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을 완벽하게 잡고 다시 돌아왔다.

컨셉은 슈퍼카 오너들이 먹는 맛집을 리뷰하는 것. 내가 오너는 아니지만 ^^...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은 맛집도 많고, 진짜 고급진 곳도 많아서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았다.

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맛있는 음식을 못먹어서 그랬던건 절대 아니고,
 이래저래 팬대를 잡기에 바쁘기도 하였고, 이제 글을 쓸 만큼의 여유는 생겼달까.

그리고 내가 다녀온 곳에 대한 발자취, 그리고 누군가 나의 글을 보고 찾아가서 그곳에서 내가 느꼇던 인테리어와 맛에 대한 감탄, 행복함을 느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끔 써본다. 

남이섬에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거기는 안가봐서... 일단 동대문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종로에 있다.

주차장도 넓다. 바로 앞에 있지는 않고, 조금 떨어져있으니 발렛을 맡기면 된다.

 

분위기 좋은 종로의 맛집을 원한다면, 디마떼오를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지불하는 가격에 대한 값 어치를 하는 보장된 맛과 분위기는 다시끔 찾게 만든다.

물론 음식집은 인테리어보다는 음식이 맛있어야 겠지만, 외관적인 부분도 무시 할 수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감성 넘치는 인스타 샷을 원한다면, 중요한 사람과 맛있는 밥을 좋은 분위기에서 먹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일단 피자의 치즈가 몽글몽글한게 다른 곳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식감이라 중독되면 지갑이 가벼워 질 수 밖에 없다.

워커힐 피자힐을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치킨보다 피자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 여러곳의 피자를 먹어 봤는데  화덕피자 이면서 입안을 가득 채우는 치즈의 촉촉함과 생 토마토를 사용해서 가득한 토마토 향 및 소스의 풍미.

맛에 대한 부분은 아래에 더 기술하겠지만,  27,000원 ~ 30,000원대 가격을 받을만 하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여기에 추가적으로 파스타나 리조또를 시켜먹으니까 가격은 더 나가겠지만, 사실 피자만 먹어도 좋을 것 같은 집이다.

내부 인테리어 사진이 많기는 한데, 사실 나는 맛있는 집을 리뷰하는게 목적이라서 생략하도록 하겠다.

고급 레스토랑 까지는 아니지만, 분위기 좋은 세미 레스토랑이나 파인다이닝 정도로 하면 되겠다.

솔직히 청담동에 있는 왠만한 가게보다 괜찮은 집이다. 떡볶이 하나에 3만원 하는 집이나 디마떼오나 분위기는 비슷하다.

생각해보면 보면  조그만한 피자에 3만원이니까 당연한건가. 근데 맛있기 때문에 괜찮다.

아무런 가치가 없는 허상에 돈을 쓰는게 아니니까. 실제로 별거 아닌 곳엔 돈을 낭비하면서 삶의 즐거움에는 투자를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이더라도 한번 가봐라. 파인 다이닝의 즐거움을 누려보길 바란다.

나도 가진거 하나 없는 휴학생이지만, 맛의 즐거움을 알고나서 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ㅎㅎ 각설하고 맛에 대해 써보자. 

 

처음 봤을때는 '건강해보인다. 왠지 쌉싸름한 풀 향이 강하게 느껴질 것 같다. 치즈는 뭐가 특별한거지?' 라는 생각을 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토마토향이 강하다. 마노디셰프 마르게리따 피자와 비슷한 맛이 나는... 토마토 향이 물씬 느껴지는 피자다.

풀맛은 당연히 느껴지지 않고, 치즈의 촉감이 매우 특이해서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없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치즈는 몽글몽글하다는 표현이 어올리는 맛이다. 일반적인 치즈는 쭉 늘어나는 끈적끈적함이라면, 탱탱하다고 하고싶다.

내가 아는 피자집에서는 영구스피자에서 쓰는 진짜 손으로 갈아서 만드는 천연치즈가 제일 괜찮았는데, 여긴 그 이상이다.

역시 이탈리아에 직접 넘어가서 피자마스터 자격증을 받아온 오너 답다. 피자마스터가 아니라 치즈마스터 아닐까.

저기에 뭐든지 맛있게 보이게 만들어주는 파마산치즈가 아닌 또 특별한 무언가를 올려주는데 정체불명이다. 비법인걸로.

어쨋거나 건강한 맛 + 토마토향이 가득함 + 치즈의 촉감이 매우 특이함.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돈 내고 사먹을 만 함. 나중에 여자친구와 함께 와야겠다는 생각을 한 집이였다. 아쉽게도 대표님 두분이랑 왔지만... ㅎㅎ

어쨋거나 슈퍼카 오너다운 맛집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저같은 서민은 못오는 그런 장소도아닌, 적절한 가격대의 맛집.

