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 750ml
도수 : 40%
가격 : 160,000 ( 면세, 12만원대 )
경쟁 : 발렌타인 17년산 & 조니워커 그린라벨
특징 : 블랙라벨의 스모키함에 꿀향을 더했음.
약간의 피트함과 화사하고 부드러움이 추가됨.
그린 라벨이랑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
# 고급스러운 하이볼용으로 아주 좋은 녀석.
# 꿀향 + 약간의 피트함 + 스모키함
# 애매한 고급스러움 + 애매한 부드러움
조니워커 18년, 상당히 매력적인 술이다.
다른 라벨류 제품들에는 숙성년도가
기입되지 않아있는데, 이 제품은 다르다.
블렌디드 위스키임에도 년산을 기입했다.
현재 해당 제품은 블루라벨 바로 아래에 있는
위스키이고, (구) 골드라벨과 비슷한 제품이다
부드럽고 환상적이라고 여겨지는 블루라벨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그린라벨 VS 골드라벨 VS 18년
2023년 지금도 갑론을박이 많은 주제인데
예전에는 골드라벨이 그린라벨보다 한참
윗 등급의 술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에는 그린라벨의 저평가도 있었지만
골드라벨 자체가 고급 라인이었기 때문이다.
(구) 골드라벨이 있던 시절 조니워커는
경쟁사와의 대결구도에서 고민이 많았다.
그린라벨이 완벽하게 저평가 받고있었고
뭔가 애매하게 정한 가격대 포지셔닝때문에
10만원 이하에서 발렌타인과 비빌만한
제품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8~10만원대 위스키를 찾는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하였다.
(구) 골드라벨이 (현) 골드라벨-골드리저브
그리고 (현) 18년산 2갈래로 나뉘어지면서
몰트의 고급감을 더한게 지금의 18년산이고.
가격을 낮춰 접근성을 높힌게 골드리저브이다.
결론)
3개의 제품 모두 각자만의 포지션을 갖게됐다.
피트함이 섞인 블렌디드 위스키를 찾는다면
개성이 강한 그린라벨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고
시원하게 얼려먹는 프로즌 위스키를 찾거나
개성보다는 부드러움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골드라벨을 선택하면 된다. ( 또는 일본 위스키)
화사하고 부드러운 위스키를 찾는 사람이거나
예전의 고급지던 골드라벨이 그리운 사람들에겐
지금의 18년산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블루라벨의 대체제로 소비하여도 흠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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