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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밥이란?
밥을 특정 종류의 반찬으로 덮어 비벼먹거나, 조합하여 얹어 먹는 음식이다.
덮밥을 할 때 밥알은 질으면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설익어도 안되지만
둘 중 하나에 가까워야 한다면 설익은 쪽에 가까운 식감을 좋아한다.
분명 한국식으로도 많이 나올범직한데
대다수의 식당들은 일본식 덮밥을 판매하고 있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간장과 데리야끼 소스를 베이스를 삼은 후
특정재료와 생양파 또는 양파절임, 무절임, 와사비, 무순을 올린다.
쓰다보니 대중적으로 유명한 프렌차이즈인 홍대개미가 생각났다.
각설하고 무로에서 판매되는 메뉴에 대해서 남겨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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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덮밥 : 대창 덮밥은 기름진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얼마나 대창이 크고, 쫀득하냐도
나에게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무로의 대창은 두껍지는 않지만,크기가 크다. 쫀득하고 기름진 편이라 마음에 들었다.
가격은 적당한 편 인거 같다.
두꺼웠으면 싸다고 할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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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덮밥 : 연어 덮밥은 일단 연어가 신선해야하고, 두툼해야한다.
입안에 한 입 넣었을 때 연어가 너무 얇거나 작으면 만족감이 떨어진다.
무로의 연어는 두툼하고 크기도 좋았다. 신선도는 말할 것도 없었다.
연어는 다 냉동 수입이여서 어떻게 해동하는지가 중요한데, 잘하는 것 같았다.
소스 또한 다수의 사람들의 입맛에 맞을 것 같은 적당하게 간이 되어 있었다.
음료수 : 2,000원
하이볼 :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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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에는 생각보다 괜찮은 밥집이 많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되는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이라면 재방문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 차례정도 재방문을 하였다.
테이블의 갯수는 많지 않아서 웨이팅을 해야하는 경우가 꽤 생길 듯 싶다.
주말에 방문하였을 때 가게가 꽉 차는 편이었다.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가방을 가지고 간다면 좀 불편할 수 있다.
벽에 옷을 걸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거기에 잘 걸어두면 괜찮을지도?
코로나 시절에는 마스크 두는게 참 애매한 가게였지만
사당역에서 기다려서 먹어볼 만한 가격과 맛을 가지고 있는 가게이다.
재방문 의사 : 높음
맛 : 4점, 짜지않음, 재료가 좋음, 대창은 아쉽지만 2번 더 먹음.
공간 : 4점, 좁지만 아늑함을 잘 살린 인테리어.
총점 : 지역의 특별성을 생각하였을 때, 5점, 타 지역이었다면 3.8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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