데이트코스로 딱 들리면 기분좋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직장인들에겐 별로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고 대학생은 흠...

본인이 22세 대학생(휴학생)인데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데이트하러 오기에는 좋다고 본다.

파스타는 그냥 크림파스타의 맛이다. 뭐 그다지 임펙트 있던 맛은 아니였던 것 같다.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을뿐이다. ^^♥

한마디로 파스타를 먹으러가는 음식집은 아니라는 의미다.

피자를 먹으러 가라. 피자는 대박이다. 확신한다. 왜냐하면 내가 피자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까다롭기 때문이다.

같이 간 '우파푸른하늘' 님도 피자매니아기 떄문에... 형이 맛있게 먹으면 진짜 맛있는게 아닐까? ㅋㅋㅋ
  재경이형('연장재경' ) 잘 먹었습니다 ~

더 길게 써야하겠지만, 오랜만에 쓰는 글이기도 하고, 해야하는게 많기 때문에 글을 줄여본다.

남들은 맛집블로거의 시대는 끝났다고, 이제 블로거의 시대는 끝났다고 하지만 나는 그냥 취미로 적어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진짜 숨겨진 맛집과 가성비가 좋은 집들을 이렇게 접근 해 볼 기회가 주워졌기 때문에 남들과 공유해보고 싶다.

다들 고민이 많지 않은가? 데이트를 하다가, 아니면 중요한 약속때 어떤 음식집을 가야하는지.

내 블로그에 있는 음식집을 가면 적어도 망할 일은 없다. 앞으로 더 다양한 음식집이 올라 올 텐데, 진짜 최소 4.0 이상이다.

하다못해 대학로에 있는 고깃집도 맛집이 존재하고, 강남 한가운데에 숨어있는 차돌박이 맛집도 있으니까 말이다.

유튜브와 별개로 꾸준히 올려보도록 하겠다. 맛있는 집이니까 다들 꼭 가봤으면 좋겠다.


 

Posted by 밤친(밤샘친구)
나만의 생각정리2018.04.05 23:58

이따금 나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누구였는지는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확실한건 나도 자주 사용하는 말이면서 공감하는 말이다.
실제로 사람들이랑 얘기 하다보면 엄청나게 공감을 받는 문장이기도 하다. 자기도 그렇게 느낀다면서 격한 공감을 표한다.

적어도 아래에 써 내려갈 내용은 특정한 책에서 배끼거나 그런게 아니라, 나만의 생각을 써보려고 한다.

지금은 오후 10시 42분이고, Sweet Home Chicago 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무언가 이루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어제의 나를 덮쳤고, 오늘의 나는 그것을 연소시켜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나는 따뜻한 유자차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한 모금 마셨을때 조용히 내려가는 따뜻한 유체의 흐름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물리적인 현상이 몸과 정신을 가라앉게 해주고 왠지 모르게 몸에 따뜻한 기운도 돌게해줘서 감기를 절대 안걸릴 것 같은 기분이다.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를 불러 유자차를 한잔 건네주면서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보자고 말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한 것 같다. 나는 정말 깊게 공감 할 수 있는 20대 초반의 어려움이니까.
물론 너는 400을 버는 능력있는 친구지만,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아름다움과 고통은 그거와는 별개가 아닐까?

역시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글의 핀트가 어긋나는 것 같다. 그래도 작품성을 위한 글은 아니므로 괜찮지 않을까.

감정이란 그릇에 계속 채워지는 물을 공급하는 수도꼭지라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비우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물을 틀어둔다면 더 이상 채우지 못하고 흘러 넘쳐서 주위를 흥건하게 적신다.

반대로 그릇에 물이 고여있다보면, 어느순간 물이 다 말라버리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렇기 떄문에 적절하게 감정을 소비하고, 스스로 간직하는 절제가 필요한데 우리 같은 범인들에겐 쉽지 않은 부분 같다.

게다가 외로움, 분노, 슬픔, 무기력함 같은 감정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감정들은 더더욱 무시당하기 쉽기 때문에 자신을 망칠 수 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새로운 길이 열리기 마련인데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

어쨋거나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나를 사용하지 말라는 단어는 자신에게 힘들거나 슬픈 이야기를 안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지 않나 생각한다. 왜냐? 일반적으로 신나고 재밌는 이야기는 듣는 사람도 거절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외로움과 무기력함, 분노 슬픔과 같은 차갑고 무거운 감정또한 나누는게 좋지않나 생각한다.

