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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대 위스키 추천 - 버팔로 트레이스 맛, 도수, 가격 (선요약O)

버팔로 트레이스 맛, 특징, 향 선요약) 맛 : 부드럽다, 달달하다. 도수 : 45% 알콜향 : 버번 3대장중 제일 적음, 바닐라향이 강하다 가격 : 50,000 ± α 버번 위스키답게 나무향이 강하고, 뜨거운 맛이 난다. 먹는 순간 목이 타들어가는 타격감이 존재하는데 입문용 버번중에서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라서 에어링 없이 생으로 먹어도 다른 스카치 위스키에 비교해도 목넘김이 편하다. 조금 더 부드럽게 먹는 방법은 5-7일정도 에어링을 시킨 후에 먹으면 된다. 버번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다양하고 깊은 향을 편하게 느낄 수 있다. 대부분 옥수수라서 달다면서? 바닐라향이 난다면서? 아세톤향이랑 따갑기만 한데? 이런식으로 버번 위스키를 먹고 평가를 하는데, 에어링을 꼭 해보길 바란다. 뜯자마자 마시기

5만원대 위스키 추천 - 와일드터키 101 8년산 맛, 도수, 가격 (선요약O)

선요약 회사 : 와일드 터키(Wild Turckey) 맛 : 매운향이 강하다, 높은 옥수수 함량으로 고소하다. 도수 : 50.5% ( 낮은걸 원한다면 40.5%의 81 제품이 있음.) 알콜향 : 버번 3대장중 쏘는 향이 가장 강한 느낌, 약간의 단향 가격 : 50,000 ± α 8년산과 기존101은 동일 라인이지만 다른제품이다.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8년산만 판매중이다. (구)101제품은 남대문 주류상가 또는 개인 리큐르 샵에서 구할 수 있다. 큰 차이는 없지만, 8년산이 더 부드럽고 예전 제품이 더 쌔고, 타격감이 있다. 와일드 터키의 매력은 "식도를 때리는듯한 뜨거운 목넘김" 이라고 하고싶다. 목차 - 이름의 유래 - 왜 강렬한 맛을 내려하는 걸까? - 8년산과 13년산의 차이 - 어떤 사람들에게 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맛있는 파파존스 메뉴 추천 6가지 (선요약 있음)

가독성을 위한 선 요약 오랫동안 메뉴판에 유지되는 피자들은 다 이유가 있다. 슈퍼 파파스 : 스테디셀러, 호불호적음, 진한 토마토 소스 존스 페이버릿 : 이중에서 호불호 있음, 치즈피자, 짜고 느끼하다, 미국식 피자 스파이시 치킨렌치 : 호불호 강함, 토마토소스X, 특이하고 질리지 않음, 느끼하지 않은 피자. 올미트 : 토핑이 전부 고기, 새로운 식감, 풍미가 있다. 야채가 없다보니 씹는 식감이 아쉽다. 페퍼로니 : 다른 피자집들과 같이 무난한 메뉴, 토마토 소스 많이 넣어먹으면 맛있음. 핫소스 필수. 아이리쉬 포테이토 : 머스타드가 아니라 갈릭소스인데, 사람들이 비쥬얼보고 헷갈려서 안 시키는 것 같다. 파파존스 맛있게 먹기 핵심은 토마토 소스의 양을 많음으로 바꾸는 것으로 시작한다. 확실한건 피자헛이나..

하이볼용 위스키 - 에반 윌리엄스 위스키 맛, 도수, 가격

1) 에반 윌리엄스 맛, 도수, 향, 가격 맛 : 버번치고 부드럽다, 도수 : 43% 알콜향 : 쏘는 향이 있는 편, 바닐라 향 가격 : 30,000 ± α , 미국에선 20,000원대 에반 윌리엄스는 최근 전세계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미국에서 하이볼로 애용되는 버번 위스키이다. 한국에서는 신세계에서 유통을 맡은 뒤, 파격적인 가격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을 점령했다. 에반 윌리엄스가 한국에서 뜰 수 있었던 점은 무엇이었을까? 구매를 고민 할만한, 비교 해볼만한 위스키 리스트인 다음과 같은데, 이 술들 대비 장점이 뭘까? 비교군 1 : 잭다니엘 (버번 1위) - 향이 강해서 스트레이트보단 콜라에 섞어서 잭콕이 더 좋다. 비교군 2: 짐빔 오리지널 (버번 2위) - 쏘는향이 너무 쌔서 하이볼로 먹는다. 비교군..

