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집/수원

(별점 3.5) 방배에서 시작된 냉우동 맛집, 인계동 맛집 묘오또

개굴보이 2023. 2. 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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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맛집, 수원 우동 맛집 묘오또.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우동 전문점이다.

원래는 방배동이랑 서현역에 있었는데

내가 먹으려고 서현역에 2번정도 갔는데

운이 없게 매번 휴무에 걸려서 먹지 못했었다.

 

오사카에서 먹었던 붓카케 우동이 생각나기도 했고

비쥬얼이 정말 괜찮게 생겨서 먹어보고 싶었다.

맛도 괜찮다고 지인에게 들었기도 했어서 기대감 100%

여자친구한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싶다고

많이 어필했던 집인데, 2년만에 먹어보기 성공했다!

처음엔 간판을 보고 선입견이 생기긴 했다.

뭔가 오래된 집이고 세련되지 않은 음식을 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는 것. 그런데 좀 추웠다는 것..

 

1. 냉우동, 붓카케우동 (맛은 좋으나, 소화가 어렵다.)

일본 전통 음식인 붓카케 우동과, 온우동을 판다.

개인적으로 붓카케 우동은 체험을 위해서 한번 정도 추천하고

본인이 소화능력이 좋지않다면 따뜻한 우동을 먹자.

나는 여자친구와 냉우동을 먹었다가, 둘 다 체했다.

날씨가 추웠는데, 가게도 그렇게 따뜻하지 않았기 때문.

 

우동 특성상 면발이 굉장히 굵다.

붓카케 우동이란 냉우동중에서 쯔유와 마늘후레이크

튀김가루, 양파, 파를 비벼먹는 음식을 뜻한다.

오사카에서 많이 판매되는데, 밍밍한 집이 좀 많다.

묘오또는 한국식으로 잘 해석한 듯해서 맛이 좋았다.

기본적으로 참치롤을 내어주시는데, 그냥저냥 맛있다.

 

가격은 9,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괜찮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집에서 해먹기 어렵고, 간도 좋았기 때문.

원재료 가격만 생각하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 새우 튀김 ( 상당히 맛있었는데, 가격이 비싸다. )

5피스에 12,000원인데, 한개에  2500원 정도라는 뜻이다.

맛은 좋았는데, 솔직히 굳이 먹어야하는 이유는 모르겠다.

먹고나서 다른 사람들 리뷰를 보니까 돈까스가 인기가 있더라.

근데 나는 식탁에 단백질이나 지방이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라

기분 좋게 먹고싶어서 시켜먹었고, 맛은 확실히 좋긴했다.

방배점에는 치즈돈까스같은게 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원점에 다시 간다면 치킨까스나 돈까스류를 먹고싶다.

 

여자친구랑 맛있게 먹은 것은 맞지만, 탈이 나버려서 그런가

기억이 역미화가 되었다. (가게가 너무 추워요 사장님.)

튀김은 바삭바삭 했고, 새우는 확실히 통통했다.

개인적으로 아르헨티나 붉은새우인가? 그거의 느낌이 났다.

 

3. 위치

 

수원시청역에 있는데, 수원시청역 맛집이라고 해야할까

인계동 맛집이라고 해야할까, 인계동 메인거리에 있지는 않다.

내가 독서모임 때문에 인계동에서 한 때 살다싶이 했었는데

인계동에는 덮밥집 1개와 햄버거집, 설렁탕집, 만두집, 부대찌개

딱 이정도가 내 머리에 남아있다. (아니면 좀 더 이자카야, 술집)

그런 곳들과 비교해봤을 때 우동은 꽤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되고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라서 멀지않아서 좋았다.

 

가게가 따뜻했다면 별 4.0을 주고싶은데, 그렇지 않았기에 3.5

주변에서 따뜻한 우동을 먹는 커플들이 많았는데 한번 더

방문해서 따뜻한 우동도 먹어보고싶은 집이긴 하다.

인테리어가 예쁘지는 않고, 학생들이 편하게 먹을 것 같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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