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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트, PX 화장품 추천 (수분크림, 다이아크림, 달팽이크림 가격)

개굴보이 2023. 3.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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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 추천

PX에서 살 수 있는 화장품은 너무 많아서 탈이다.

흔히 달팽이 크림이라고 하는 스네일 크림부터

수분크림, 마유크림, 토너, 로션, 에센스, 팩...

처음 PX를 조우하면 너무 넓고 많은 물건들에

무엇을 사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나도 그랬지만, 정보가 없었기에 나는

일단 돈으로 많은 것을 구매해서 해결을 보았다.

가격은 영수증을 첨부해야 정확히 알지만

22년도 영수증 사진을 찾기가 쉽지않다.

 

개인적으로는 크림류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9,000원 ~  11,000원정도하고

한달이상 듬뿍듬뿍 발라도 사용하고도 남는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에 대해서 써보겠다.


PX 화장품 추천, 닥터지 수분 크림


훈련소 동기들중 한명이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너무 괜찮아서, 그 다음 PX 사용하러 갔을 때

다같이 우루루 몰려가서 산 크림이다.

너무 깔끔하고, 가볍고, 촉촉하고, 부드럽다.

전혀 끈적임이 없고, 진짜 물을 바르는 것 같다.

물에 좋은 성분을 넣고 반고체화시킨 느낌이랄까.

 

바르고나서 확실히 피부가 좋아진게 느껴졌다.

정확한 명칭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크림이다.

2IN1, 투인원 제품으로 크림 & 수면팩이다.

낮에는 수분 진정 크림으로서 역할을 하고

밤에는 수면팩 역할을 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안에 스푼을 하나 넣어주는데 이게 참 매력적이다

짜서 쓰는 화장품이 아닌 이상 손가락이 닿아서

화장품 전반적으로 세균에 오염이 되기 쉬운데

이렇게 스푼이 있어서 쓸 때마다 떠서 쓰고 닦으면 끝.

한번에 크게크게 떠서 사용가능해서 속이 다 시원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피부가 좀 예민한 편이라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기존에 있었던 트러블도 사라지고, 촉촉해졌다.

원래는 로션만 바꿔도 피부에 뾰루지가 올라와가지고

올리브영 포레스트 포맨이랑 누나가 쓰는 SK-II 제품정도가

내 얼굴에 뭐가 올라오지 않는 로션이었는데 아주 만족했다.

 

개인적으로 시카페어 스킨이나 크림을 함께 써주니까

코로나 시기이후에 가장 피부가 좋아진 것 같다.

확실히 부드럽고 피부가 탱탱해지는게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완벽하게 내돈내산한 제품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회로 돌아오면서 7개정도 왕창사서 집으로 귀가하였다.

 

블랙스네일 크림이랑 다이아 크림도 몇 개 사서 돌아왔는데

다이아크림은 가격대가 좀 있는 대신에 포장이 예뻐가지고

선물용으로 쓰기 좋은 느낌이고, 블랙 스네일 크림은 찐뜩한

정말 100% 영양공급용 크림이여서 나랑은 좀 안 맞았는 듯.

 

가볍고 깔끔하게, 시원한 느낌으로 바르고 싶은 사람이라면

닥터지 레드 수분크림을 추천한다. ( 대부분 남자라면 좋아할 듯)

여자친구나 지인들 선물로 주기에도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유통기간도 3년정도 되가지고 두고두고 내가 써도 괜찮기도 하고

해봐야 10만원이니까 나올 때 10개정도 사와도 괜찮을 듯 하다. 

 


블랙 스네일 크림 ( 일명 달팽이 크림)


한 때 PX에서 선물용 화장품으로 가장 많이 팔리던 녀석이다.

시중에서는 15만원 가까이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마케팅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시중에서는 PX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예전 만큼 많은 가격차이가 안나는 제품이 되었다.

 

2022년 이후 요즘 PX에서는 마유크림과 달팽이 크림이 대세더라.

15만원 가까이에 판매되던 녀석은 지금 80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굳이 PX에서 사가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일단 나는 샀다.

약간 더 싸게 판매되고 있기도 하고 주변에 선물로 주기에 좋아보여서

3개정도 구매해서 왔는데, 확실히 제품 성능은 괜찮다더라.

미끈거리는 제품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비추천하고 싶고

미끈거리면서 약간 끈적한, 좀 스티키한 질감을 가지고 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위에 수분크림을 추천한다.

닥터지에서 만든 제품이고, PX에서는 2가지의 버젼을 판매한다.

마유 크림과 로카티와 함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가는 제품이다.

 

판매 가격이 이렇게 변할 수가 있나요?

 


다이아몬드 크림 - 4만원


이 가격에 누가 사기나 할까?

 

물론 마케팅을 위해서 뻥튀기 한 가격이겠지만

사회에서 정가 56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밖에서는 56만원에 파니까 꼭 사가야 한다고

군대에서 같이 훈련받은 사람들이 말해서 사봤다.

구성이 참 괜찮고, 얘만 따로 포장지도 주시더라.

 

기능이랑 가성비적인 면은 잘 모르겠는데

선물용으로는 제일 좋은 것 같아서 추천한다.

얘는 4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근데 또 여자친구라던가 주변 사람에게 선물하기

애매한 느낌의 패키징이라서 괜히 산 것 같기도 하다.

차라리 수분크림 4개를 사서 주는게 더 좋을 듯.

 

화장품이 단순히 관상용 피규어나 간식 이런게 아니라

직접 얼굴에 바르는 것이다 보니까 사람마다 맞는게

다 다를텐데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선물 의미용이라

가까운 사이라면 수분크림을 여러개 주던가 하고

다이아몬드 크림은 1~2개만 사서 어머니한테 선물하자.

드리면서 시중에서는 56만원이래요 하면 좋아하신다.

 

그래도 PX에서 사서 나오는 물건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부모님에게 드리는 것이 어떨까 감히 권해본다.

 

 

PX에서는 3개만 사면된다. 화장품, 양주, 육포 + 간식정도.

육포랑 간식도 가성비가 진짜 좋은 애들이 있는데

내 블로그 최고 인기글인 PX양주 추천 링크이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위에 남겨둔다.

 

PX 양주, 위스키, 데킬라, 보드카.. 도대체 뭐를 사야할까? (추천 리스트)

PX의 크기마다 다르지만 면세로 들어가는 양주가 생각보다 없다. 조금 더 큰 곳에 간다면 윈저, 화요51 같은 것들이 아직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2023년에 구할 수 있는 리스트에서 추천하는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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