물론 상대가 힘들다면 나는 하지 않겠지만, 그냥 그사람이 조금 가벼워 보인다. 마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느낌이랄까.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것처럼 모든건 이면이 존재한다. 나는 그 사람의 모든 면을 사랑해 줄 수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는 기꺼이 누군가의 감정의 쓰레기통이 될 의향이 있다. 실제로 주위사람들의 그런 이야기를 자주 들어주는 편인 것 같다.

그런거에 있어서 공감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눈물도 많이 흘리는 편이라 눈가에 눈물이 메마를 날이 없기도 하고
그리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지만 별로 후회하지는 않는다. 눈물샘이 마르는 것 보단 낫다.

언젠가 나이를 먹었는데 슬픈장면을 보거나,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엄청 슬플 것 같다.

기계와 사람의 차이는 감정에 대한 공감이라고 생각하므로 나는 오늘도 감정의 쓰레기통을 자처한다. 물론 나도 나눠주고.

점점 단어들의 모임에서 살아있음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언젠가 나도 살아있는 글을 쓸 수 있을거라는게 느껴지고 있다.


요즘 열심히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어서, 피곤에 찌들어서 사는 것 같다. 일단 매일 6시 40분 정도에 일어나니까...
그렇다보니까 기본적인 생각정리도 못해서 좀 해보고자 한다.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기엔 인생이 너무 아까우니까.

99년생의 패기와 긍정적인 말투, 생각을 듣다가 보니까 어느샌가 나도 조금 더 업된 기분이랄까?
그와 동시에 같이 일하고 있는 형, 그리고 친구와 새벽에 작업을하고 만나서 차를 마시다보면 다시 진지해지고.


21살인데 빠른년생, 솔직히 대학교 1학년에 휴학하고 사업을 하고 싶다는 여자는 처음봤다.
이게 성차별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로 스타트업을 하고자 하거나 자영업을 위해 아둥바둥 거려보는 사람들은 남자들이 많다. 옛 부터 이어져왔던 남자들에게 부여되는 성공에 대한 압박감 떄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쨋거나 응원한다. 살면서 가까이서는 처음보는 케이스다. 나 또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그저 그런 사람이지만,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저 사회의 톱니바퀴이며 우주속의 자그만한 먼지에 불가한 사람이지만 도움을 주고자 한다.
뭐, 성공한 사람만 도와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도움을 원하지 않는 것 같으면 당연히 안 도와줄 생각이다.

여담인데 전 여자친구가 말하더라, 오빠는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입장도 조금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그리고 어떠한 말을 할때 거만한 느낌을 받았다고. 맞아. 나는 조금 거만했고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미안 ㅎㅎ.

그래도 나는 지금까지 가족, 친구, 지인, 아는사람에게 거만한 태도로 다가간 적은 없다고 장담 할 수 있다.
나는 도움을 주면서 쾌감을 느끼는 변태도 아니고, 남을 내려다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도 아니지만 이해는 한다.
너의 자격지심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 또한 존중한다. 그것또한 상호작용이라고 생각한다. 어쨋거나 과거의 조각.

이 세상에 나의 발자취를 남기고자 하기에 나는 멈출 수 없다.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고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싶다.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며 25살, 28살, 30살이 되어가겠지. 이런식으로 사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니체처럼 엄청난 철학가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내 자식들에겐 건강한 생각을 물려 줄 수 있지 않을까?

지금도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까. 그러면 됐지 뭐.

금전적인 고민도 있지만, 부족해서 있는건 아니니까 괜찮은 것 같다. 성공에 대한 욕심일뿐이니까.

이거는 이제 됐어. 걸을 만큼 걸은 기억의 일부다. 결론은 조금 더 성숙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내가 생각하던 22살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대로 살면 28살에 내가 원하던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욕심을 줄이던가 능력을 키우던가 해야하는데 나는 전자는 불가능하고 후자를 택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태어난걸 어찌하겠어. 유전자와 본능을 부정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그냥 받아들이고 넘어가자.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넘어지면 일어나면 되고 힘들면 울면된다. 이렇게 써두고 보니까 별거 아니네. 쉬운 길이였다. 



오늘 갑자기 승훈이형이 전 여자친구에 대해서 물어봐서 어느정도 누그러진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아니 왜 비오는데 그러시는건가요 형. 가뜩이나 생각이 많은 타입인데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ㅜㅜ..

하지만 집에서 혼자서 빗소리를 들으면서 작업을 하다보니까 글을 쓰고싶었는데 적당한 핑계거리가 되었다.

일단 이제는 전 여자친구에 대한 생각이 많이 줄었다. 완전히 잊었다는 말은 너무 웃긴걸 알기 때문에 쓰지않겠다.
스스로를 속이는건 불가능하고, 매우 어리석은 짓임을 알기에 나는 처음부터 정면으로 맞부딪혔다.

