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다니엘 애플? 젠틀맨 잭부터 먹어보고 사러가자. (이유 있음)

젠틀맨 잭(Gentleman Jack) 

가격 : 6만원대로 알고있다. (내가 구매한 거 X)

용량 : 700ml

도수 : 40%

특징 : 정말 부드럽다. 달달하다고 할 수 있을 듯.

 

잭다니엘은 테네시 위스키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이다.

한국에서는 아마 잭다니엘 넘버7이 가장 익숙할 것 이다. 

테네시 위스키는 버번위스키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데

미국 테네시 지방에서 생산되고, 51% 이상의 옥수수 함유.

태운 새 오크통에 숙성시키기 등을 지켜야 이름을 쓸 수 있다.

 

요즘 잭다니엘 애플이 인터넷 상에 굉장히 핫하던데

개인적으로 젠틀맨 잭을 먼저 먹어봤으면 좋겠단 생각을 한다.

잭다니엘 특유의 그 나무향에 대한 호불호를 먼저 판별한 후에

더현대에서 줄을 서거나, 면세점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어떨지.

잭다니엘 사과향인거지 맛은 위스키이다. ( 사과맛 음료가 아니다)

 

각설하고, 다시 젠틀맨 잭에 대한 글로 돌아가보자.

내가 산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새로 들어온 대리님이

오늘 위스키 먹으러 가는데, 한 번 맛보라고 소분해주셨다.

그래서 따로 에어링 없이 거의 따자마자 먹었음을 감안하여

부드러움이나 향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종이컵에 4모금 정도를 따라서 나눠서 마셔보았다.

절반은 시원한 우롱차에 섞어서 마셨는데, 맛이 참 좋았다.

 

첫맛 : 부드러움, 매콤함 적음, 달달한 느낌, 나무향기

중간 : 약간 목을 때리는 느낌이 있지만, 이정도면 무난했다.

끝맛 : 입에 남는 잔향이 꽤 진한 나무향이 올라왔다.

 

필요에 따라 글을 조금 더 길게, 있어보이게 쓸수는 있겠지만

가독성을 위해서 짧게 요약하자만 위와 같은 느낌이었다.

특이사항으로 굉장히 괜찮은 술이라고 느꼈던 점이 있었다.

에어링 없이 먹었는데, 부즈가 아예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버번 위스키에서 느껴지는 그 강렬한 아세톤의 향이 없었다.

그렇다는 것은 정말 부드럽다는 것이고, 향을 느끼기 좋다는 것.

 

확실히 옥수수가 많이 들어간 위스키라서 그런지 매콤함은 있지만

와일드 터키처럼 너무 스파이시해서 혀가 아린다거나

목을 넘길 때 찢는 느낌이 나거나, 기침이 콜록 콜록 나오진 않았다.

물론 한번에 원샷을 하려고 해서, 난 먹고나서 기침을 하긴했지만. 

 

 

대리님은 술을 참 잘 마시는데, 엄청 달달하다고 말하면서 주셨는데

에어링을 좀 해서 마셨으면 진짜 나도 달다고 느꼈을 것 같다.

옥수수 함유가 높은 애들이 맵지만, 시간이 지나면 달콤하더라.

40도라는 도수에는 많은 스카치 위스키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비교하기 쉽게 발렌타인이나 조니워커를 비교군으로 들어보자.

둘 다 모든 라인이 40%로 맞추어서 나오니까 말이다.

 

기본적으로 비슷한 가격대라고 볼 수 있는 더블블랙보다 부드럽다.

하지만 스모키함은 조니워커 더블블랙이나 블랙라벨이 더 좋은 것 같다.

발렌타인 7년산과 비교한다면 딱 가격 차이만큼 젠틀맨 잭이 맛있다. 

12년산과 비교한다면, 12년산이 더 부드럽지만 나무향은 부족하고

과실향이 조금은 더 나는 편이며, 밍밍하기에 젠틀맨 잭이 난 것 같다.

 

즉 젠틀맨 잭을 먹었는데 너무 밍밍하다면 조니워커 라인으로 넘어가고

부드러움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발렌타인 라인으로 넘어가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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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기준으로 작성한 표여서 가독성이 부족한 것을 양해해주면 좋겠다.

죽기전까지 먹어봐야하는 술 (위스키, 칵테일 등)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와일드 터키 101	버팔로 트레이스	메이커스 마크	짐빔 오리지널
	잭다니엘 No.7	젠틀맨 잭	러셀 싱글배럴
조니워커	레드라벨	블랙라벨	더블블랙	골드라벨
	그린라벨	스윙 슈페리얼	블루라벨	레드 블랙 비교글
발렌타인	Finest	7년산	12년산	17년산
	21년산	30년산
중저가 위스키	발베니 12년산	로얄 샬루트 21년산	시바스 리갈 12년산	시바스 리갈 18년산
	몽키숄더	불렛 라이	글렌리벳
가성비 하이볼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	벨즈	코퍼독	올드캐슬
	블랙 & 화이트	스카치  블루 포켓	스카치  블루 17년산	편의점 위스키 추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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