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위스키 입문용 위스키
가격 : 6~7 만원 ( 대형마트 기준)
용량 : 700ml
도수 : 45.8%
숙성 : 10년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캐스크에 숙성.
피트 위스키, 피트향이 난다고 하는데 피트가 뭘까?
훈제향, 흙냄새, 연기에서 날 것 같은 향을 말하는데
한문으로 토탄(흙,숯) 이라고 나타내는데,
단어만보아도 피트 = 흙냄새, 숯향기라고 알 수 있다.
화학적인 향이 난다고 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6만원대에서 입문할 수 있는 피트입문의 정석 위스키.
어떤 대형마트에 가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편이다.
구매 접근성이 좋으며, 가격대도 접근하기 편하다.
비슷한 가격에서 비교군은 버번 3대장과 견주기 괜찮고,
블렌디드 위스키에서는 몽키숄더, 조니워커 블랙이 있다.
우연하게도 둘 다 디아지오가 정식 수입사인 곳인데
디아지오의 엄청난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두 제품 모두
2023년까지도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말 그대로 피트 위스키, 피트함에 주력한 놈이다.
때문에 피트함을 즐기려면 탈리스커를 구매할 수 밖에 없다.
피트 위스키는 매우 개성이 강해서 호불호를 강하게 탄다.
술 종류로 봤을 때, 진처럼 좋아하는 사람은 빠져서 먹는 느낌.
바다에 있는 섬에서 만들어진 증류수로 만들어진 위스키인데
암반에 스며있는 샘물로 위스키를 만들기 때문에
짭쪼름한 맛이 나가지고, 바다에서 만든 위스키라고도 한다.
엄청나게 피트하고 스모키한 느낌이 강한 녀석이며
큰 종류로는 스카치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탈리스커 10년 맛, 특징, 가성비
첫맛 : 피트함, 스모키함, 약간 짭쪼름함.
흙냄새가 약간 나면서 훈연향이 올라온다.상당히 부드럽지만 확실히 피트 느낌이 난다.
싱글몰트 답게 개성이 강한 첫맛을 보여준다.
약간 바다 내음은 아니여도, 바다의 향이 난다.
뭔가 짠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그렇다.
중간 : 역시나 흙냄새 + 스모키 + 매콤 + 바닐라
바디감이 약간 있는 편의 위스키이다.
은은하게 흙냄새와 스모키함은 계속 난다.
혀가 아릴정도는 아니지만 스파이시하다.
목으로 넘기면 좀 따갑겠는데? 생각 정도
바닐라 향이 나서 약간 달콤하긴 하지만, 약간이다.
전반적으로 흙과 연기, 바다 이런 느낌이다.
마무리 : 바닐라향, 매콤함, 쓴 맛
가성비가 좋은 술로 알려져있는데 인정이다.
비록 나는 잔으로만 먹어봤지만, 병을 사도 될 듯.
딱히 부정적으로 평가할 요소가 없는 듯 하다.
비교할만한 가격대와 느낌으로는 더블블랙정도?
조니워커 더블블랙은 스모키함이 강화된 느낌이고
흙내음이 빠진 맛인데, 개성적인 면에서 비슷하다.
피트 입문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다는 이유를 알겠다.
약간 스모키 입문은 블랙라벨 이런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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