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3대장이란?
흔히 버번 3대장이라고 불리는 위스키들이 있다.
버팔로 트레이스 - 물소 추적
와일드 터키 - 야생 칠면조
메이커스 마크 - 메막
이렇게 3가지의 위스키가 버번 3대장으로 불린다.
버팔로 트레이스는 부드러움을 담당하고
와일드 터키는 매콤하지만 고소한 느낌을 담당한다.
메이커스 마크는 바닐라를 담당한다고 표현하는데
빨간색 밀랍으로 봉인된 뚜껑과 바닐라향이 핵심이다.
참고로 3대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맛 때문이 아니다.
당연히 5~6만원대에 포진하고 있는 3대장보다 맛있고
부드러운 버번 위스키는 이 세상에 흔하게 널려있다.
그렇다고 가성비가 최고냐? 그것도 아니다.
훨씬 싼 에반 윌리엄스, 짐빔 등의 선택지도 있으니까.
버번 3대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샘플러의 역할을 해서이다.
5~6만원이라는 가격과 확실하게 개성을 가지고 있기에
내가 어떤류의 버번을 좋아하는지 선택을 도와주는 것이다.
버팔로 트레이서가 좋다면 부드러운 버번이 취향인 것이고
와일드 터키가 취향이라면 매콤하고 강렬한 느낌의 위스키
메이커스 마크가 좋다면 바닐라향을 좋아하는 것이다.
Maker's Mark, 버번위스키
가격 : 66,000원 (750ml, 대형마트)
도수 : 45%
숙성 : NAS, 불로 태운 오크 캐스크
특징 : 뚜껑에 위조방지로 빨간 밀랍으로 밀봉.
첫맛 : 강렬한 바닐라 향, 아세톤향, 과일향
달콤하다고 표현해야겠지만 애매하다.
메막은 에어링을 해도 알콜향이 나는 편인지라
에어링없이 뜯자마자 마시면 부즈가 강하다.
에어링없이 바닐라향을 느끼는 사람들이 신기하다.
조금 에어링이 진행되면 굉장히 달달한 향이 느껴진다.
과일향은 매우 적어서, 느끼기가 좀 어렵지만 난다.
입에 머금고 있으면 견과류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혀가 따끔할 정도로 스파이시하다고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와일드터키가 더 매콤하다고 하는데
메이커스 마크도 만만치않게 매콤한 버번이라고 본다.
오크향, 즉 나무향은 거의 나지않는다.
끝까지 바닐라향과 견과류향이 느껴진다.
목넘김은 상당히 거친 편이고, 매콤하다.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다는 평을 많이 봤는데
실제로 주위에서 들어보면 거칠다는 평이 많다.
내 혀가 잘못된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과일향과 강렬한 바닐라향덕에
콜라에 섞어먹거나 하이볼로 먹으면 개성이 있다.
니트로 마시면 달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과대평가가 된 버번 3대장이라고 본다.
차라리 이 자리에 잭다니엘이 들어가는게 좋지않을까.
바닐라향도 압도적이고, 나무향도 더 세련되게 느껴지고
곡물향도 상대적으로 은은하고 깊게 나는데 말이다.
5만원대 위스키 추천 - 잭다니엘 가격, 맛, 도수 & 버번3대장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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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대 위스키 추천 - 와일드터키 101 8년산 맛, 도수, 가격 (선요약O)
선요약 회사 : 와일드 터키(Wild Turckey) 맛 : 매운향이 강하다, 높은 옥수수 함량으로 고소하다. 도수 : 50.5% ( 낮은걸 원한다면 40.5%의 81 제품이 있음.) 알콜향 : 버번 3대장중 쏘는 향이 가장 강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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