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의 대표는
발렌타인과 조니워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일 비싸다거나, 가장 맛있는 것도 아니지만
가장 유명한 두 브랜드는 나름 이유가 있다.
그것은 블렌디드 위스키가 가지는 장점과
두 브랜드가 가지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순서대로 블렌디드 위스키의 장점을 알아보고
발렌타인과 조니워커를 비교하면서 끝내보겠다.
선 요약하자면 둘은 참 가성비가 좋은 위스키이며
내가 죽을 때까지도 생산될 반려 위스키라는 것이다.
반려동물처럼 나와 평생하는 그런 위스키말이다.
블렌디드 위스키 장점
A. 판매량 = 생산단가 절감
압도적인 판매량덕분에 생산량을 늘릴 수 있어서
다른 회사들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맞출 수 있고
몰트들을 섞는 레시피들이 잘 확보가 되어있어서
매년 큰 편차없이 자신들의 제품들을 생산한다.
레드라벨, 블랙라벨, 골드라벨, 블루라벨
12년산, 17년산, 21년산, 30년산 등의
메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라인업들은
내가 질려서 끊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제조사에서 단종을 시키는 경우는 없을 것이고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인에게
추천하거나 선물하기도 참 좋은 위스키이다.
평생을 거쳐서 먹을 반려 위스키로서
단종의 위험이 적은 점은 큰 매력 포인트이다.
B. 웃돈 X, 가격 인상률 적음
괜찮다고 소문나면 더이상 편하게 사먹기 힘들만큼
가격이 너무 올라버리는 싱글몰트와는 다르다.
반면에 가격 인상이 적은 블렌디드 위스키.
일반적으로 프리미엄도 따로 붙지 않기 때문에
내 입맛에 맞는 위스키로 고정될 경우
마음 편하게, 오랜기간 사먹을 수 있다.
물론 조니워커 그린처럼 업자들이 달라붙어서
매점매석을 하는 경우도 생긴다. (비인기 라인)
그래도 12만원이면 먹었던 멕켈란 12년산이
유행에 의한 이상한 품귀현상 + 업자들 때문에
18만원에도 구할 수 없어서 못먹는 것처럼
말도 안되는 웃돈이 형성되지는 않는다.
( 이거 정말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다. )
조니워커 VS 발렌타인
1. 조니워커 위스키 특징
조니워커는 자신만의 맛이 뚜렷하다.
다른 회사에서 내지못하는 향을 낸다.
당연하다듯이 스모키함을 가지고 있다.
과일향과 피트함이 잘 어우러져있다.
생각보다 부드럽지는 않은 편이다.
하지만 에어링이 좀 진행되거나
디캔팅을 해서 마시면 깊은 향이
약간 거친 목넘김도 묵인 시켜준다.
즉, 약간 거칠지만 진한 맛과 향.
먹으면 바로 조니워커구나 알 수 있고
신사가 그려져 있는 로고에서 오는
브랜드 파워, 착한 가격, 접근성이 있다.
모든 라인업이 40%의 도수를 가지고 있다.
2. 발렌타인 위스키 특징
다른 위스키들보다 확실히 부드럽다.
맛과 향이 진한 편은 아니지만 밸런스가 있다.
어울러져있는 향과 맛은 부드러움으로 나온다.
목넘김이 여타 위스키들보다 깔끔하다.
밍밍하다라는 편을 받을 때도 많은 편이다.
스모키함은 적고, 과실향이 강한 편이다.
모든 라인에서 꿀향이 은은하게 난다.
모든 라인업이 40%의 도수를 가지고 있다.
동일 숙성시 가격대가 조니워커보다는 높다.
하이볼로 먹었을 때보다는 스트레이트가 좋다.
즉, 확실하게 부드럽고 과일향과 꿀맛이 좋거나
언더락으로 먹을 것이라면 발렌타인이 좋다.
이것은 그냥 단지 내가 생각하는 두 브랜드의 차이이고
메인 라인업들을 먹어보고 쓰는 글이므로 참고만하자.
개인적으로는 고숙성에서는 조니워커 시리즈가 더 좋다.
숙성년도를 떠나서 모든 라인이 다 개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부드러움이 좋은 발렌타인은 저숙성에서 강점을 보여준다.
레드라벨보다는 파이니스트나 7년산이 훨씬 좋고
블랙라벨보다는 발렌타인 12년산이 먹기는 확실히 편하다.
해당하는 관심사가 있으면 사진을 클릭하거나, 검색창에 개굴보이즈를 검색해주세요!
컴퓨터를 기준으로 작성한 표여서 가독성이 부족한 것을 양해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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