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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파이니스트 vs 7년산, 맛과 가성비 및 조니워커와 비교!

발렌타인 파이니스트(Finest, 200ml) 피아니스트라고 검색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Pianist 아니다. Finest가 맞다. 가격 : 12,000원 이하, 조니워커 레드와 경쟁. 맛 : 특출난 향은 없고, 평범한 국산 양주느낌이랄까. 향 : 화학적인 향이 매우 강하다, 오크향이 약간 느껴진다. 도수 : 40% 가성비 : 좋음. 하이볼용으로 딱이다. 장점 : 편의점에서 급하게 살 수 있다, 가격이 싸다. 장점2 : 마트에서 행사하면 500ml를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다. 200ml: 1.2만원 ( 편의점 ) 500ml: 1.7 ~ 2.5만원 ( 대형마트 할인가 ) 12년산 미만의 몰트를 섞어만든 하위 엔트리 제품 만원대에서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할인 행사를 통해서 구매하면 하이볼 머신..

진은 왜 봄베이 사파이어가 제일 유명한걸까? 맛있어서?

봄베이사파이어 375ml는 21,000원 ~ 22,000원 750ml는 38,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용량은 375ml, 750ml가 제일 잘 팔리는 편이다. 코스트코에서 가끔 전용잔을 껴주는 행사를 하는데 그때 사면 좋다. 가격대의 스펙트럼이 워낙 다양해서, 쌀 때 여러병을 집어두자. 대형마트, 편의점, 주류상가 어디에서든 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도수는 47%, 다른 진들보다 도수가 좀 높은 편이다. 솔향과, 쥬니퍼 베리 특유의 그 눅진한 진의 향기가 강하다. 쥬니퍼 베리란 두송자를 뜻하는데, 향이 강한 열매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흔히 진을 먹을 때 느끼는 그 허브 같은 맛이 여기서 온다. 소나무 향과 강한 알콜 부즈 (아세톤 냄새), 그리고 끝에 올라오는 허브향. 딱 이렇게 처음에 느..

인테리어가 예쁘고 그릇이 마음에 들었던 카페 - 사당역 아뜰리에

사당역 데이트 하기 좋은 카페를 한 곳 추천해보려고 한다. 카페나 맛집 관련글은 사람들이 쓱 보고 지나가기 때문에 글을 써도 블로그에 사람들이 머무르는 시간이나, 수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여자친구랑 다녀왔던 카페들을 정리하는 느낌 + 인테리어 예쁜 카페들을 정리해두고 나중에 내가 하나씩 둘러볼 수 있게하고 싶어서 남겨둔다. 일단 2가지의 이유로 아뜰리에 카페를 추천하고 싶다. 첫번째는 따듯한 분위기의 의자 식탁, 바닥세팅 두번째는 맛있는 수플레를 먹을 수 있는 카페이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분위기 좋은 카페또는 사당역 수플레 이런식으로 검색할텐데 이 두가지의 키워드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카페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원래 딱히 디저트를 먹으러 다니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여자친구랑 처음 만났던 카페가..

홈텐딩 리큐르 엑스레이티드 VS 피치트리 (복숭아 리큐르 추천)

리큐르 시리즈 각 리큐르에 대한 역사나, 재료는 굳이 적어두지 않겠다. 대신, 대략적인 맛을 적어두도록 하겠다. 홈텐딩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맛과, 활용성, 그리고 가성비 측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역사나, 얽힌 내용정도는 따로 검색으로 알 수 있으니 실용적인 정보를 기준으로 가겠다. 나는 버번 위스키류를 주력으로 홈텐딩을 구성하는 편이지만 깔끔하면서 상큼하거나 달달한 느낌으로 편하게 먹는 칵테일또한 좋아해서 홈텐딩, 홈바, 홈파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리큐르들에 대해 적어보고 있다. 1) 가격 차이가 있을까? 엑스레이티드(375ml) : 3.5만원 [PX: 1.6] 피치트리(375ml) : 2.5만원 [마트 할인시 1.5] 가격에서는 그렇게 유의미한 차이는 없기에 서로 비교하기 참 좋은 복숭아 ..

PX 양주, 위스키, 데킬라, 보드카.. 도대체 뭐를 사야할까? (추천 리스트)

PX의 크기마다 다르지만 면세로 들어가는 양주가 생각보다 없다. 조금 더 큰 곳에 간다면 윈저, 화요51 같은 것들이 아직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2023년에 구할 수 있는 리스트에서 추천하는 것들을 써보려고 한다. 해당 사진은 23년 1월 26일에 찍은 사진이며, 아마 향후 2-3년간은 비슷할 것이다. 본인이 훈련소에 잠시 다녀왔던 22년에도 비슷한 구성을 하고 있었다. px 술 선물을 고민한다면 아래의 글을 읽고, 3개중 1개 또는 3개전부를 사자! 스카치블루 21년산 ( 500ml / 79,700원) 스카치블루 21년산은 밖에서 산다면 10만원 ~ 17만원대의 가격이다. 30%정도 싸게 먹는다고 생각하면 가성비가 나쁘지않다고 볼 수 있다. 스카치 위스키 특성상 숙성연도는 깡패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위스..

