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술 추천/발렌타인 & 조니워커 19

발렌타인 싱글몰트 위스키 - 글렌버기 12년 가격 및 후기 (Glenbugie)

가격 : 73,000원 ( 잔 set , 대형마트 ) 도수 : 40% ( 발렌타인 위스키는 동일 ) 용량 : 700ml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특징 : 부드럽고 달며, 굉장히 애매하다. 2020년 발매당시에는 9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는데 판매량이 저조해서일까? 가격이 많이 내려왔다. 당시에는 조니워커 블랙보다 한참 비싼 가격이고 조니워커 그린보다도 2만원이나 비싼 가격이여서 도대체 누가 이 돈을주고 사먹냐는 말이 많았는데 7만원 초반선까지 내려와서 가성비는 괜찮아졌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흔히말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장점들을 느끼기에는 너무나 애매한 제품이라서 그냥 블렌디드 위스키랑 똑같은 느낌이 들었다. 약간 달고, 과일향 조금 나는 발렌타인 같은 느낌. 사람들은 부드럽다고 하는데, 부즈가 쨍했다. 알..

조니워커 블랙 쉐리 - 블랙라벨이랑 차이점 및 가격 ( 단종전에 사자 )

조니워커 블랙 쉐리 용량 : 700ml 도수 : 40% 가격 : 6.48 ( 2023년, 와인앤모어 ) 특징 : 기존 블랙라벨보다 진한 색. 기본 블랙라벨은 노란색을 띄는데 셰리 피니쉬는 진한 갈색을 띈다. 블랙라벨 다운 스모키함이 느껴지면서 쉐리라는 이름답게 과일향이 느껴진다. 물론, 그렇게 선명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달달하게 느껴지는 맛이 인위적이라서 과일 향이 약간 역하다는 사람도 있다. 2023년 8월, 데일리샷에 따르면 조니워커 셰리피니시가 단종된다고 한다. 그래서 막판 세일을 하고 있는 중이더라. 잘 구하면 5.5 이하에서도 구할 정도다. 그정도로 별로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다. 피트위스키 입문으로 그린라벨을 추천하던데 누군가 쉐리위스키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쉐리위스키 입문으로 해당 제품은 ..

블루라벨 대신에 18년산은 어떠세요? - 조니워커 18년산 가격 등

용량 : 750ml 도수 : 40% 가격 : 160,000 ( 면세, 12만원대 ) 경쟁 : 발렌타인 17년산 & 조니워커 그린라벨 특징 : 블랙라벨의 스모키함에 꿀향을 더했음. 약간의 피트함과 화사하고 부드러움이 추가됨. 그린 라벨이랑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 # 고급스러운 하이볼용으로 아주 좋은 녀석. # 꿀향 + 약간의 피트함 + 스모키함 # 애매한 고급스러움 + 애매한 부드러움 조니워커 18년, 상당히 매력적인 술이다. 다른 라벨류 제품들에는 숙성년도가 기입되지 않아있는데, 이 제품은 다르다. 블렌디드 위스키임에도 년산을 기입했다. 현재 해당 제품은 블루라벨 바로 아래에 있는 위스키이고, (구) 골드라벨과 비슷한 제품이다 부드럽고 환상적이라고 여겨지는 블루라벨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유일한 제품..

조니워커 골드라벨, 그린라벨이랑 차이점 및 가격, 맛 (고급 하이볼용)

용량 :700ml 도수 : 40% 가격 : 80,000 초 중반 ( 면세, 7만원대 ) 경쟁 : 발렌타인 17년산 & 조니워커 그린라벨 특징 : 블랙라벨의 스모키함에 꿀향을 더했음. 약간의 피트함과 화사하고 부드러움이 추가됨. 그린 라벨이랑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 # 고급스러운 하이볼용으로 아주 좋은 녀석. # 꿀향 + 약간의 피트함 + 스모키함 # 애매한 고급스러움 + 애매한 부드러움 신형 골드라벨의 정식 명칭은 골드리저브. 변경 이후는 10만원 이하 중저가 라인 느낌이다. 8만원대에서 발렌타인 17년과 경쟁중이다. 그린 라벨과 블루라벨 사이 가격에 팔리고 있다. 기존에는 골드라벨이 그린라벨 보다 비쌌는데 피트 위스키의 열풍과 함께 그린라벨 수요가 늘고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이제는 비슷한 가격이다...

피트 위스키 추천 - 조니워커 그린라벨, 9만원에 먹을만할까?