10만원대 위스키 입문 추천 -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땅콩향)

1) 발베니와 글렌피딕, 싱글 몰트와 더블 우드란 뭘까? 발베니는 글랜피딕 창업자가 만든 증류소에서 나온다. 글렌피딕은 전세계 생산량 1위~2위를 왔다갔다 하는 위스키의 원조격인 회사이다. 물량을 많이 뽑을 수 있다는 것은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소리, 즉 맛도 가격도 동시에 잡은 글렌피딕이 만드는 발베니 또한 상당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위스키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싱글 몰트(Single Malt), 즉 100% 맥아(Malt)만 발효시켰다는 뜻이다. 하나의 증류소(Single)에서 나온 여러 원액을 섞은 경우도 싱글 몰트 위스키로 쳐준다. 더블 우드(Double Wood), 숙성을 위해 2가지의 오크통이 사용되었다는 소리다. 더블 우드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캐스크의 향을 입힐 수 있다는..

돼지고기 잡내 제거, 고기 숙성하기, 수입산 해동 방법

0. 잡내는 왜나는 걸까? 부제: 냉동육, 수입산도 맛있다. 돼지고기에서 사람들이 아쉬워 하는 점은 흔히 잡내라고 말하는 돼지 특유의 냄새다. 냉동은 잡내가 나서 싫다고 생고기라고 말하는 냉장육만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냉동삼겹살, 수입 돼지고기, 수입 소고기 맛있는 건데, 사람들이 해동법을 모를뿐이다. 제대로 숙성시키고, 제대로 해동하고, 제대로 굽는다면 냉장육보다 잡내도 덜하다. 글을 읽기전에 알아둘 점은 냉동육을 제대로 해동하면 냉장육보다 훨씬 맛있다는 것이다. ( 진공 포장된 경우나, 즉석 냉동인 경우이다. 다른 방식이여도 냉장육과 동급은 된다.) + 우리가 먹는 수입산 모든 고기는 냉동육으로 온 것을 해동해서 진공포장 한 것이다. 잡내가 나는 이유는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1. 해동이..

돼지고기에 어울리는 꼭 사야하는 항신료, 바질과 오레가노 [메인급]

0. 해당 재료를 사야하는 이유는? 음식의 전체적인 향을 이끄는 메인급과 도와주는 느낌의 서브급을 나누어서 돼지고기에 사용되는 향신료나 소스 재료를 분류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크게 메인급인 바질과 오레가노로 2개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이외에도 메이플 시럽, 카시스, 각종 양주, 향신료들이 많은데 다른 재료와 범용성이 좋고, 가격이 비싸지 않으며, 보관이 쉬운 재료부터 글을 써본다. 1. 바질 ( 이국적인 향, 신선한 맛을 내기 위함 ) 바질은 나는 생바질보다는 간편하게 보관하고,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건조 바질이 좋았다. 피코크 바질 제품을 쓰는데 건조 바질은 마리네이드 즉, 잡내 제거용 항신료에 쓰이면 좋고 조리 과정중에 사용하기에도 편하다. ( 생 바질과는 달리 시각적인 즐거움이나 식감을 주지는 못..

융건릉 맛집 3개 속초코다리 (비추천)/청학동 칡냉면/메밀헌 솔직한 평가

들어가기 앞서) 나는 냉면과 막국수에 진심인 사람이다. 배달의 민족의 최근 주문이 모두 냉면인 적도 있고, 매주 주말마다 냉면을 먹으러 아버지랑 돌아다녔다. 평일에도 집에서 냉면을 해먹거나 배달해먹는게 일상이었다. 수원이나 봉담에 살면서 맨날 화성 냉면집, 봉담 냉면집, 화성 막국수집 이런 식으로 검색을 해서 찾아다녀봤는데 여기서 나오는 집 외에는 배달 맛집말고는 찾지 못하였다. 조금 지역을 건너간다면 능라도도 있고, 수원에는 평장원, 대원옥 등 여러 집들이 있지만. 그래서 화성, 특히 융건릉 쪽 밥집이 모여있는 곳에 있는 냉면집들을 평가하려고 한다. 1) 융건릉 속초 코다리 냉면 ( 매우 비추천 ) 원래는 속초 코다리 냉면이 내 주력 가게였다. 코다리에서 가시가 나와서 목에 찔려서 거의 토를 하는 정도..

돼지고기 가성비 부위 추천) 안심의 매력 with 항신료 추천

1. 돼지 안심은 원래 비싼 부위이다. 해외에서는 돼지 안심이 비싼 부위이지 삼겹살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돼지 안심은 2023년 1월 하나로마트 기준 100g 당 1500원이다. 일반적인 정육점에 가면 1300~1500원선에 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부위이다. 같은 정육점 삼겹살이 100g 2750원하니까 50%정도 싸다고 볼 수 있다! ( 장소마다 다르겠지만 할인과 별개로 최소30% 에서 최대 50%까지 차이가 났다. ) 장조림이나 만드는 싸구려부위 아니냐고? 히레카츠가 돼지 안심으로 만든 돈까스이다. 혹시 히레카츠를 먹으면서 등심돈까스보다 질기다는 생각을 하거나 맛이 없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 절대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등심 돈까스가 안심 돈까스보다 비싼 경우도 많다. 이미지와 요리 방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