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만 위스키, 하이볼용으로 최고.
종류 : 스카치 위스키 (피트향 첨가)
가격 : 14,800원 (대형마트)
용량 : 700ml
도수 : 40%
제조 : 스코틀랜드
숙성 : NAS
탈리스커와 탈리스만은 다른 브랜드이다.
한글자 차이여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같은 브랜드에서 하위 라인으로 나오는건지
궁금해하거나 헷갈려하는 것 같더라.
탈리스커는 하일랜드에서 암벽에 스며든
염분이 함유된 몰트로 만들어지며
10년산부터 시작되고, 6만원대이다.
피트 위스키 입문용 & 가성비로 유명하다.
탈리스만은 역시나 스코틀랜드에서 제조된다.
위스키로 유명한 스페이사이드에서 말이다.
하지만 바닷가 암벽과는 별개인 위스키이며
가격은 15,000원이라는 착한모습을 보여준다.
가격을 보면 별로지 않을까라는 선입견이 생기지만
의외로 피트향이 솔솔 느껴지는게 신기했다.
물론 저숙성이라 부즈가 있어서 아세톤향이 나지만
뚜겅을 열어서 에어링을 시키면 해결가능한 부분이다.
요즘 나오는 위스키들이 좀 신기한 공통점이 있는데
가격이 싸다고 맛이 없는 경우가 덜한 것 같다.
블랙앤화이트, 일명 흑구백구라던가
올드캐슬 위스키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물론, 저숙성이기에 에어링은 필수로 해야하지만
이정도 가격에 진한 향들을 느낄 수 있는건 신기했다.
낮은 도수로 의외로 부드럽다.
도수가 40도여서 그런가 생각보다 부드러운 위스키다.
여기서 말하는 부드러움이 21년 30년씩 숙성 시킨
고숙성 위스키들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움과는 다른
입안에 머금을 때나 목으로 넘길 때 역함이 없다는 뜻이다.
평소에 버번을 마시던 사람이면 진짜 부드러울 것이다.
누군가는 약간 밍밍하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발렌타인 위스키가 가지는 특징을 좀 가진 느낌이다.
밸런스가 좀 부족해서 피트향이랑 곡물향이 튀지만
은은하게 느껴지는 고소함과 흙내음이 매력적이다.
먹으면서 가격을 생각안할 수가 없지않은가.
이게 만 오천원에 700ml 짜리라고? 생각하면서 먹으면
" 정말 가성비가 괜찮은데? "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비슷한 가격에 벨즈가 있는데, 벨즈랑은 느낌이 다르다.
벨즈보다 부드럽고, 은은한 피트향이 느껴지기 때문에
개성이 훨씬 강한 저가형 + 하이볼용 위스키이다.
물론, 좀 더 타격감이 있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벨즈를 하이볼로 해먹겠지만, 나는 부드러운게 좋아서
누군가 물어본다면 탈리스만을 추천해주고 싶다.
장점1 :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장점2 : 15,000원이라는 착한 가성비.
장점3 : 피트가 무엇인지 찍먹정도는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높은 도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하이볼로 말아먹으면 약간 밍숭하고
향이 묻히는 경향이 있으며, 에어링을 안한다면
부즈향이 강해서 다른 향과 맛을 느끼기가 어렵다.
= 부드러움을 선호 + 가성비를 찾는다면 단점이 없다.
대형마트 하이볼용 위스키 추천 - 벨즈, 가성비 끝판왕 위스키!
맛, 알콜향, 도수, 먹는 방법 벨즈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대중적인 맛과, 대중들이 접하기 편한 가격대의 위스키. 맛 : 흔히 말하는 양주맛 그 자체이다, 굉장히 날카롭다. 알콜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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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캐슬 위스키, 이렇게 싼 가격에 맛이 꽤 좋을 수 있다니. (추천)
가격 : 16000원 (700ml), 편의점기준. 맛 : 부드럽고 달콤함을 지향했음. 도수 : 40% 알콜향 : 많이 난다. 향 : 바닐라향이 확실히 느껴진다. 버번캐스크 숙성해서 바닐라향이 좋은 블렌디드 스카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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