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집/수원

(별점 4.0) 고기는 맛있으면 끝이지. 수원 성균관대역 맛집, 목구멍

개굴보이 2023. 2. 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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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성대역 인근에 위치한 고기집이다.

프렌차이즈인데,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주변에서 괜찮다는 평을 듣기도 했고

친구가 성대에 원래 다니던 고기집보다

훨씬 괜찮고, 가격도 싸다고해서 가봤다.

 

원래는 찬이네 주먹고기를 많이 갔다.

고기의 질이 참 괜찮고, 밑반찬도 좋다.

수원 정자동에 친동생이 하는 2호점이 있는데

원래 거기가 수원에서 나의 최애 고깃집이었다.

 

처음에는 의왕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돈까스 먹을까

아니면 성대역에서 고기를 먹으러 갈까를 고민하다가

친구가 정말 고기를 좋아하는 헬창인데, 너무 맛있다고

꼭 가야한다고 그래가지고 바로 성대역으로 달렸다.

 

퇴근후 6시 30분정도에 도착하였는데

우리가 딱 마지막으로 웨이팅 이전 테이블이었다.

성대역은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확실히 많은 것 같다.

요즘 딱 졸업시즌이라 개강도 안했을텐데 말이다.

 

 

1. 종류

전형적인 삼겹살집

솥뚜껑 삼겹살이 메인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허브 베이스로 숙성을 하는 것 같던데

내가 자세하게 보지를 못해서 무슨 숙성인지는 모르겠다.

바질 같이 뭔가 초록색이 보였는데, 허브솔트와 바질?

그런데 사실 숙성을 어떻게 얼마나 한지 중요하지 않다.

최종적으로 고기는 신선하고 맛있으면 된다.

 

미박 삼겹살은 150g에 13,000원

목살은 150g에 13,000원

갈비살은 150g에 19,000원

 

요즘 150g이면 15,000 ~ 16,000원을 받는 집도 많은데

이정도면 나는 가성비가 꽤 좋은 집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갈비살은 소고기지만 맛은 잘 모르겠더라.

비쥬얼적으로 1인분 정도는 시킬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맛이 중요하다면 차라리 삼겹살을 2번 더 먹겠다.

미박의 뜻은 껍데기가 있다는 것인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고기를 다 구워주는데, 아주 바삭하게 구워주더라.

살은 적당히 익어서 부드럽고, 껍데기는 바삭한 정도!

소고기는 미디움레어까지 굽고, 이후부터 알아서 먹으라 한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해먹는 편인데

삼겹살이 정말 신선하다고 해야할까? 고기의 질이 좋더라.

숙성을 잘 시킨걸 수도 있는데, 어쨋든 삼겹살 맛은 훌륭했다.

개인적으로 바질, 오레가노, 로즈마리, 허브솔트, 올리브유

기타 등등 다양한 것으로 숙성시키면서 고기를 먹어봤는데

뭔지는 몰라도 참 괜찮은 조합으로 고기를 숙성시킨 듯 했다.

 

내가 이전에 향신료라던가, 잡내를 잡는 방법에 대해 써놨는데

아마 이 글을 천천히 여기까지 읽는 사람들은 재밌게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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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테리어 및 서비스

나는 허리를 다쳐가지고 의자가 편해야 하는데

흔한 고깃집의 뚜껑이 열리는 의자는 맞지만

등받이가 있어서 너무 편하게 먹었다.

남녀 상관없이 앞치마를 1개씩 주는 것도 좋았다.

고기를 전부 구워주는 것도 상당한 매력포인트.

 

개인적으로 식기류를 좋아하고, 인테리어를 보는데 

벽에 라벨을 땐 소주병을 인테리어로 쓴 게 인상깊었다.

되게 깔끔해보이더라, 회식장소로도 아주 좋을 듯했다.

수원 성대역 맛집을 검색해서 이 글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꼭 가서 먹어봤으면 좋겠는 맛과 서비스, 인테리어다.

3. 위치

수원 성균관대역에 위치해있다.

주변에 다른 고기집들이 많은데, 목구멍은 경쟁력이 있다.

프렌차이즈지만 인근 보리고기랑 찬이네 주먹고기 말고는

딱히 경쟁할만한 상대가 없지않나 라는 생각을 한다.

혹시 더 맛있는 고기집이 성대역에 있으면 댓글을 달아달라.



기본적으로 나는 맵찔이라서 신라면도 매워한다.

친구가 회냉면이 맛있다고 먹어야한다고 그래서

회냉면을 시켜서 먹었는데, 사진을 따로 안 찍었다.

기본적으로 적당히 매워서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다.

 

요즘 비빔물냉면이라고 해야할까?

물이 많은 비냉이 많은데, 물이 거의 없는 비냉이었다.

나는 물냉파라서 처음에 흠칫했지만, 맛은 좋더라.

내가 냉면에 정말 미친사람인데, 여기 냉면 맛있다.

냉면을 매주 먹으러 다녔던 내가 썼던 글도 첨부한다.

성대역에 쟈스민, 키와마루이지(예전기준)도 참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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