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모음 3

전포 카페추천, 호텔느낌 애플망고빙수 - 카페 까미노 ( 내돈내산 )

찾아내게 된 과정 부산에서 3년동안 지내다가 떠난지 3년. 오랜만에 부산여행을 왔다. 이것저것 미리 계획을 짜서 이동하였는데 전포동에는 카페가 참 많더라. 그 중에서 카페 서치에 진심인 여자친구가 발견한 망고빙수 카페를 다녀왔다. 매우 만족스러운 가게였는데, 이유가 있다. 일단 나는 단순히 카페를 가는 것이여도 목적이 있는 카페를 가는 것을 좋아한다. 꼭 인테리어가 예쁘지 않고, 메뉴가 단순해도 편의성이 필요하다면 프렌차이즈를 이용한다. 이번 카페 목표는 맛있는 디저트가 먹고싶었고 자리가 편하거나, 인테리어가 예뻤으면 했다. 그러다가 호텔급 망고빙수 카페를 발견했다. 애플망고 빙수의 가격은 26,000원이었고 아메리카노 가격은 4,800원, 주차는 불가하다. 테이블간격과 계단의 기이한 구조를 빼고는 상당..

고잔동 예쁜카페, 외관 및 인테리어 완벽 & 케이크 맛집

고잔역과 중앙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다. 위치는 고잔동인데, 역과 거리는 둘 다 묘하지만 둘 중 에선 고잔역에서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처음 도착했을 때 외관이 너무 예뻐서 놀랐다. 여자친구가 내가 좋아할 것 같았다고 했는데 밖에서부터 완벽하게 내 취향을 저격한 카페였다. 적당히 선선한 초봄 날씨에 내려쬐는 햇볕은 가게의 파스텔톤 하늘색 벽을 환하게 빛냈다. 뭔가 포근하면서 비현실적인 느낌이었달까. 파스텔톤의 핑크색과 하늘색의 조합은 최고다. 나보다 여자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단 생각을 했는데 중간마다 케이크를 픽업하러 오시는 여성분들이 실내 사진을 찍고 가거나, 밖에서 사진을 찍고 가더라. 뭔가 여자애들 인스타에서 봤었을 듯 한 느낌이랄까. 옷의 색상을 좀 잘 골라서 오면 인생샷을 건질 듯 하다..

인테리어가 예쁘고 그릇이 마음에 들었던 카페 - 사당역 아뜰리에

사당역 데이트 하기 좋은 카페를 한 곳 추천해보려고 한다. 카페나 맛집 관련글은 사람들이 쓱 보고 지나가기 때문에 글을 써도 블로그에 사람들이 머무르는 시간이나, 수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여자친구랑 다녀왔던 카페들을 정리하는 느낌 + 인테리어 예쁜 카페들을 정리해두고 나중에 내가 하나씩 둘러볼 수 있게하고 싶어서 남겨둔다. 일단 2가지의 이유로 아뜰리에 카페를 추천하고 싶다. 첫번째는 따듯한 분위기의 의자 식탁, 바닥세팅 두번째는 맛있는 수플레를 먹을 수 있는 카페이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분위기 좋은 카페또는 사당역 수플레 이런식으로 검색할텐데 이 두가지의 키워드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카페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원래 딱히 디저트를 먹으러 다니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여자친구랑 처음 만났던 카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