그러니까 지금도 억지로 집어넣기 보다는 다시한번 꺼내보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는게 아닐까 싶다.

이제는 그냥 그렇다. 이따금 나를 가라앉게 하지만 나쁘지않다. 중심을 맞춰주는 느낌이라고 표현 해본다.

너 그렇게 살면 안돼. 너무 들떠 있잖아. 이렇게 한번 씩 가라앉아 봐야지. 이렇게 속삭이는 것 같다.

근데 알다싶이 난 원래 그렇게 들뜬 사람은 아니야. 밝지만 우울한 그런 사람이기에 점점 생각이 묽어진다고 해야할까.

이거를 어떻게 표현해야하지? 원래는 공허함에 힘들었지만 여기에 평소에 생각하던 고민들과 생각들이 섞여든다.

그렇다보니까 나를 자극하던 전류는 점점 익숙해진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이 아프지않다. 오히려 이러니까 슬프다.

 

아 맞아, 이게 왜 힘들었는지 생각해봤는데 그 사람은 나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힘들었던 것 같다.

이런걸 쓰려고 한건 아니잖아. 결론은 요즘 사는거 너무 힘들다. 유경선의 감성까지 더해지니까 나도 완전 감수성이 넘친다.

감성은 터지지... 성공은 해야하니까 일은 해야하고, 생각은 멈추면 안되고, 몸도 움직여야하고 와 진짜 인생 어렵긴하다.

물론 60%정도 노력하는걸 스스로 알기에 내일부터는 80%로 살아봐야겠다고 다짐한다. 워드프레스 언제하냐...

4월의 목표는 고정적인 소득으로 1,000,000 \ 이 나오는 시스템 구축이다. 방법과 길은 알고 있으니 몸만 조금 더 움직이자.

이별에 대한 글은 아니였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는 모르겠다. 결론, 아직도 생각은 난다. 안나면 그게 정신병이다.

6살때 유치원에서 지내던 것도 생각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좀 안했으면. 그냥 생각이란건 존재하지만 받아들이는게 달라지는게 아닐까. 감정에 대한 생각도 다시하고, 생각에 대한 생각도 하게되고 진짜 무슨 철학가가 된 기분이다.

올해 책 진짜 500권 이상 읽을 것 같은데, 내년의 내가 기대된다.


 

내년에 학교에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간다면 번듯한 명함 2개는 들고 갈 것 같다. 1분기 마무리 잘해보자고.

멘토링과 컨설팅으로 살기 위한 길은 고단하지만 가치가 충분히 있다. 명예욕은 거의 없는데도 그런 것 같다.

아 맞아, 28살에 동부지검에 있는 검사를 만났는데 우리 같은 부류는 너무 힘들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전국에 있는 모든 휴학생들 화이팅! 자퇴하고 싶을 때, 휴학하고 싶을 때 내 일기를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부정적으로 말하는 건 아니고, 어떠한 삶인지 깊게 들여다봤으면 좋겠다.

무적자는 언제나 힘든 법이다. 생각해봐라 아무런 소속도 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바라보는 그 기분이 어떨 것 같은지를 느껴라.

휴학도 했고, 비도 내리고, 일도 해야하고, 일찍 일어나야하고, 외주 연결해준거 관리해줘야하고, 디자인 컨펌도 해야하고, 내일 촬영해야 할 내용도 정리해야하고, 개인적으로 할 사업도 정리해야하고, 채널관리 보고서도 써둬야하고, 경선이랑 감성도 나눠야하고, 영화도 봐야하고, 블로그 관리도 해야하고, 개인 채널도 열어야하고, 생각도 멈추면 안되고, 미쳤군 미쳤어.

내년에 학교가야 할 생각도 해야하네. 그러면 동시에 시간의 흐름에 대해서도 생각해야하고... 나에게 미안하다.

글 다쓰니까 11시 59분이다. 난 진짜 말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 것 같고.

글을 다쓰니 80분이 지났는데 어떤 사람들은 20분을 버렸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값진 시간이였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밤친(밤샘친구)

 

마지막으로 나오는 날치알 마끼를 시작으로, 시간역행 느낌으로 글을 써본다.
신촌 율도참치, 과연 서울에서 신선하고 담백한 참치를 맛보는게 가능할까?

생각보다 신촌맛집이나 홍대맛집이 적은데, 이곳이라면 가격을 떠나서 당당하게 추천하겠다.

다시 시작하는 맛집리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게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3월의 허리가 끊겨서 펜 대를 잡기가 쉽지 않았지만, 꾸준하게 필체를 다듬어왔다.

