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 16000원 (700ml), 편의점기준.
맛 : 부드럽고 달콤함을 지향했음.
도수 : 40%
알콜향 : 많이 난다.
향 : 바닐라향이 확실히 느껴진다.
버번캐스크 숙성해서 바닐라향이 좋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를 만드려고 했나보다.
대형마트는 더 싸기 떄문에, 700ml 기준에
만원 초반~중반사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미친 가성비를 자랑하는 위스키라고 할 수 있다.
회사의 말로는 50년 경력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이 완성했다고 한다.
사실 블렌더의 경력이 어찌되었던 간에
저숙성 위스키에서 큰 부드러움을
찾아보기는 쉽지않겠지만, 노력했을 것이다.
한번 버번위스키를 제조로 사용한 캐스크에서
숙성을 해가지고, 버번의 느낌중 하나인
바닐라향이 확실히 느껴지는 위스키이다.
최근 CU에 판매가 시작되어서
눈에 처음으로 들어온 녀석인데
가격이 싸다보니까, 싸구려인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구색을 갖춰가지고 놀랐다.
싱글몰트 위스키를 버번위스키가 담겨있었던
오크통에 넣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의미가 있다.
1. 버번을 제조할 때 최소 2년이상 오크통에 숙성
2. 거기에 향이 상당히 많이 스며들었을 것이고
3. 그 캐스크에 3년동안 숙성을 시켰다.
즉, 버번의 장점을 가지고 온 스카치 위스키라는 것.
3년이라는 시간은 사실 상당히 짧은 숙성기간인데
뭐, 사용되는 싱글몰트들이 나름 5년이상은 숙성했을테니
8년산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한다.
그런면에서는 가격에 비해서 꽤 고숙성이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는편이고, 그덕분에 부드러운게 아닌지
역으로 추측할 수 있다. (부드럽고, 바닐라향이 많다.)
생각이나서 쓰는 글이기도 하고, 먹었을 당시에
워낙 가격이 싸서 기대하지 않고 먹어서 사진은 없다,
그래서 집 앞 CU에가서 가격대를 위해서 찍어왔다.
비슷한 가격의 위스키는 벨즈정도인데, 벨즈보다 좋았다.
확실히 낮은 금액에서 버번위스키가 가지는 장점들이
녹아있다보니까, 다른 스카치 위스키들보다 맛있더라.
너무 싸서 사람들이 별로라고 생각하고 구매를 안하는 거 같은데
콜라에 섞어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말하고 싶다.
하이볼으로 먹으려면 탄산수말고 토닉워터를 쓰자.
그리고 기왕이면 진저토닉이 더 좋을 듯하다.
솔직히 가격을 생각하면 아세톤 향은 안 날수가 없고.
위스키 회사가 지향하던 맛을 느끼려면 에어링은 필수이다.
한 5~7일정도 뚜겅을 열어 둔 후에 마시면 달달한 맛을 느낄 듯.
바닐라향은 처음에도 확실히 느껴지는데. 이것도 에어링하면
진하게 느껴질 것 같았다. 기대감이 드는 저가형 위스키였다.
아래에는 가격대가 비슷한 벨즈와, 버번위스키 몇개를 올려두겠다.
버번 위스키의 장점을 알고싶다면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성비 좋은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은 이 두개가 딱이다.
혹은 돈을 조금 더 쓰고 조니워커 레드라벨이나 블랙라벨?
* 에반 윌리엄스도 3만원 초반에 750ml를 살 수 있는 착한 가격과
미국에서 판매량 2위를 달하는 등 요즘 핫한 버번위스키이다.
해당하는 관심사가 있으면 사진을 클릭하거나, 검색창에 개굴보이즈를 검색해주세요!
컴퓨터를 기준으로 작성한 표여서 가독성이 부족한 것을 양해해주면 좋겠다.
죽기전까지 먹어봐야하는 술 (위스키, 칵테일 등) | |||||
버번 위스키 |
에반 윌리엄스 |
와일드 터키 101 |
버팔로 트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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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다니엘 No.7 |
젠틀맨 잭 | 러셀 싱글배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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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벨 | 스윙 슈페리얼 |
블루라벨 | 레드 블랙 비교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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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위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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