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먹어봐야 하는 피자 30

도미노 불고기 피자 VS 피자헛 불고기 피자 비교 ( 불고기 피자 추천 )

개굴보이 2024. 2.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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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피자 비교 시리즈

이것은 피자헛의 불고기 피자이다.

 

어떤 피자가 맛있는 피자일까 비교를 한다면
정해진 기준은 없겠지만, 포인트는 존재한다.
그 포인트들을 기본메뉴에서 찾으면 된다.
 
특정한 메뉴들은 어느 피자집에나 판매되고
거기에서 기본기라던가 브랜드만의 장점
추구하는 피자에 대한 생각의 방향이 보여진다.
대략 포테이토, 불고기, 슈프림, 페퍼로니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가장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 피자인
도미노 피자와 피자헛의 불고기 피자를 비교한다.
부모님 또는 어린 가족 구성원들과 먹기 좋으며
부족한 단백질 구성을 채워줄 수 있는 불고기피자는
수십년이란 오랜기간 한국에서 사랑받은 메뉴이다.
 
피자갤러리에서 항상 언급되는 브랜드들이 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구매가 편리한 프렌차이즈인
파파존스 / 도미노피자 / 피자헛 3가지의 브랜드를
이후에도 여러 기본적인 메뉴끼리 비교해볼까 한다.

 

피자헛 LA BBQ 불고기 VS 도미노 불고기피자 시작하겠다.


Point 01 : 불고기가 얼마나 촉촉한지.

개인적으로 불고기피자는 촉촉해야 한다.
고기가 오븐에 들어가면 수분이 날라가지만
그것을 소스, 조리방법으로 극복해내는 것이
잘 만들어진 불고기피자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도미노)

점포마다 당연히 디테일적인 면은 다르겠지만
두 곳이상의 가게에서 시식을 한 경험상
도미노피자가 피자헛보다 확실히 촉촉하다.
고기, 토마토소스, 불고기 소스의 배합이 좋아서
입안에서 느껴지는 건조함이 전혀없다.

피자헛)

그에 비해 피자헛의 불고기 피자는 좀 퍽퍽하다.
아마도 토마토 소스도 덜 들어간 것이 원인이고
고기를 오븐에 굽기 전에 조리과정상에서의
디테일이 부족한 것 같다. ( 의도한 것일까? )
그래서 건조 고기 토핑을 올려둔 식감이다.  

 

아래에 사진을 따로 올려놨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고기가 너무 탄 느낌이 보인다.

너무 과하게 오버쿡된 느낌인데, 피망은 덜 탄걸

보아하니 이게 피자헛의 공통 레시피일 것이다.

 

결론은 불고기의 퀄리티면에서는 도미노의 승리다.

소스빨일 수도 있지만, 어쨋든 고기가 더 맛있다.


Point 02 : 불고기 소스의 방향성

도미노)

도미노피자는 세련된 맛을 추구하는 듯하다.
너무 달지않고, 서양식 불고기 소스이다.
어른들 입맛에는 너무 화려한 느낌인 듯하다.
나는 좋았는데, 부모님은 확실히 불호셨다.

피망이나 버섯같은 사이드 토핑이 더 적어서

소스맛을 느끼기에는 더 좋았던 것 같다.

 

피자헛)

해당 피자는 피자헛의 LA BBQ 불고기

반면, 피자헛은 오리지널을 추구하는 곳이다.
어릴적에 먹던 피자의 맛을 잘 구현해놨고
한국식 불고기 소스로 만들어낸 느낌이다.
부모님은 본인들이 생각하던 불고기피자의
느낌이 딱 피자헛이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약간 바싹불고기를 서양식으로 해석한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싶은 소스 + 식감이었다.


Point 03 : 토핑 + 도우의 완성도

치즈크러스트하면 역시 피자헛

 

도미노피자는 토핑을 정말 잘 다룬다.
도우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브랜드이다.
다른 브랜드들이 흑미, 찹쌀 등을 쓰면서
"우리는 도우가 맛있어요." 라고 말할 때
도미노 피자는 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피자헛은 토핑을 다루는 메뉴얼이 아쉽다.
하지만 도우는 정말 쫀득하게 잘 만든다.
찹쌀을 섞어 놓은 듯한 식감이 예술이고
던킨 도너츠에 파는 도너츠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치즈크러스트가 정말 끝장난다.


토핑을 다루는 것에 대한 예시를 들자면
피망은 바싹 익혀야 향이 살아난다.
매콤하진 않으면서 매콤한 향만 낼 수 있어
서양에서는 파프리카와 함께 향신료로
주로 사용되는 재료이다. (고추가루처럼)

도미노피자는 피망을 정말 바싹 구워내는데
피자헛은 피망을 굽다가만 느낌이 확 난다.
그래서 피망향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아서
피자 전체에 풍미가 부족해지는 것이다. 

단순히 피망뿐만이 아니라 불고기도 마찬가지.
고기의 수분이 다 날아가버려서 맛이 없는
피자헛과 촉촉한 도미노 피자의 차이에서도
토핑을 다루는 두 브랜드의 실력차가 느껴진다.


결론) 도미노피자 불고기 WIN

도미노 : 토핑, 세련됨, 촉촉함, 소스 풍부

피자헛 : 도우, 클래식함, 퍼석함, 소스 부족

피자헛의 직화불고기 피자가 아니라 조금 더 싼

LA BBQ 불고기피자여서 그런지 차이가 좀 났다.

 

나는 개인적으로 도미노피자를 많이 먹어왔지만

피자헛의 피자들을 조금 더 위로 쳐주는 편인데

클래식함이 너무 강해서 그런가, 불고기피자에선

도미노피자가 완승했다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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