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위스키 13

3만원대 위스키 추천-잭다니엘 허니, 하이볼용 위스키로 최고

가격 : 36,000원 도수 : 35% 용량 : 500ml 종류 : 테네시 위스키 ( 리큐르에 가까운 ) 45도가 기본인 다른 잭다니엘 위스키들과 달리 35도라는 비교적 낮은 도수를 가지고 있는 술이다. 테네시 위스키라고하면 버번 위스키가 떠오르는데 리큐르라고 하는 것이 좀 더 맞지않을까싶다. 버번 위스키의 따가운 맛은 덜하기 때문이고 영단어 그대로는 리큐르, 리쿼는 술을 의미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리큐르는 약간 단 맛이 나는 가향용 술을 특징해서 말하기 때문이다. ( 복숭아향 등 ) 그러니 난 이걸 벌꿀향 리큐르라고 말하고싶다. 잭다니엘 애플에서 사과향이 나지않아서 아쉬웠다고? 허니제품은 벌꿀향이 폭발해서 아쉬움이 전혀없다. 지금까지 XX향 위스키같은 가향제품들과 다르다.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는 정말 별로인..

가성비 피트 위스키 입문 - 블랙보틀 (편의점 위스키 3대장)

블랙 보틀Black Bottle 제조 : 스코틀랜드 역사 : 1879년 발매 종류 : 블렌디드 위스키 도수 : 40% 숙성 : NAS (표기X) 가격 : 마트에선 2만원 초반, 편의점 2.7 해당 위스키는 2개의 의문점을 해결해준다.1. 낮은 가격의 위스키로도 피트함을 즐길 수 있을까? 2. 훈연향이 나는 스모키한 위스키를 즐길 수 있을까? 이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위스키이며 집 주변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가진다. ( 웬만한 24시간 편의점 및 마트에서 다 팔고잇다. ) 병이 고급지진 않지만, 예쁘게 디자인 되어있어서 가성비 위스키라인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편이다. 물론 외관 디자인이 맛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예쁜 병을 올려두고 사진을 찍었을 때의 맛이 있다. 검정색과 흰색,..

싱글몰트 위스키 입문용이자 정말 깔끔한 위스키 - 싱글톤 12년

싱글톤 12년산 가격, 도수, 맛 가격 : 82,800원 (대형마트 기준) 도수 : 40% 숙성 : 12년 제조 : 스코틀랜드 스페이드사이드 원래는 자국내에서 판매하기 위해서 생산한 제품이다. 가격 인상으로 악명이 높은 디아지오에서 유통중이며 오늘 사는게 가장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위스키이다. 내일이 되면 디아지오가 가격을 올릴 것이기 때문이다. 가볍고 상쾌하고 달달하게 과일향이 나는 위스키이다. 무겁고 매콤한 위스키와 거리가 매우 먼 위스키이며 버번 위스키와 정반대 방향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위스키계의 와인이라고 표현한다면 이상할까? 맛만 보면 그렇게 표현해도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에어링, 에어레이션이후 먹는 것이 좋다. 약간 있었던 부즈향들이 싹 날라가기에 과일향을 더 자세하고 선명하게 느낄 수..

15,000원에서 피트향이 느껴진다? 탈리스만 위스키 (하이볼용 Good)

탈리스만 위스키, 하이볼용으로 최고. 종류 : 스카치 위스키 (피트향 첨가) 가격 : 14,800원 (대형마트) 용량 : 700ml 도수 : 40% 제조 : 스코틀랜드 숙성 : NAS 탈리스커와 탈리스만은 다른 브랜드이다. 한글자 차이여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같은 브랜드에서 하위 라인으로 나오는건지 궁금해하거나 헷갈려하는 것 같더라. 탈리스커는 하일랜드에서 암벽에 스며든 염분이 함유된 몰트로 만들어지며 10년산부터 시작되고, 6만원대이다. 피트 위스키 입문용 & 가성비로 유명하다. 탈리스만은 역시나 스코틀랜드에서 제조된다. 위스키로 유명한 스페이사이드에서 말이다. 하지만 바닷가 암벽과는 별개인 위스키이며 가격은 15,000원이라는 착한모습을 보여준다. 가격을 보면 별로지 않을까라는 선입견이 생기지만 의..

스카치블루 포켓, 캠핑 갈 때 가져갈 위스키로 강력 추천!