각설하고, 다시 왜 이 집을 추천 하는지부터, 개인적인 소감까지 남겨보도록 하겠다.

신촌역 3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 상업적으로 접근성만 좋은 집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서울에서 참치회를 주력으로 하는 음식집은 부지기수이다. 메뉴의 종류도, 가격도 다양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신촌주위에서 적당한 가격의 양질의 참치가 나오는 식당은 만나기가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무한리필집이면서 가격과 퀄리티 사이에서 적절한 줄타기를 한 이 곳은 매력이 있다.

당연히 제집 드나들 듯이 하는 단골손님들도 많은 편이다. 처음 오는 손님들에게도 친절한 주인백의 매너는 음식을 맛보기 전 부터 기분을 좋게 해준다. 참치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어떤 메뉴를 왜 먹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차근차근 단계를 올려가면서 먹어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기본적으로 횟집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식당도 사이드메뉴 또는 밑반찬의 맛이 좋아야 식사가 만족스럽다.
마치 주춧돌부터 완벽하게 쌓아올린 한옥과 같다고 생각하면 좋지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기본적으로 밑반찬으로 깔리는 주인장의 정성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10년이 훨씬 넘는 세월동안 자리를 지켜왔다는 율도참치, 주인장의 자부심이 장난아니였는데 이유가 있다.

가격은 율도스패셜 37,000\ / 율도참치 28,000\ / 실장스패셜 50,000\ / VIP 70,000\ 등이 있는데,
율도스패셜을 추천해주고 싶다. 1인 기준 가격이고, 참치는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그리고 갈때마다 참치초밥을 무한리필 해주셨는데,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다. 서비스 차원인 것 같은데 한 접시 더 달라고 해도 절대 안주실 분이 아니므로, 사이드메뉴가 부족하면 웃으면서 얘기해보자.

학교를 졸업하고 군특례 과정을 밟고있는 학년으로는 3학년, 나이로는 5살 많은 형이 데리고 가준 집인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적당하게 격식도 차리면서 참치도 마음껏 먹으며 술자리를 함께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괜히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이상한 음식집으로 가서 돈은 돈대로 쓰고, 이상한 음식을 먹지 않았으면.


차가운 참치, 그리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밑반찬들. [ 단호박죽 & 회무침 ]

기본적으로 음식이 나오면 참치를 먹는 방법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주신다.
참치 먹는 방법이라고 하면 기름장에 찍어서 김에 싸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좋지 않은 방법이라 한다.
왜냐하면 참치 자체의 풍미가 참기름의 향에 다 묻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 회는 간장에 먹는게 진짜 잘 먹는거라는 상식은 알지만, 참치는 기름장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길래 적어둔다.
조금 더 맛을 즐기고 싶으면 간장에만 찍어먹으며 풍미를 느껴보고, 나중에 기름장에 찍어 먹길 바란다.

 정말 본론으로 들어와서 밑반찬에 대해서 기술해보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참치는 차가운 느낌의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온도자체도 차갑기도 하고, 고단백질 음식이기 때문에 먹다보면
음식자체에서 느껴지는 무게감 때문에 속도 금방 더부룩해지고, 따뜻한 음식을 곁들어 먹고 싶어지기 쉽다.
방금 말한 것 처럼, 음식자체가 고열량 &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에피타이저를 통해 먼저 위에 신호를 주는게 좋다.

마치 프라이팬이 타지않게 기름을 두르듯, 위에 얇은 보호막을 두른다는 개념으로 나오는 단호박 죽을 한 그릇 준다.
샛 노랑색의 단호박 죽은 쳐다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주위에서 들리는 잡념과 분리가 되는 느낌이 들며 순간 나만의 세상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였다.
음식과는 상관 없지만, 어린시절 세상의 모든 구성요소들이 아름다워 보였던 그 시절로 돌아 갔다왔다.
맛 또한 심심(深深)한게 단순하게 밑반찬으로만 존재 하기에는 아쉬웠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채 회무침을 먹어봤다.

보통 일반적으로 회무침에는 가격이 비싸지 않은 흰살생선이나 홍어, 또는 홍어보다 더 싼 가오리를 쓴다고 알고있다.
'여기서 말하는 홍어나 가오리는 회냉면에 올라가는 고명으로 사용되는 경우고, 보통은 흰살 생선을 쓴다.'
율전참치에서는 참치를 재료로 사용해서 색다른 느낌이다. 오미카세로 나오는 참치 음식 같다고 해야할까.

소스야 뭐 당연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초고추장에 싱싱한 야채니까 생략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기본적인 콘치즈라던가, 락교등은 크게 튀지않는 베이스 느낌이므로 마찬가지로 생략.