가격순으로 정리한 편의점 위스키 추천 및 특징 (200ml 사면 손해일까?)

편의점 위스키, 리큐르의 특징 및 장점 기본적으로 9할이 만원대에 가격이 분포되어있다. 물론 사이즈가 큰 경우에는 3~5만원에 팔리고 있다. 대형마트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세일하는 경우엔 편의점도 대형마트 평일가와 비슷하고 소량으로 살 수 있다는 점이 엄청난 장점이다. 나중에 큰 사이즈로 사서 먹을까 고민했던 것들을 200ml로 먼저 찍먹을 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보통 500ml 단위랑 ml당 가격이 7-10%정도 차이가 난다. 500ml와 750ml도 7-10%, 750과 1리터도 그정도 차이다. 왼쪽부터 이름, 용량, 판매가격, 100ml당 가격이다. 구간마다 7-10%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200ml와 1리터는 30%정도의 차이가 나기에 200ml로 한번 체험을..

조니워커 레드라벨 vs 블랙라벨, 맛과 가성비 및 발렌타인과 비교

조니워커 레드 가격 : 편하게 구매 가능할 만큼 확실히 싸다. 맛 : 향이 쌔고, 매우며 전혀 부드럽지않다. 향 : 아세톤 향이 매우 강하다. 도수 : 40% (12년산 미만 몰트 블렌디드) 가성비 : 하 비교군1 : 발렌타인 피아니스트 (승) 비교군2 : 에반 윌리엄스 (승) 장점 : 편의점에서 급하게 살 수 있다, 가격이 싸다. 200ml: 0.9 - 1.2만원 ( 편의점 ) 500ml: 2.5 - 3.0만원 ( 편의점 ) 700ml: 2.8 - 3.4만원 ( 남대문 또는 주류상가 ) 12년산 미만의 몰트를 섞어만든 하위 엔트리 제품 만원 이하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200ml 편의점 기준 9900원 (할인전 1.2만원) 500ml 편의점 기준 2.5만원으로 가격이 싸다. 확실히 블랙에 비해..

거품이 잔뜩낀 위스키 - 산토리 가쿠빈 맛, 도수, 평가 (일본 한국 가격 차이)

맛 : 확실히 목이 뜨거워지고, 향이 좋은 편은 아니다. 도수 : 40% ( 잭다니엘 넘버7과 동일) 알콜향 : 흔히 양주냄새라고 부르는 특유의 아세톤 향이 강함. 한국 가격 : 39,000 이상 (2023년 1월 기준, 700ml) 일본 가격 : 13,000 이하 (2023년 1월 기준, 700ml) 특이사항으로는 8년 숙성이라는 것과 스트레이트로 마시는건 비추라는 것. 선요약: 한국에서는 4만원이라는 돈을 주고 사먹을 필요가 없고 3만원에서는 에반 윌리엄스, 5만원에서는 4개정도의 대안이 있다는 것이다. 왜 가성비 위스키라는 말이 나왔을까? 한국에서는 현재 대형마트 가격이 4만원에 가깝다보니까 지금 가격으로 구하면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비슷한 가격 및 용량에서 버번 위..

5만원대 위스키 추천 - 잭다니엘 가격, 맛, 도수 & 버번3대장과 비교

회사 : 잭다니엘스 (Jack Daniel's) 맛 :목이 뜨거워지고, 고소한 나무 맛이 느껴진다. 에어링하면 단 맛도 난다. 도수 : 40% ( 버번에서 굉장히 부드러운 편 ) 알콜향 : 대비 쏘는 향이 가장 강한 느낌, 약간의 단향이 있음 가격 : 53,000 ± α (1L 기준) 흔하게 생각하는 양주의 맛은 이게 아닐까싶은 잭다니엘 No.7 버번 위스키의 특징인 나무향이 은은하게 나고 그런 오크향과 진한 카라멜 향은 콜라와 환상의 콤비를 이루기 때문에 잭콕으로 먹기도 한다. 잭다니엘은 술 자체가 맛이 괜찮으니 스트레이트로도 추천하고 싶은데 고가의 버번위스키가 아니다보니 처음 병을 오픈하면 아세톤 향이 강하다. 5일에서 7일정도 뚜껑을 열어서 에어링을 시킨 후에 먹으면 그런 쏘는 향이 잡힌다. 에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