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양주의 대표, 스카치블루
롯데칠성에서 제조한 국산위스키이며
재료인 위스키 원액은 스코틀랜드산이다.
30대 중반 ~ 어른들에게 익숙한 위스키인데
시바스리갈, 로얄샬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
스카치블루, 윈저 이정도가 유명한 것 같다.
위스키가 아닌 양주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아마도 돈이 없던 시절의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위스키의 종류가
딱 저정도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카치 블루 17년산의 가성비는 어떨까?
다른 수입산 위스키들보다 확실히 쌀까?
스카치 블루 17년산 가격, 맛, 특징
가격 : 450ml 기준, 44,600
도수 : 40%
맛 : 국산이지만 몰트는 스코틀랜드 답게 부드럽다.
숙성 : 17년 (스코틀랜드산 몰트 이용)
스카치 위스키 특성상 숙성연도는 최우선이다.
아무리 맛 없는 몰트를 사용하더라도
정말 너무 싸구려 원액이 아닌 이상에야
오랫동안 숙성하면, 캐스크에서 흘러나오는
오크향과 바닐라향 등이 술에 깊게 배인다.
롯데칠성음료에서 만든 국산 블렌디드 위스키인데
가격만 보면 수입산에 비해서 그렇게 싸지않다.
다만 유통비용 정도가 빠져서, 약간은 싼 정도이고
국산이라 PX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이 장점이 가장 크다.
17년산은 마트에서 4만원 중반대에 판매되고 있다
홈플러스에 가면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위스키이다.
발렌타인 17년산이 10만원 초중반인 것을 감안하거나
조니워커 골드라벨 8만원, 그린라벨 10만원을 생각하면
17년산이 4만원이라는 것은 정말 괜찮은 가격이다.
( 단순히 숙성년도로만 비교해본다면 말이다. )
물론 부드러움이 발렌타인에 비해서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맛의 밸런스가 부족해서 이향 저향이 막 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점은 하이볼로 먹으면 어느정도 잡을 수 있고
콜라에 타먹는 순간 미친 가성비의 위스키로 바뀌어버린다.
본인이 스트레이트(니트)나 언더락으로 즐길 것이 아니라면
친구들이 왔을 때나, 가볍게 하이볼을 내어줘야할 때.
스키장이나 팬션 같은 곳을 갈 때 즐길만한 위스키이다.
너무 좋은 술을 콜라나 쥬스에 타먹기에는 아까우니까 말이다.
맛은 처음따자마자 먹으면 아세톤향이 상당히 강하지만
에어링을 해서 먹으면, 생각보다 부드러운 위스키이다.
높은 숙성년도로부터 오는 부드러움의 장점이 있다.
아쉽지만 맛의 밸런스는 좋지않고, 매콤한 편이다.
그래도 나름 나무향과 과일향이 느껴지기는 한다.
17년산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아쉽고, 5만원이라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양주로서의 기능을 한다.
위스키보단 양주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술이라고 해야할까.
흔히 어른들이 말하던 양주의 맛에서 부드러움이 첨가된 느낌.
하이볼이나 콜라에 타먹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5만원 이하 위스키를 찾거나, 하이볼용 위스키를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위스키에서 고숙성은 깡패기 때문이다.
가성비 위스키라고 하고싶고, 맛을 원한다면 블랙라벨을 사자.
비슷한 숙성년도의 시바스리갈 18년산과 발렌타인 17년산.
그리고 가격대로 비슷한 5만원대의 잭다니엘 링크를 남긴다.
해당하는 관심사가 있으면 사진을 클릭하거나, 검색창에 개굴보이즈를 검색해주세요!
컴퓨터를 기준으로 작성한 표여서 가독성이 부족한 것을 양해해주면 좋겠다.
죽기전까지 먹어봐야하는 술 (위스키, 칵테일 등) | |||||
버번 위스키 |
에반 윌리엄스 |
와일드 터키 101 |
버팔로 트레이스 |
메이커스 마크 |
짐빔 오리지널 |
잭다니엘 No.7 |
젠틀맨 잭 | 러셀 싱글배럴 |
|||
조니워커 | 레드라벨 | 블랙라벨 | 더블블랙 | 골드라벨 | |
그린라벨 | 스윙 슈페리얼 |
블루라벨 | 레드 블랙 비교글 |
||
발렌타인 | Finest | 7년산 | 12년산 | 17년산 | |
21년산 | 30년산 | ||||
중저가 위스키 |
발베니 12년산 |
로얄 샬루트 21년산 |
시바스 리갈 12년산 |
시바스 리갈 18년산 |
|
몽키숄더 | 불렛 라이 | 글렌리벳 | |||
가성비 하이볼 위스키 |
산토리 가쿠빈 |
벨즈 | 코퍼독 | 올드캐슬 | |
블랙 & 화이트 |
스카치 블루 포켓 |
스카치 블루 17년산 |
편의점 위스키 추천글 |
||
진(Gin) | 봄베이 사파이어 |
핸드릭스 | 탱커 레이 NO.10 |
'맛있는 술 추천 > 위스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잭다니엘 애플? 젠틀맨 잭부터 먹어보고 사러가자. (이유 있음) (0) | 2023.03.03 |
---|---|
스카치블루 포켓, 캠핑 갈 때 가져갈 위스키로 강력 추천! (0) | 2023.02.28 |
바닐라향이 가득한 위스키 - 메이커스 마크 (버번 3대장이란?) (1) | 2023.02.22 |
가성비 좋은 위스키계의 평양냉면, 부드러운 위스키 몽키숄더 (6만원) (0) | 2023.02.17 |
블랙앤 화이트 위스키, 저가형 위스키에서 부드러움, 가성비 1위! (0) | 2023.02.17 |
자칭 프리미엄 위스키, 시바스리갈 18년산 가격과 맛은 어떨까? (0) | 2023.02.13 |
올드캐슬 위스키, 이렇게 싼 가격에 맛이 꽤 좋을 수 있다니. (추천) (1) | 2023.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