스카치블루 포켓 (200ml, 40%) 생산 : 국내제조 원료 : 스코틀랜드 용량 : 200ml 도수 : 40% 가격은 8000~10,000원사이에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대형마트에서 발견하면 그 이하로도 구매 가능하다. 스카치블루의 특징은 일단 국산 양주라는 것이다. 롯데칠성에서 만들어지는 국산 위스키이다. 국산 위스키라고하면 싸구려의 이미지가 있을텐데 사용되는 원액 즉, 몰트는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다. 가격은 주세 때문에 다른 위스키에 비해서 엄청 싸진 않다. 다만 국산이기에, PX에서 구매시 엄청난 혜택이 있는 편. 물론 스카치블루 포켓은 PX가 아니라 편의점, 마트에 있다. 스카치블루는 생각보다 부드러운데 잘 모르더라. 사실 그럴 만한 것이 보통 따자마자 마시기 때문이다. 가격이 낮은 위스키일수록 ..

스카치블루 17년산 가격, 맛, 특징 - 상당히 가성비 좋은 국산 양주 (하이볼용)

국산 양주의 대표, 스카치블루 롯데칠성에서 제조한 국산위스키이며 재료인 위스키 원액은 스코틀랜드산이다. 30대 중반 ~ 어른들에게 익숙한 위스키인데 시바스리갈, 로얄샬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 스카치블루, 윈저 이정도가 유명한 것 같다. 위스키가 아닌 양주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아마도 돈이 없던 시절의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위스키의 종류가 딱 저정도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카치 블루 17년산의 가성비는 어떨까? 다른 수입산 위스키들보다 확실히 쌀까? 스카치 블루 17년산 가격, 맛, 특징 가격 : 450ml 기준, 44,600 도수 : 40% 맛 : 국산이지만 몰트는 스코틀랜드 답게 부드럽다. 숙성 : 17년 (스코틀랜드산 몰트 이용) 스카치 위스키 특성상 숙성연도는 최우선이다. 아..

불렛 라이, 라이 위스키 입문용으로 괜찮은 녀석 - 8만원, 하이볼 OK

불렛라이 가격, 대형마트 78,800원 도수는 45%, 700ml에 가격은 거의 8만원. 유통사는 가격인상으로 악명이 높은 디아지오이다. 21년만해도 남대문 주류상가에서 5.5만원이면 샀는데 지금은 수요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른 듯 하더라. 당시에 대형마트 가격도 6만원대였으니 %로는 30%인상. 처음먹게 된 계기는 성균관대역의 바에서 먹어봤다. 불렛 버번이 슬슬 이름을 알리고 있던 시절에 친구와 DCT라는 곳의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라이 위스키가 새로 들어왔는데, 원래 샷으로 안파는데 맛 보여주겠다고 샷으로 판매를 해주신게 첫 시음이었다. 95% 이상이 호밀로 만들어진 전통 라이위스키이다. 가격이 참 괜찮았는데, 디아지오 특성상 점점 오를 것 같다. 지금이라도 사서 술장에 넣어두는게 좋지 ..

저숙성 티가 나지않는 가성비 위스키 - 발렌타인 7년산 버번 피니시

발렌타인 7년산 버번 피니쉬 가격 : 47,800원 (700ml) 종류 : 블랜디드 위스키 (버번아님) 몰트 : 스코틀랜드 도수 : 40% 숙성 : 7년 색상 : 밝은 노란빛 첫맛 : 꿀향, 과일향 끝맛 : 나무향, 풀향, 은근 밍밍하다. 알콜향 : 상당히 적다고 생각한다. 특징 : 부드러움, 적당한 단 맛. 발렌타인은 밸런스를 우선시하는 위스키이다. 저숙성 제품도 동급의 다른 위스키보다 부드럽다. 너무 달거나, 스모키하거나, 고소한 맛이 난다거나 땅콩같은 특정 견과류 향이 올라온다 같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큰 흐름은 없지만, 그냥 부드럽다. 너무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은은한 과일향, 꿀향이 난다. 달콤한 바닐라 향과, 밍밍한건가 싶은 부드러움. 혀에 닿아도 따갑지않고, 버번의 특유의 오크향이 난다. 끝..

블랙앤 화이트 위스키, 저가형 위스키에서 부드러움, 가성비 1위!

(Black & White) 블랙 앤 화이트 위스키. 저가 위스키 시장에서 많이 언급되는 제품이며 편의점에서 200ml, 마트에서 700ml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국적 : 스코트랜드 도수 : 40% 숙성 : NAS 가격1 : 9800원 (700ml, 대형마트) 가격2 : 6000원 (200ml, 편의점) 숙성년도는 알 수 없지만 저숙성 위스키답게 부즈가 꽤 있는 편이라, 아세톤 냄새가 빠지려면 에어링이 좀 필요하고, 하이볼용으로 적합하며 스트레이트(니트)로 마시는 것은 피하자. 첫맛은 상당히 끈적끈적한 느낌이 든다. 에어링이 좀 진행되면 달콤한 향이 나는데 꿀, 과일, 견과류 향이 종합적으로 솔솔 난다. 가격 대비 생각보다 괜찮은 향에 놀랄 수도 있다. 40도여서 그런지 혀가 저리는 느낌은 좀 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