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술 추천/발렌타인 & 조니워커

높은 등급의 조니워커 블루라벨, 가격과 맛이 확실하게 비례할까?

개굴보이 2023. 2. 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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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블루라벨

조니워커에서 사실상 가장 높은 등급의 모델이다. (고스트 제외)
코로나 이전에는 배면세를 통해서 13만원에 구할 수 있었는데
2023년 현재는 면세가격 19만원정도 하고있다.
 
구형과 신형의 맛차이가 있는데, 취향차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구형을 더 비싼 웃돈을 줘가면서 먹을 필요는 없다는 소리.
조니워커 블루라벨 가격은 다음과 같다.
 
대형 마트 : 31만원 (700ml), 21만원 (500ml)
면세점 : 19만원 (700ml)
남대문 주류상가 : 25만원
 
조니워커블루는 발렌타인 23년산과 비교대상으로 여겨진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아성을 넘고자, 만들어진 23년산.
원래 21년산과 30년산만 존재했지만, 23년산은 한국에서만 판매된다.
가격대를 비슷하게 맞추면서, 경쟁하는 구도를 만드려고 한 것 같다.
 
발렌타인과 조니워커는 서로 특징이 확 뚜렷하다.
발렌타인은 부드러움을 강조한다.
최대한 목넘김이 부드럽고, 향과 맛이 튀지않으면서
서로 조화되는 부드러운 위스키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조니워커는 직관적인 맛과, 개성있는 맛과 향을 추구한다.
먹으면 확실하게 느껴지는 바닐라 향과, 달달한 맛.
기본적으로 묵직하면서, 알콜향이 엄청나게 적기때문에
일반인도 느껴지는 모든 맛과 향을 구분할 수 있다.
고소하면서도, 대놓고 느껴지는 오크향까지 모든게
입체적으로 입안에서 각자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견과류의 고소한 향기, 셰리, 꿀맛, 초콜릿 향, 생강향..
달달한 맛이 올라오면서 폭발하는 스모키함까지 보여준다. 
 
발렌타인 보다는 덜 부드럽다고 하지만 조니워커 블루는 다르다.
본인들이 프리미엄 라인으로 발매하고 있기 때문일까, 많이 부드럽다.
숙성년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소 21년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풍미가 좋고 굉장히 스모키한 위스키인데, 동시에 부드럽다.  
조니워커에서 정말 엄선한 캐스크들에서 숙성되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조니워커는 공식적으로 니트로 마시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스트레이트)
하이볼로 먹으면 어떠냐고 물어보는 인터넷 글들이 굉장히 많은데
토닉은 절대 피해야하고, 탄산수를 이용한 하이볼로 마시는 건 좋다.
근데 모든지 중요한 건 체험이니까, 콜라에도 섞어먹어보고 토닉워터도 써보고
진저에일에도 섞어먹어보고 이것저것 다 도전해보는 것도 좋지않을까? 
 
확실히 예전에는 배면세로 15만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어서
절대적인 가격이 접근성이 좋았다. ( 지금은 발베니가 11만원.. )
1L짜리를 사가지고  고급 하이볼로 말아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750ml도 면세로 20만원 가까이 하고있으니,
아무리 월급이 올랐다고 해도 선뜻 손이 나가지않는 금액인 것은 맞지만
조니워커에서 500ml 용량을 판매해주는걸로 입문의 턱을 좀 낮춰줬다.
 

조니워커 스윙 슈페리어, 단종 되었지만 구해서 먹어야 하는 위스키

조니워커 스윙 가격 조니워커 스윙. 한국에서는 단종되어서 정식 수입으로는 구할 수 없고 남대문에 가야 구할 수 있는 조니워커이다. 풀네임은 조니워커 스윙 슈페리어이다. 원래는 골드와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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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의 이야기일 수 있는데, 그린라벨에 가격에 대해서도 말하고싶다.
조니워커 그린라벨에 업자들과 바이럴이 붙어서 요즘 9만원 중반대가 되었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그 돈주고 그린라벨을 사먹을 바에는, 2병 안먹는다 생각하고
10만원 보태서 블루라벨 750ml 짜리를 면세로 먹는 것을 매우 강력하게 추천한다. 
아니면 면세 루트로 500ml를 구한다고 하면 해봐야 4-5만원 차이인데, 블루 먹겠다.
아니면 10만원 초반을 주고 발렌타인 21년산 먹고말지, 그린라벨 9만원..
같은돈으로 한국에서는 단종된 스윙 슈페리어를 구해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쨋든 결론은 블루라벨의 맛은 굉장히 스모키하다는 큰 특징과
달달함과 고소함, 터지는 오크향, 셰리, 꿀맛 모든게 느껴지는
팔방미인형 스카치 위스키라는 것. 
맛이 참 직관적이기 때문에 일반인도 맛있고 재밌게 즐길 수 있으며
하이볼로 말아먹어도 맛있는 놈이고, 토닉보단 탄산수를 써야한다는 것.
알콜향이 적고 부드럽기 때문에 양주에 대해서 불호였던 사람들도
아 이런게 양주구나, 이런게 위스키구나라는 말을 할 정도의 놈이라는 것.
 
조니워커가 추구하는 방향과, 조니워커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주는
레드, 블랙, 더블블랙, 골드, 그린보다 명확하게 높은 단계의 조니워커이다.
맛을 보는 순간 생각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다라는 생각을 하게할 것이다.
다양한 에디션 제품들이 나오는데, 그런 것을 모으는 사람들이 많다.
고스트라는 단어가 붙은 제품은 이제는 더이상 구할 수 없는 
사라져버린 증류소에서 나온 몰트들을 숙성시킨 더 고급의 블루라벨이다.
 
면세점보다 싸게 사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내가 써둔 글들을 한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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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30년산, 발렌타인에서 나오는 상위 엔트리의 제품이다. 가격의 변동폭이 늘 있으므로, 평균적인 가격과 어디순으로 싼지 써보겠다. 사람들은 기내 면세점이 가장 싸다는 이야기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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