갔다. 고기의 질이 참 괜찮고, 밑반찬도 좋다. 수원 정자동에 친동생이 하는 2호점이 있는데 원래 거기가 수원에서 나의 최애 고깃집이었다. 처음에는 의왕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돈까스 먹을까 아니면 성대역에서 고기를 먹으러 갈까를 고민하다가 친구가 정말 고기를 좋아하는 헬창인데, 너무 맛있다고 꼭 가야한다고 그래가지고 바로 성대역으로 달렸다. 퇴근후 6시 30분정도에 도착하였는데 우리가 딱 마지막으로 웨이팅 이전 테이블이었다. 성대역은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확실히 많은 것 같다. 요즘 딱 졸업..

융건릉 맛집 3개 속초코다리 (비추천)/청학동 칡냉면/메밀헌 솔직한 평가

들어가기 앞서) 나는 냉면과 막국수에 진심인 사람이다. 배달의 민족의 최근 주문이 모두 냉면인 적도 있고, 매주 주말마다 냉면을 먹으러 아버지랑 돌아다녔다. 평일에도 집에서 냉면을 해먹거나 배달해먹는게 일상이었다. 수원이나 봉담에 살면서 맨날 화성 냉면집, 봉담 냉면집, 화성 막국수집 이런 식으로 검색을 해서 찾아다녀봤는데 여기서 나오는 집 외에는 배달 맛집말고는 찾지 못하였다. 조금 지역을 건너간다면 능라도도 있고, 수원에는 평장원, 대원옥 등 여러 집들이 있지만. 그래서 화성, 특히 융건릉 쪽 밥집이 모여있는 곳에 있는 냉면집들을 평가하려고 한다. 1) 융건릉 속초 코다리 냉면 ( 매우 비추천 ) 원래는 속초 코다리 냉면이 내 주력 가게였다. 코다리에서 가시가 나와서 목에 찔려서 거의 토를 하는 정도..

사당역 맛집, 대창덮밥과 연어덮밥이 맛있는 곳 [ 무로 ]

덮밥이란? 밥을 특정 종류의 반찬으로 덮어 비벼먹거나, 조합하여 얹어 먹는 음식이다. 덮밥을 할 때 밥알은 질으면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설익어도 안되지만 둘 중 하나에 가까워야 한다면 설익은 쪽에 가까운 식감을 좋아한다. 분명 한국식으로도 많이 나올범직한데 대다수의 식당들은 일본식 덮밥을 판매하고 있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간장과 데리야끼 소스를 베이스를 삼은 후 특정재료와 생양파 또는 양파절임, 무절임, 와사비, 무순을 올린다. 쓰다보니 대중적으로 유명한 프렌차이즈인 홍대개미가 생각났다. 각설하고 무로에서 판매되는 메뉴에 대해서 남겨두겠다. 대창덮밥 : 대창 덮밥은 기름진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얼마나 대창이 크고, 쫀득하냐도 나에게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무로의 대창은 두껍지는 않지만,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