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술 추천/발렌타인 & 조니워커

조니워커 골드라벨, 그린라벨이랑 차이점 및 가격, 맛 (고급 하이볼용)

개굴보이 2023. 6. 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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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700ml

도수 : 40%

가격 : 80,000 초 중반 ( 면세, 7만원대 )

경쟁 : 발렌타인 17년산 & 조니워커 그린라벨

특징 : 블랙라벨의 스모키함에 꿀향을 더했음.

약간의 피트함과 화사하고 부드러움이 추가됨.

그린 라벨이랑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

 

# 고급스러운 하이볼용으로 아주 좋은 녀석.

# 꿀향 + 약간의 피트함 + 스모키함

# 애매한 고급스러움 + 애매한 부드러움

 

신형 골드라벨의 정식 명칭은 골드리저브.
변경 이후는 10만원 이하 중저가 라인 느낌이다.
8만원대에서 발렌타인 17년과 경쟁중이다.

 

그린 라벨과 블루라벨 사이 가격에 팔리고 있다.
기존에는 골드라벨이 그린라벨 보다 비쌌는데
피트 위스키의 열풍과 함께 그린라벨 수요가 늘고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이제는 비슷한 가격이다.

 

애초에 가격으로 급을 메기는 것은 웃긴 것이지만
같은 회사 내의 제품군이기 때문에 비교가 되서
골드라벨 > 그린라벨은 공식처럼 여겨졌는데

요즘은 그린라벨이 비싼 경우도 많이 보인다.

 

그린라벨과 차이점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그린라벨은 피트함을 중심으로 하는 놈이고

골드라벨은 부드러움 + 화사함 + 꿀향기이다.

 

그린라벨은 뚜렷한 피트+스모키의 방향성을,

골드라벨은 팔방미인형을 추구하는 위스키이다.

 

예전에 골드라벨은 고숙성의 조니워커였고
고급스럽다고 할 수 있는 상위 버젼이었지만
지금은 가격도 내려갔고, 다운그레이드 됐다.

예전의 골드라벨은 지금 18년산으로 판매된다.

혹시나 운이 좋게도 구버젼 골드라벨을 구한다면
최근 마트나 주류상가에서 판매되는 골드라벨과
전혀 다른 제품이니 천천히 아껴마시길 바란다.


조니워커 골드라벨 맛 평가 및 하이볼


그린라벨에는 도난방지 장치가 있는데,  골드라벨에는 없다?!

 

예전에 바에서 한 두잔 먹어 본 기억이 전부지만

그 애매했던 맛은 아직도 기억이 또렷하다.

정확히는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맛이었다.

 

고급스러울 줄 알았는데, 애매하게 부드럽고

조니워커 블랙라벨보단 스모키함이 더해졌고

조니워커 더블블랙보단 덜 스모키하면서 향긋한

그렇다고 그린라벨보단 피트함이 조금은 덜한 놈.

입맛에 맞는 사람에겐 팔방미인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하이볼용으로 사용하면 고급짐이 부각된다.

부드럽고 달달하고 향긋하고 피트하고 스모키한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하이볼이 완성된다.

 

조니워커 골드라벨의 2023년 가격은 다음과 같다.
골드라벨 가격은 700ml 기준 80,000 원  ± @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발렌타인 17년산이나
괜찮은 블렌디드 위스키들이 많이 위치해있다.

물론 구매력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8만원이란 가격은 적지않은 돈이므로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소비하는 것이 좋다.

남들이 단순히 좋다, 맛있다고 한게 아니라
본인에 맞는 술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골드라벨은 가정에선 스트레이트, 온더락으로
좋은 바에선 하이볼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정말 근본이 있는 곳이어야 겠지만 말이다.

 

급이 낮은 위스키나 보드카를 먹는 방법이지만

냉동고에 넣어서 차갑게 마셔서 소비되기도 한다.

 

내가 이전에 썼던 글들을 확인해서
비슷한 가격대 또는 분류의 위스키를 
한번 둘러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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