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의 크기마다 다르지만 면세로 들어가는 양주가 생각보다 없다.
조금 더 큰 곳에 간다면 윈저, 화요51 같은 것들이 아직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2023년에 구할 수 있는 리스트에서 추천하는 것들을 써보려고 한다.
해당 사진은 23년 1월 26일에 찍은 사진이며, 아마 향후 2-3년간은 비슷할 것이다.
본인이 훈련소에 잠시 다녀왔던 22년에도 비슷한 구성을 하고 있었다.
px 술 선물을 고민한다면 아래의 글을 읽고, 3개중 1개 또는 3개전부를 사자!
스카치블루 21년산 ( 500ml / 79,700원)
스카치블루 21년산은 밖에서 산다면 10만원 ~ 17만원대의 가격이다.
30%정도 싸게 먹는다고 생각하면 가성비가 나쁘지않다고 볼 수 있다.
스카치 위스키 특성상 숙성연도는 깡패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위스키를 구성하는 술인 몰트가 맛이 없어도 숙성을 오래하는 경우
부드러워지고 흔히 말하는 피트(탄 향기), 오크향(나무향) 등이 은은하고 깊게
술에서 올라오기 때문이다. * 정말 싸구려 몰트들을 섞은게 아닌 이상.
스카치블루는 롯데칠성음료에서 만든 국산 블렌디드 그레인 위스키다.
블랜디드 위스키란 여러가지 술들이 섞인 위스키라는 것인데
안에 사용된 원액은 스코트랜드에서 수입해왔고, 21년 숙성한 것이다.
국산 위스키는 별로라는 시선이 많지만, 싸구려 맛은 절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병입도 예쁘게 되어있어서 가족끼리 먹을 때 분위기도 좋다.
아쉬운점이라면 2021년까지는 군납으로 4만원 이하로 먹을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위스키 가격이 많이 올라서
이제는 군납으로도 8만원에 구매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그래도 남대문을 가더라도 10~12만원을 줘야하고, 대형마트에선 15~17이기에
사도 손해는 아니며, 맛이 괜찮고 PX에서 나름 고숙성 위스키 포지션이기에 추천한다.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200ml 스카치블루 포켓이랑 맛 차이가 천지차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데낄라 1800 레포사도( 750ml / 37,790원)
레포사도 1800은 밖에서 산다면 8-10만원정도 한다.
외부에 비해서 50%정도의 가격이기에 꼭 사오는 것을 추천한다.
호세쿠엘보로 유명한 그 회사에서 만든 미국 최초 슈퍼 프리미엄 데킬라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군대 PX 양주중에 맛있다고 호평하고 있는 최고인기 제품이다.
데낄라는 먹는방법이 다양한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레포사도 1800은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될 정도로 괜찮은 술이지만
오렌지 쥬스와 크렌베리 쥬스를 사서 데킬라 선셋이나 데킬라 선라이즈를 만들거나
그냥 오렌지 쥬스와 타먹기만해도 달달하면서 고도수의 칵테일을 먹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사실 데킬라가 너무 싸구려만 아니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너무 비싼 데킬라를 사용할 경우 술이 아까워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외부에선 8-10만원이지만, PX에서는 3만8000원인 1800 데낄라를 사용한다?
가격도 맛도 전부 잡을 수 있는 만능인 가성비 데킬라의 포지션이 되는 것이다.
엑스레이티드 ( 375ml / 16,000원, 17도)
복숭아 맛, 알콜향 없음, 인싸술, 새콤하고, 예쁜병.
엑스레이티드는 밖에서 산다면 3.6만원에서 4만원정도 한다.
뭐야 한병 사봐야 2만원 싸게 사는건데? 라고 할 수 있지만
여자친구나 여자지인에게 선물로 주면 다른 어떤 PX상품보다 호응이 좋을 것이다.
병과 색이 예쁘기도 하고 맛또한 편하게 먹기 좋아서 술집에서 상당히 비싼 가격임에도
인생 술이라면서 술집에가서 꼭 사먹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존재한다.