도수 : 43% 숙성 : 15년 가격 : 9만원 초반대 ( 대형마트 기준 ) 2023년 기준 마트 행사시 8만원대까지 내려온다. 참고로 코로나&위스키 유행전에는 행사시 6만원. 가성비 좋게 6만원에 마실 수 있었던 조니워커가 왜 가격이 50%나 올랐을까? 이유는 있을까? 블렌디드 위스키는 가격이 잘 오르지 않는 편인데 타당한 이유가 있는지, 맛은 어떤지 알아보자. 그린라벨이 비싸진 이유는? 원액의 생산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더블 블랙과 골드라벨의 사이에 있는 등급이다. 예전에는 7만원이면 비싸다고 안 사먹었는데 지금은 9만원이라는 가격에도 너무 잘 팔려서 은근 쉽게 구하기 어려운 위스키가 되었다. 아마도 한동안 대한민국 위스키계를 휩쓸었던 싱글몰트 피트위스키 유행때문일 것이다. 위스키가 유행하니..

발렌타인 위스키의 특징 및 7,12,17,21,30년산 짤막 리뷰 ( 요약글 )

1. 위스키는 나름 섬세한 술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특정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증류주를 의미한다. 어디 지역에서 생산되느냐, 보리를 얼마나 썼는지 옥수수 함유량이라던가 오크통의 종류등에 따라서 다양한 이름을 갖고 판매되고 있다. 사람들은 와인은 되게 섬세하게 분류된 고급 술이고 위스키는 양주, 크게 크게 나뉘어 있는 거친 술 느낌이란 이미지를 좀 가지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이 자주 드는데, 캐스크(술통)을 어떤 것을 몇 번 사용했는지도 싱글캐스크, 더블우드, 트리플 캐스크 등으로 세밀하게 나눠서 판매되는 은근 섬세한 주류다. 분류는 일반인들이 접하는 위스키 용어로는 스카치 위스키와 버번 위스키로 크게 갈린다. 이 중 발렌타인과 조니워커는 스카치 위스키이다. (잉글랜드의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몰트라..

비교글) 발렌타인 VS 조니워커, 두개는 왜 유명한 위스키일까?

스카치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의 대표는 발렌타인과 조니워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일 비싸다거나, 가장 맛있는 것도 아니지만 가장 유명한 두 브랜드는 나름 이유가 있다. 그것은 블렌디드 위스키가 가지는 장점과 두 브랜드가 가지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순서대로 블렌디드 위스키의 장점을 알아보고 발렌타인과 조니워커를 비교하면서 끝내보겠다. 선 요약하자면 둘은 참 가성비가 좋은 위스키이며 내가 죽을 때까지도 생산될 반려 위스키라는 것이다. 반려동물처럼 나와 평생하는 그런 위스키말이다. 블렌디드 위스키 장점 A. 판매량 = 생산단가 절감 압도적인 판매량덕분에 생산량을 늘릴 수 있어서 다른 회사들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맞출 수 있고 몰트들을 섞는 레시피들이 잘 확보가 되어있어서 매년 큰 편차없이 자신들의 ..

저숙성 티가 나지않는 가성비 위스키 - 발렌타인 7년산 버번 피니시

발렌타인 7년산 버번 피니쉬 가격 : 47,800원 (700ml) 종류 : 블랜디드 위스키 (버번아님) 몰트 : 스코틀랜드 도수 : 40% 숙성 : 7년 색상 : 밝은 노란빛 첫맛 : 꿀향, 과일향 끝맛 : 나무향, 풀향, 은근 밍밍하다. 알콜향 : 상당히 적다고 생각한다. 특징 : 부드러움, 적당한 단 맛. 발렌타인은 밸런스를 우선시하는 위스키이다. 저숙성 제품도 동급의 다른 위스키보다 부드럽다. 너무 달거나, 스모키하거나, 고소한 맛이 난다거나 땅콩같은 특정 견과류 향이 올라온다 같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큰 흐름은 없지만, 그냥 부드럽다. 너무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은은한 과일향, 꿀향이 난다. 달콤한 바닐라 향과, 밍밍한건가 싶은 부드러움. 혀에 닿아도 따갑지않고, 버번의 특유의 오크향이 난다. 끝..

발렌타인 17년산 가격, 맛, 특징 & 블렌디드 위스키의 특징은 뭘까?

발렌타인 17년산 가격, 맛, 특징 가격 : 10만원 중반대에서 판매된다. (12~16만원) 도수 : 발렌타인 위스키는 전부 40%이다. 맛 : 과일향, 매콤하지않음, 부드럽다, 달달함. 특징 : 발렌타인치고 스모키한 향이 있다. 발렌타인 17년산의 맛에 대해서 자세하게 풀어나가는 것보다는 블렌디드 위스키가 가지는 장점을 잘 풀어나간 위스키기에 발렌타인 위스키가 가지는 특징을 서술하는게 좋을 듯 하다. 조니워커와 발렌타인이 어떤 다른 점을 가지는지부터 블렌티드 위스키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발렌타인 위스키 특징 조니워커는 특징은 특유의 향과 맛이 톡톡 튄다는 것. 그리고 확실하게 스모키함을 위주로 밀고나가는 느낌이다. 그와 반대로 발렌타인은 밸런스를 중점으로 하는 듯하다. 숙성년도가 낮은 제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