지리국 & 삼치구이 & 날치알 샐러드 & 새우,단호박 튀김

저게 어떤국인지 몰랐는데, 지리라는 생선이라고 한다. 살코기를 씹으면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 식감이 풍부한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취향저격 이였다. 칼칼하고 시원한 느낌의 국인데, 느끼하다라는 생각이 들때 쯤
튀김과 함께 나오게 되는데, 다시 한번 속도 따뜻하게 해주면서 동시에 잔뜩끼어있는 기름을 씻겨주는 느낌이랄까.
튀김인데 어떻게 그런 느낌이 드냐고 한다면, 깨끗한 기름에 튀긴 얇은 탕수육은 느끼한 맛이 안나는 것과 같은 원리랄까.
단호박 튀김은 촉촉하고 달달했고, 한입 베어무는 순간 포슬포슬하게 느껴지는 식감은 먹어봐야 알 수 있다.
단단하지만 이빨 사이로 부드럽게 씹히는 그 중간 단계를 웨지감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조금 더 식사를 진행 하다보면 어느순간 날치알 샐러드와 삼치구이를 주신다. ( 순서가 맞는지 조금 햇갈린다. )
초밥과 동시에 나왔던 것 같은데, 세부적인 내용은 다시 방문해서 수정해두도록 하겠다. 일단 지금은 맛에 대해서 기술하겠다.
깔끔하고 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는 양상치와 참치 & 날치알, 오래 씹으면 살짝 알싸한 맛이 나는 무순까지. 작품이다.
삼치구이는 개인적으로 나는 생선구이를 별로 안좋아해서 맛있게 먹지는 않았는데, 동행인들의 칭찬이 많았다.

오미카세도 아닌데, 마치 코스요리 처럼 적당한 때에 나오는 밑반찬은 정말 감동적이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성의가 많이 부족 할 줄 알았는데, 식사 시간을 어느정도 계산하면서 배려해준다는 걸 느꼈다.
맛도 맛이지만, 이런식으로 식사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주는 주방장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므로, 너무 좋았다.

아 그리고 사케도 괜찮았다. 따로 가져간 시락이라는 보드카도 어울리는데 판매하시면 좋을 것 같다.
요즘 부산에는 씨락이라는 횟집에서 시그니처 음료로 팔고있는 것 같던데, 보드카 치고 너무 부드러워서 일식에 어울린다.
사진을 넣어야 하는데 이게 가게에서 직접 파시는 술이 아니라서 오해가 생길까봐 따로 첨부하지는 않는다.


참치 초밥 & 메인 메뉴 참치

 

 

숟가락이 깨끗하지 않아서 자체 모자이크.

 

가장 자세하게 써야하는 메인메뉴인 참치, 그리고 서브메뉴인 참치초밥인데 글이 길어지다 보니까 감각이 조금 무뎌진다.

일단 참치는 흔하게 뷔페에서 먹는 참치와는 당연히 비교 할 수 없는 퀄리티의 참치이지만, 냉동인거는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완전하게 한기가 도는 정도는 아니기에, 먹는 순간 피스당 3,800\ 정도하는 참치초밥 정도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오키나와에서 먹었던 참치대뱃살 초밥과 용호상박을 이루는 퀄리티, 원래는 리필이 안된다고 하지만 리필해주신다.
당연히 손님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알아서 눈치를 보고 정중하게 요청한다면 성공.

당연히 기름장에 찍어서 김에 싸먹으면 모든 참치가 거기서 거기기 떄문에 그 방법으로 먹은 식감은 설명하지 않겠다.
이렇게 먹으면 맛있긴 하지만, 담백한 맛과 마치 살얼음을 씹는 그 식감이 좋은거지 참치의 맛을 느끼진 못한다고 생각한다.

추천하는 방법은 아예 간장을 찍지 않고 생와사비만 올려서 먹는 것을 0순위로 추천하고, 다음은 간장과 함께 먹는 것이다.
평소에 기름장과 먹는게 익숙하면 별로라고 생각 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처음에 이렇게 먹다가 기름장을 곁들이는게 어떨까?
어떤 음식이던간에 식재료의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나서 특유의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색다르게 느껴진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느낀 그 맛과 감동을 글자로 잡아 둘 수 없다는게 아쉽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다시 가보고 싶고 그런게 아닐까.

직접 가보지 않는다면, 사실 내가 쓴 모든 문장들은 그냥 죽은 글자들의 모임일뿐이고, 가본 다음에 다시 이 글을 본다면
살아 움직이는 글자들이 그때 그 기억을 다시끔 회상시켜 줄 것이다. 그러니까, 꼭 한번가서 먹어보길 바란다.

