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집/서울 4

합정역 카페, 몽카페 그레고리 [분위기 좋은 디저트 맛집]

[분위기]북유럽풍 / 조용함 / 잔잔한 노래 / 예쁜 식기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던 카페이다.원래는 이런 북유럽풍 인테리어를 조금 노티난다는 이유로 좋아하지 않는데카페 주인분이 상당히 좋은 음악들을 선곡해서 틀어주셔서, 마음까지 편해지는 기분이었다.가사가 없는 피아노곡을 위주로 틀어주시는데, 아마도 앞으로 합정에서 카페는 몽카페로 고정할 듯 하다. 원래는 합정역에서 밀푀유를 먹고싶어서 검색하여 찾아갔는데외부에서 볼 때나, 계단을 올라갈 떄만 하더라도 기대감이 전혀들지 않았다.그러나, 2층 벽면에 쌓여있는 음반들을 보니까 생각이 달라졌다. 나는 재즈를 좋아하고 클래식을 그렇게 잘 알지 못하는데도 내가 들어 본 적이 있는 엘범자켓들이 많았다. 그리고 카운터에 있는 핑크플로이드의 LP앨범.. 합격이었고그릇과 다..

강남 압구정 고기집, 대패 삼겹살 맛집 자연석돌구이 ( 맛있는녀석들/수요미식회 )

입구에 맛있는 녀석들 출현, 수요미식회 출현 같은 간판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장사가 잘되는 맛집. 맛으로 승부를 하기에 굳이 화려한 겉치례는 필요가 없다는 뜻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그런 집인지 모르고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작놀랬다. 이런 허름한 집이 강남 한복판에 자리잡고, 주변 여러 음식집 사이에서 살아남아있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예전에, 맛집에 대한 칼럼을 보았는데 간판히 허름한 집을 찾아가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던 글귀가 기억난다. 허름한건 아니지만, 옛날 스타일의 색 배합과, 글씨체가 왠지모를 향수를 불러오는 것 같은 집이다. 가격은 인 당 12,000원 이고, 지역을 생각안해도 괜찮은 가격인데, 압구정이라는 생각을 해보면 완전 천사다. 맛 평가 대패삼겹살을 시키면..

청담동 분위기 좋은 음식집, 고센(Gosen) 리조또, 떡볶이, 파스타

완전 때갈 고운 이쁜 4x4 와 함께 먹으러 간 음식집! ( 엉덩이가 너무 탐스럽다. ) 내가 청담동 데이트 코스를 찾는다, 청담동 분위기 좋은 곳을 찾는다 하면 꼭 읽기를 ! 파인다이닝에 대한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코스요리나 오마카세에 대한 글은 아니지만, 좋은 음식집, 말그대로 Fine 한 곳을 추천하고자 한다.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은 맛집도 많고, 진짜 고급진 곳도 많아서 소개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다녀온 곳에 대한 발자취, 그리고 누군가 나의 글을 보고 찾아가서 그곳에서 내가 느꼇던 인테리어와 맛에 대한 감탄, 행복함을 느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끔 써본다.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상 가격대가 나가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분위기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 또는 데이트 코..

신촌 참치 무한리필, 맛과 퀄리티까지 잡은 20년 전통 신촌맛집 율도참치

마지막으로 나오는 날치알 마끼를 시작으로, 시간역행 느낌으로 글을 써본다. 신촌 율도참치, 과연 서울에서 신선하고 담백한 참치를 맛보는게 가능할까? 생각보다 신촌맛집이나 홍대맛집이 적은데, 이곳이라면 가격을 떠나서 당당하게 추천하겠다. 다시 시작하는 맛집리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게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3월의 허리가 끊겨서 펜 대를 잡기가 쉽지 않았지만, 꾸준하게 필체를 다듬어왔다. 각설하고, 다시 왜 이 집을 추천 하는지부터, 개인적인 소감까지 남겨보도록 하겠다. 신촌역 3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 상업적으로 접근성만 좋은 집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서울에서 참치회를 주력으로 하는 음식집은 부지기수이다. 메뉴의 종류도, 가격도 다양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신촌주위에서 적당한 가격의 양질의 참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