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집 16

내돈내산 부산 맛집 – 서면 한뚝배기 ( 김치찌개 & 뚝불 )

[ 김치찌개, 집밥 느낌, 서면 맛집 ] N회차 재방문 및 요약 이곳을 최초 방문을 했을 때는 밤을 새고갔다. 당시에 입맛이 별로 없었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수 차례 재방문 했고, 돼지김치찌개를 추천한다. 부산에 맛집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던 곳이다. 찌개류는 김치찌개가 진하면서 가장 맛있고 식사류는 뚝불이 제육볶음보다 훨씬 맛있다. 따로 긴 말이 필요없고, 김치찌개로 끝이난다. 서면에서 한식을 평정할 수 있을정도랄까. 얇게 썬 마늘이 올라간 진한 김치찌개를 먹으면 김치찌개의 정석에 대한 기준이 바뀌게 된다. 가성비를 잘 잡은 집밥 스타일의 한식집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집이지만... 2023.06.02 기준 네이버 평점 4.12점, 카카오 1.9점 카카오 낮은 평점 vs 네이버 높은 평점 - ..

(별점 5.0) 정말 감탄을 쏟아낸 수원역 맛집-가마솥 돼지 국밥

수원역 맛집을 찾아내다. 2023년 5월 7일 일요일. 연속적으로 3일짜리 연휴가 있던 주간이었다. 금요일엔 소고기 부위별로 포식하고 발렌 21년. 토요일엔 양꼬치와 꿔바로우, 마파두부를 먹었다. 연휴의 마지막날인 일요일. 피로가 약간 누적된 상태로 집에 나섰다. 기분좋게 옷을 구매하고, 몬스터도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지만 피로가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도대체 뭐를 먹어야 힘이 날까 고민을 하는데 수원역에 같이 다니던 카레집, 고기집이 아니라 국밥을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원래라면 애용하는 해장국집을 갔겠지만 그날따라 여자친구와 국밥이 너무 먹고싶었다. 그래서 수원역 국밥 맛집을 찾아보게 되는데... 요약. 20대 초반에 부산에서 많은 국밥집을 다녔지만 국밥을 먹으면서 이렇게 행복하다라는 말..

(별점 3.5) 질이 괜찮았던 호매실 소고기 무한리필 - 화로록, 가성비 굿!

소고기 무한리필 가격은 27,900원 원래 봉담에서 아는 형이 밥을 사준다고 그래서 만났는데 양다리 집을 가려했는데 예약이 꽉차있어서 실패. 고기가 떙긴다고 오랜만에 삼겹살 무한리필을 가자하셨는데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봉담에는 고기 무한리필 집이 없더라. 그래서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발견한 곳이었다. 호매실에 있는 소고기, 돼지고기 무한리필집이다. (선택 가능) 무한리필로 시키지 않고 부위만 따로 시켜먹을 수 있는 곳인데 처음 주는 판 기준으로 보면 생각보다 고기의 질이 좋았다. 난 입이 짧아서 원래 무한리필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맛있더라. 보통 맛과 질에서 줄타기를 잘 못해서 무너져버리는 업종인데 소고기 무한리필을 하면 돼지고기도 선택을 할 수 있어가지고 소고기 2판, 마무리로 삼겹살 6덩이정도를 구워..

(별점 3.75) 고잔 맛집, 사리원 손만두 - 분식집이고 쫄면이 정말 맛있음

안산 중앙역이나 고잔역 인근에서 밥집을 찾고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냉면과 쫄면, 만두를 사랑하는 편이다, 분식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만두에 쫄면을 팔고 있더라. 여자친구에겐 미안하지만 3주 연속 만두를 먹으러 갔다. 내가 몇 주 동안 분식이 너무 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맛을 설명하기 전에 미리 내 입맛에 대해 정보를 적어둔다면 평소 좋아하는 만두 스타일은 얇은 피를 가진 고기만두이고 식감이 살아있는 굴림 만두도 선호하는 편이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며, 튀김만두보다는 군만두가 좋다. 시킨 메뉴는 총 4가지였고, 정말 맛있는 분식 한끼를 하였다. 굴림만두 : 부드러우면서 양파가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었다. 간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떡볶이나 쫄면과도 너무 어울렸다. 가격도 10개 기준 5천원이..