이유? 핑크색의 폭력적인 색감과 아름다운 병, 달달한 맛과 먹기 편한 레시피.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쁘게 나오고, 마케팅이 잘되어서 이미지 좋은 술이기 때문이다.
엑스레이티드가 잘 팔리는 이유는 결국 적당히 높지만 알콜향이 느껴지지 않는 도수
예쁜 색감과 병, 토닉에 타먹으면 음료수처럼 술술 들어가는 달달하고 새콤한 맛.
보통 PX에서 인당 2병 제한을 두기 때문에, 구입할 수 있을 때마다 쟁여나와서
주변에 주거나, 집에서 혼자 또는 홈파티를 하면서 먹기에 아주 좋은 녀석이다.
종류는 리큐르이며 알콜향이 없고 맛은 달달하고 새콤하다.
그 외에도 스카이 보드카도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주기는 한다.
해당 사진은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기준인데,
PX에서는 정확하게 반 값이다.
한 병사서 친구들이랑 쪼개먹기에는 괜찮은 가성비를 보여주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보드카를 잘 먹지않아서, 먹어보지 못한 제품이라 추천하지 못했다.
근데 친구가 스카이 보드카를 사다달라고 하는 것을 보니까, 맛이 괜찮나보다.
보드카는 750ml 사두면 각종 칵테일을 해먹을 때 좋으니까 사두면 먹을 것이다.
약간 좀 쌀 것 같은 병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확실한건 대형마트보다 50% 싸다라는 것!
이왕 사는거 화장품 추천도 보고 가자
컴퓨터를 기준으로 작성한 표여서 가독성이 부족한 것을 양해해주면 좋겠다.
죽기전까지 먹어봐야하는 술 (위스키, 칵테일 등) | |||||
버번 위스키 |
에반 윌리엄스 |
와일드 터키 101 |
버팔로 트레이스 |
메이커스 마크 |
짐빔 오리지널 |
잭다니엘 No.7 |
젠틀맨 잭 | 러셀 싱글배럴 |
|||
조니워커 | 레드라벨 | 블랙라벨 | 더블블랙 | 골드라벨 | |
그린라벨 | 스윙 슈페리얼 |
블루라벨 | 레드 블랙 비교글 |
||
발렌타인 | Finest | 7년산 | 12년산 | 17년산 | |
21년산 | 30년산 | ||||
중저가 위스키 |
발베니 12년산 |
로얄 샬루트 21년산 |
시바스 리갈 12년산 |
시바스 리갈 18년산 |
|
몽키숄더 | 불렛 라이 | 글렌리벳 | |||
가성비 하이볼 위스키 |
산토리 가쿠빈 |
벨즈 | 코퍼독 | 올드캐슬 | |
블랙 & 화이트 |
스카치 블루 포켓 |
스카치 블루 17년산 |
편의점 위스키 추천글 |
||
진(Gin) | 봄베이 사파이어 |
핸드릭스 | 탱커 레이 NO.10 |
'맛있는 술 추천 > 위스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렌리벳 파운더리저브, 12년산, 15년산 뭐를 사는게 좋을까? feat.발베니 (1) | 2023.01.29 |
---|---|
3만원대 가성비 위스키, 짐빔 VS 에반 윌리엄스 맛, 특징, 가격 (하이볼용) (5) | 2023.01.29 |
대형마트 하이볼용 위스키 추천 - 벨즈, 가성비 끝판왕 위스키! (4) | 2023.01.29 |
가격순으로 정리한 편의점 위스키 추천 및 특징 (200ml 사면 손해일까?) (38) | 2023.01.26 |
거품이 잔뜩낀 위스키 - 산토리 가쿠빈 맛, 도수, 평가 (일본 한국 가격 차이) (45) | 2023.01.24 |
5만원대 위스키 추천 - 잭다니엘 가격, 맛, 도수 & 버번3대장과 비교 (30) | 2023.01.19 |
5만원대 위스키 추천 - 버팔로 트레이스 맛, 도수, 가격 (선요약O) (4) | 2023.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