37,000원이라는 가격이 절대 싼 가격은 아니지만, 접대 또는 중요한 모임일 경우에는 지출 할 만한 장소다.
무한리필이 아니여도, 인당 4만원 정도면 양질의 참치나 회를 먹을 수 있는건 당연하지만, 그 장소만의 분위기를 제공하고 그 외의 밑반찬, 앞으로도 10년 20년은 같은 장소에 남아 오랜 추억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이다.

물론 신촌이나 홍대에서 먹지 않는다면 더 괜찮은 집들이 존재한다. 수원에만 내가 생각하기에 5군대는 더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서울에서 참치를 먹고싶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접근성과 맛, 합리적인 사이드메뉴가 실망시키지 않을 것 이다. 

혼밥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어처피 가격을 지불하면 조용히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되있기 때문이다.

 

밤친맛집) 강남역 디저트, 디저트39 ( 도쿄롤 / 딸기 티라미슈 )

밤친맛집) 스테이크덮밥 홍대개미 ( 8,900원 ) [프랜차이즈] 혼밥 굿

먹고 디저트도 먹으러 가자 ㅎㅎ

Posted by 밤친(밤샘친구)
나만의 생각정리2018.03.28 10:30

오늘도 630분에 일어나 3시간을 사용했다.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간을 보냈을까?

정확하게는 시간을 죽였다는 게 맞는 걸까 싶기도 하다.

오늘도 길을 걸어야 하는 나는, 조용히 생각을 했다.

적어도 어제와는 다른 삶을 살아야겠다는 첫 번째 생각과 함께 면허학원에 전화를 걸었고, 적어도 1유닛은 달라졌다.

눈이 죽으면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도서관에 가야겠다.

가진게 없다는 건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이니까 지금이 최적의 상황이다.

 

당신은 겉으로만 노력하고 있을 뿐 이라는 책의 표지를 보고

아무런 기분이 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어가는 영혼이다.

세상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에게 말하던 차쌤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헐랭이 처럼 했으면서 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모르겠다면서 나태해진 나에게 말하셨다. 
어도 죽을만큼은 해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내가 22살때는 무엇을 하였다고.

그리고 너도 2년후면 24살이 되고, 자신은 24살때 나에게 돈을 받았다고.

맞는 얘기다, 몽상가가 되어 놀림 받는건 원하지 않는다.
원하는 일을 추진하면서 성과를 낸다면 철학가가 될 것 이고, 아니면 몽상가가 될 뿐이다. 사업가와 사기꾼이 성공의 유무에 따른 한 끗 차이인 것 처럼 말이다.

어떠한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단지 껍데기에 보이는 외면적인 모습만을 바라 볼 것 이라면 허상의 늪에서는 한 발자국 벗어 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외적인 모습에 연연하다보면 언젠가는 변질되기 마련이다.

사람의 영혼은 변하지만 성장한다. 외모는 점점 빛을 바랜다.

 

시간에 얽매이면 언제나 끌려 다니다가 끝난다.

그건 부의 축적 면에서도 마찬가지고, 사람도 똑같다.

얼마 전 4차원의 존재를 인지하면서 살자는 생각을 하였는데 그것은 나를 옭아매는 하나의 밧줄 이였던 셈이다.
그저 영위해야 하는 관념일 뿐이지, 절대로 빠지면 안 된다.

조용히 가야 할 길을 걷고, 조금 더 효율적으로 걸을 뿐이다.

 

오늘은 외면과 내면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으니 여기까지만 걸어야겠다. 죽기 전에만 주마등이 스친다는 생각도 버리게 되었으니까, 적어도 한 발자국은 더 갔다고 생각한다.

조용히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유화를 그리고 싶다.

어제도 느꼈지만, 너는 나는 그리고 우리는 방황하는 영혼이기에 좋은게 아닐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너의 말에 나도 눈동자가 흔들렸다.

아무렇지 않고 싶었지만, 나도 나약하고 길을 몰라 해매는 영혼인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적어도 생각을 한다는 건, 가능성이라는게 존재한다는 반증이니까 나아가자.

인하대 갈 때 뭔가 어올리지 않았는데, 역시 전화기가 전부는 아닌게 맞는 것 같다.

화공은 정답이 있기에 좋다고 할 수 있는 전공이지만, 살아 있지는 않으니까.

그래도 자퇴는 하지 말라고 하고 싶었는데, 말하지 않은게 잘한 것 같다. 조금 더 방황하자.

아침이지만 피곤하다. 또 하나의 자극이 되어주고 글을 쓰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잘가라. 3월 27일의 너는 가고 오늘의 너가 왔으니까 금요일에 볼 때는 새로워져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역시 나는 술에 안맞는다는 걸 새삼스럽게 더 느꼈네. 나중에 다시 이 글을 보면 금주해야지.'

