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기념품 추천 - 진리의 당나귀 와인 딩가츠(Dingac) [특산물]

왜 넥타이가 아니라 와인을 사야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크로아티아하면 생각나는 것은 넥타이일 것이다.
전쟁에서 살아서 돌아오라는 의미로 리본을 묶어주던 것에서
넥타이로 발전하여, 넥타이라는 물건을 최초로 도입한 국가이다.
그래서 가이드 여행을가면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넥타이가게를
들리는데, 솔직히 넥타이는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기때문에 별로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서는 절대 살 수 없는 크로아티아 와인을 추천한다.
왜냐? 크로아티아는 와인 수출을 허가하고있지 않기때문에 국내에서는
아무리 발품을 팔아도 구할 수 없으며, 유럽에서 인정받는 와인들이다.
(만약에 품질과 가성비가 별로였다면 추천하지 않았을 것이다.)
 
와인은 크게 3가지의 종류가 있다. 레드와인/화이트와인/로제와인인데
이중에서 크로아티아에서는 레드와인을 사오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딩가츠라는 브랜드를 추천할 것인데, 현지에서 최고의 와인이다.
가격대도 정말 값 싼 8000원대부터 10만원이상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사실 너무 싼 것은 면세한도가 아깝지만, 궁금해서 사와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딩가츠는 만원대 이하도 정말 맛이 훌륭했다.
국내에서는 거의 3배이상의 가격을 줘도 견주기 어려운 퀄리티였다. 
 
아, 그리고 국내면세 기준은 2병 / 2L, 400USD 기준이기때문에
작은 병들로 2L를 채우면 안된다. 그러면 관세를 물게되니까
작은 제품들은 크로아티아에서 마셔보고, 750ml 짜리를 2개 사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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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그림이 그려진 와인을 사라

일단, 이 당나귀 그림이 그려진 딩가츠 와인을 사면된다.
당나귀가 와인을 운반해서 당나귀가 그려져있는 것이라한다.
 
크로아티아 국내에서 대부분이 소비되는 인기 와인인데,
딩가츠와인의 특징은 단일품종 포도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진판델, 이탈리아 프리미티보와 같은 품종을 쓰는데
달콤한 향이나고, 오래되면 꽃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단일 품종의 장점은 특정한 맛을 기대하고 먹을 수 있으며
농장의 포도 / 와이너리 기술의 수준이 높다는 가정하에
숙성기간이 짧아도 최소한의 퀄리티를 보장한다.
그래서 하급이나 중급제품을 먹어도 기분좋게 마실 수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Vino(비노) = 와인이라는 뜻이며
와인의 등급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읽을 수 있다.

내가 먹어본 것은 중간 등급의 Kvaliteno 이었는데
떫은 맛과 산미도 적은데도 과실향이 풍부하게 느껴졌고
가격을 떠나 뭐라고 흠잡을 수 없이 정말 맛있었다.
 
* 화이트와인 최고 등급의 Posip(포쉽)을 생산하는 곳이라서,
나도 화이트와인 또한 한 병 구매하였으나,
아직 맛을 보지는 못 한 상태이다.
병입으로 2년정도 맛있게 보관 해두다가
2026년즈음에 30살 기념으로 먹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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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 ( 딩가츠 레드와인 )

일단 중간등급, 9유로 375ml의 와인을 먹어본 결과
거짓말 안 보태고 국내에서 5-6만원짜리 맛이 난다.
끝 맛이 너무 깔끔하고  탄닌이 적은데도, 새콤하다.

그러면서 과실향까지 진짜 힘이 좋게 느껴졌다.
가능하다면, 내가 국내로 수입해와서 팔고싶은 정도.

원래는 한번에 2병을 깔끔하게 비워버릴려고 했으나

한 병을 먹은 뒤에 아까워서 먹지 못하고 보관중이다.

 

자세한 후기는 따로 글을 작성해두려고 한다.

 

 

CINQUNTA 신퀀타 2018 - 초보를 위한 4만원대 레드와인 추천 (비비노 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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