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프리미엄 위스키, 시바스리갈 18년산 가격과 맛은 어떨까?

 

요즘 국내 MZ세대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특히나 동남아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있는 블랙핑크가
광고모델을 맞게된 시바스리갈 18년산.
예전부터 박정희 대통령이 총에 맞기전에
마시고 있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같은 회사의 고급라인인
로얄샬루트도 엄청나게 아껴마셨다고 하는데
얼마나 맛있길래 대통령이 즐기던 술일까?
가격대와 로얄샬루트라는 고급라인으로 따로
나누어져서 팔리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겐
부드럽지 않은, 거친, 가격이 싼, 국산 양주라는
이미지가 있는 경우를 봤는데 한번 알아보자.

시바스리갈 18년산

 

제조사 : 국산 아니고, 시바스 브라더스.
특징 : 제조사 공식 프리미엄 브랜드.
맛 : 이미지와 다르게 상당히 부드럽다.
가격 : 700ml, 10만원 초반대.
도수: 40%

신형과 구형이 존재하는데, 구형은 750ml 이다.
특유의 화학적인 향이 강해서 향을 느끼기 어렵다.
무조건 에어링, 디캔팅을 거친 후에 마셔야 한다.

에어링을 하면 사람들이
도대체 왜 위스키가 달달하다고 하는지 알 수 있다.
절대로 뚜겅을 열자마자 마시지 말자.
아세톤 향만 가득한 국산양주 느낌이 든다.

 

조니워커 스윙 슈페리어, 단종 되었지만 구해서 먹어야 하는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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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맛, 특징, 도수

면세점에서는 10만원 이하에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상호간에 부담없는 선물용으로 상당히 괜찮은 위스키다.

카라멜향이 강한 위스키, 달달함을 느낄 수 있다.

코로나 이전엔 해외에서 6만원대에 구했었다.
환율이 1080원대였을 때, 위스키 먹기 좋았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과일향이 있고, 기분이 참 좋다.
칵테일 베이스 기주, 온더락을 해도 좋고
진저에일, 토닉과 섞어서 하이볼로도 먹기 좋다.
18년산은 확실히 12년산보다 더욱 부드럽다.

12년산은 부드럽다고  말할 수 있는 요소가 없는데
18년산은 확실히 부드러운 위스키네?
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12년산도 조니워커 블랙라벨에 비해서는 부드럽다.
18년산은 조니워커로 치면 골드라벨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고
발렌타인 17년산과 비슷한 부드러움을 가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시바스리갈이 12년산이
가장 눈에 익숙하다보니, 뭔가 고급지지
않은 브랜드의 느낌이 나지만 18년산은
확실히 12년산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다.

맛은 달달하고, 과일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위스키이다.

 

위스키 보관 방법

 

디캔팅을 할 수 있는 물품이 준비가 안되었다면
간단하게 4~5일정도 뚜껑을 연 상태로 보관하자.
직사광선은 피해야하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자.
냉장보관이 제일 좋지만
냉장고에 있는 다른 음식의 향이 배일 수 있으니까, 베란다 같은 곳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2/3정도 남겨둔 상태로
뚜겅을 닫고 2주정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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