'Portrait in Jazz' 를 다시 빌렸는데 나의 발전된 짤막한 위트 있는 대화를 위한 지적능력이 올라서 예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읽혀지는게 너무 좋았다. 재밌잖아.

IPA도 설명 할 수 있고, 여러가지 차의 맛도 알고, 이것저것 세상 돌아가는 방법도 알게 되고...

음악회도 보고 보트도 탔으니까 적어도 2명과는 더 공감 할 수 있게 되었네. 수고했고 수고해야지.

오늘도 14시간이 남았으니까. 일단 나만의 대학교에서 글을 쓴다고 생각해볼까.

 

 

Posted by 밤친(밤샘친구)
나만의 생각정리2018.03.25 23:36
다시 글을 써야겠다.
일주일 동안 많이 힘들었다.
한걸음씩 걷겠다고 마음먹었으니까 해야지. 운동도 매일마다 하고있고 좋아하던 영화 그리고 독서도 시작했다.

뭐 그렇다고 완전히 괜찮아진건 아니지만 이러한 잔잔한 아픔을 가지고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보는 눈이 달라지니까.
평소에 아무렇지 않던 노래와 글이 다르게 다가옴을 느꼈다.
혼자있는 시간의 힘이라는 책이 참 많이 도움이 됬다. 위로라기 보다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마인드가 좋았다.
솔직히 스스로를 속이는건 불가능하니까 괜찮아라고 말하기 보다는 아직은 힘들지만 받아들여야지 라고 말하는게 내 스타일이기도 하다. 이제는 그냥 빈 느낌이다. 아련하고 슬프지만 나쁜감정은 아니다.
니체의 생각을 요즘 탐닉하고 있는데, 최근 내가 겪은 실연 덕분에 많은 걸 배운다. 혼자도 서지 못하면서 누군가와 함께 서고싶다는 생각은 어리석었다.
울창하지도 않은 숲에 아름다운 새가 찾아오길 바라는 것과 같았다고 할까.

다양한 가지를 뻗으면서 살고있다.
영화모임을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지식의 유용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뭐 자신감을 얻기 위해 간건 아니지만...
원래 높은 자존감을 다시 돌려받은 기분이다. 2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내가 가진 배경지식은 생각보다 많은 편이였다. 자화자찬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요즘 20대들은 너무 자신감이 없다.
뭐든 할 수 있다는 패기와 계속 스스로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그런 생각이 없다. 니체가 보면 울고 갈 것이다.

독서는 요즘 사이토다카시의 책부터 시작해서 뇌, 인간실격, 데미안을 보고있다. 데미안은 이미 봤었는데 지금 디시보니까 또 새롭다. 실연을 했을때 알을 깨다라는 표현을 썻는데, 지금보니까 나도 알을 깨고 나가는 거 였다. 원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삶을 살고있다.
뭐, 솔직히 많이 그리운데 내가 그렇게 말하던 22살이니까 받아들였다. 적어도 아버지 생신날 눈물을 보였으니까 올해는 멋지게 살아야지.
아 맞아. 밤 끝으로의 여행이라는 책도 보고싶어서 찾고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헤어질때의 그 가슴이 아려오는 아픔을 느끼며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서라는 구절이 있던데 공감이 가서 그랬다. 나는 살아있음을 절실하게 느꼈으니까.
그렇다고 이별이 절대 좋은건 아니고.
무너지지 않았음을 느꼈다는 것이다.
조금 더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 되었고 생각이 많은 사람이 되었다고 느낀다.

배도 타고 음악회도 보고 바쁜 일주일이였다. 역시 나는 말보단 글이다.
손바닥을 부딪히면서 공기의 파열음을 느끼며 나는 여러가지 잡념을 생각했다.
선율을 느끼며 그 시대 그 인물들로 살다가 어느순간 빠져버린 잡념.
생각이 많은건 어른스러워 보이겠지만 스스로에게는 고통스러운 면이 많다.
그래서 니체부터 고흐, 바하 등 수 많은 위인들이 고독을 느끼며 살았겠지.

어쨋거나, 나는 다시 글을 쓴다.
영상도 편집해야하고 바쁘다.
달라진게 있다면, 나는 늪에 빠지지 않았다. 너 자신을 잃지말라는 그 말이 나를 구원해줬다. 하마터면 잃을뻔 했다.
편안한 이 삶에 안주해서 죽어갈 뻔 했다.

무적자로 살자.
무소의 뿔처럼.
Posted by 밤친(밤샘친구)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