(별점 3.75) 해물찜+통닭+계란찜+조개탕 = 34,000원 - 금비네 해물

배곧 중심상가에서 약간 외곽쪽에 위치하고 있다. 먼저 TMI로 여기서 금비는 사장님 이름이 아니라 가게에서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이 금비라고 하더라. 어느날 갑자기 해물찜이 너무 먹고 싶어가지고 여자친구에게 해물찜을 먹자고 이야기를 한 후 회사 형들에게 맛집을 아는지 물어보고 다녔다.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 과장님이 추천해준 곳인데 맛도 괜찮고, 맵기 조절이되서 맵찔이인 나도 가능하며 양도 꽤 주고 계란찜을 주니까 꼭 먹어보라고 했다. 1. 종류 전형적인 해물찜 가게 + 가성비가 추가됨 둘이서 가면 해물찜 소자만 시키면 무조건 충분하다. 치킨이랑 계란찜, 조개탕을 주는데 퀄리티가 좋았고 죄송스럽지만 양이 많아서 배가 너무 불러서 남겼다. 해물찜에는 오징어가 들어가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나는 오징어를 사랑하..

(별점 5.0) 이정도면 오마카세 아닌가? 중앙역 스시집, 키무스시

안산 중앙역에 위치한 정말 맛있는 초밥집이다. 여자친구가 에리카에 다니면서 플렉스할 때 가던 집이라고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하면서 맨날 뭐 먹으면 키무스시 데려가야하는데 이랬다. 원래 제일 싼 세트를 먹다가 그 다음 단계를 먹는데 그렇게 맛있다고 돈 잘벌어야 겠다고 막 그러더라. 테이블은 전부 다찌로 이루어져있다. 따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없으며 10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소규모업장이다. 주방장님이 초밥을 만드는 과정이 다 오픈되어 있고 밥알에 사용되는 초가 굉장히 좋은 것이라고 하더라.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 듯 하였고, 가게에 설명글이 있다. 파인다이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초밥이 맛있더라. 내가 엄청나게 비싼 하이엔드 스시야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오마카세 열풍이 불기전에 먹으러..

(별점 3.5) 방배에서 시작된 냉우동 맛집, 인계동 맛집 묘오또

인계동 맛집, 수원 우동 맛집 묘오또.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우동 전문점이다. 원래는 방배동이랑 서현역에 있었는데 내가 먹으려고 서현역에 2번정도 갔는데 운이 없게 매번 휴무에 걸려서 먹지 못했었다. 오사카에서 먹었던 붓카케 우동이 생각나기도 했고 비쥬얼이 정말 괜찮게 생겨서 먹어보고 싶었다. 맛도 괜찮다고 지인에게 들었기도 했어서 기대감 100% 여자친구한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싶다고 많이 어필했던 집인데, 2년만에 먹어보기 성공했다! 처음엔 간판을 보고 선입견이 생기긴 했다. 뭔가 오래된 집이고 세련되지 않은 음식을 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는 것. 그런데 좀 추웠다는 것.. 1. 냉우동, 붓카케우동 (맛은 좋으나, 소화가 어렵다.) 일본 전통 음식인 붓카케 우동과, 온우동..

(별점 4.0) 고기는 맛있으면 끝이지. 수원 성균관대역 맛집, 목구멍

수원 성대역 인근에 위치한 고기집이다. 프렌차이즈인데,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주변에서 괜찮다는 평을 듣기도 했고 친구가 성대에 원래 다니던 고기집보다 훨씬 괜찮고, 가격도 싸다고해서 가봤다. 원래는 찬이네 주먹고기를 많이 갔다. 고기의 질이 참 괜찮고, 밑반찬도 좋다. 수원 정자동에 친동생이 하는 2호점이 있는데 원래 거기가 수원에서 나의 최애 고깃집이었다. 처음에는 의왕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돈까스 먹을까 아니면 성대역에서 고기를 먹으러 갈까를 고민하다가 친구가 정말 고기를 좋아하는 헬창인데, 너무 맛있다고 꼭 가야한다고 그래가지고 바로 성대역으로 달렸다. 퇴근후 6시 30분정도에 도착하였는데 우리가 딱 마지막으로 웨이팅 이전 테이블이었다. 성대역은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확실히 많은 것 같다. 요즘 딱 졸업..

(별점 3.75) 이색적인 맛의 데이트가 그립다면, 고잔역 오복당

안산 고잔역 인근에 위치한 대만식 식당이다. 처음에는 짜장면이 먹고싶어서 중국집을 찾아보다가 여자친구의 지인이 추천 해줬다고 해서 먹으러 갔다. 오복당말고 다른 중국집들이 리스트로 주어졌는데 내가 처음에 해당 음식집을 가고 싶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종류 중국 음식집이 아니라 대만 음식집이라는 것. 연태에서 마카오 음식을 먹었었는데 만족했었고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데이트 할 때,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는 편이기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꽤 좋은 느낌의 집이었다. 2. 인테리어 내가 직접 가보지않고는 알 수 있는 것 중에서는 해당 음식집이 제공하는 메뉴들의 국적과 어떤 재료를 사용하고, 어떤 테마인지를 통한 맛의 유추 그리고 인테리어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정도가 아닐까.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