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어야 하는 재료 30/해물 관련 2

5월 제철 음식 - 꽃게를 좋아하게 된 이유 ( 꽃게 요리 모음 )

들어가기 앞서 이 글은 27년간 게의 맛을 몰라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정말 제철의 맛을 느낀 후에 작성을 다짐하고 쓴 글이다. 게를 좋아하지 않던 이유와 좋아하게 된 이유를 썼고 게를 어떻게 해먹어야 맛있는지, 찌는 방법등을 썼다. 4월 중순 ~ 6월전까지는 암꽃게를 먹어보자. 꽃게의 산란은 6월이기에, 알이 정말 가득 차있다. 암꽃게 가격은 5월 기준 1kg에 65,000원이다. 내가 게를 좋아하지 않던 이유 난 어릴 때부터 원래 꽃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정확히 싫어하는게 아니라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다. 부모님이랑 누나들이 꽃게, 대게를 먹으러 간다고하면 집에서 라면을 먹겠다고 이야기하고, 실제로 라면을 먹었다. 정말로 어릴 땐 부모님이 밥투정으로 받아들이셨지만 내가 꾸준히 게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아르헨티나 새우 + 불닭 까르보나라 + 우유 = 이국적인 크림 파스타

원래는 토마토소스를 사용해서 파스타를 해먹으려고 했는데 집에 와보니까 이전에 토마토 소스를 다 써버린 것이었다. 이미 새우를 냉동고에서 꺼낸 후 해동을 마친 상태여서 당황스러웠지만, 눈 앞에 불닭 까르보나라 컵라면이 보였다. 머릿속에서 바질과 불닭 까르보나라, 우유, 마늘, 파가 있으면 상당히 이국적인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냉동고에 이전에 사둔 모짜렐라 치즈도 있는 상태였다. 즉석적인 요리였지만, 상당히 맛있고 인상적이라 남겨두겠다. 일단 요리를 하기에 앞서서 내가 중점에 둔 것은 2가지였다. 전체적인 요리의 방향과 재료 손질 및 확정하기. 1. 나는 매콤한 요리를 잘 먹지 못한다. 2. 우유, 바질, 마늘, 파, 허브솔트, 오레가노, 로즈마리가 있다. 3. 냉동새우는 천천히 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