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피자 메뉴추천 - 슈퍼디럭스 피자 ( 어릴적 먹던 피자의 맛 )

도미노피자 슈퍼디럭스

분류 : 클래식라인
토핑 : 페퍼로니,다짐육,햄,올리브,피망
특징 : 어릴 적 먹었던 클래식한 피자의 맛

 

나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피자라고 할 만큼 피자를 좋아하는 편이고

'배달 피자 위주'로 꼭 먹어봐야하는 피자 시리즈를 작성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누구나 사랑하는 베이직 피자라고 써있는데,
나는 이 문장이 상당히 맞는 말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먹자마자 어렸을 때, 특별한 날에부모님이 사주셨던
배달 피자의 감칠맛과 그리움이 그대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토핑만보면 특별한 점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피자지만

기본적인 재료로만 만들어낸 맛이 가지는 울림이 존재한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클래식은 영원하고

우리들은  자극적이고 다양한 맛에 둘러쌓인 채로 살지만

단순하지만 깊고, 추억이 가득한 맛을 그리워하는 날이 있다.

 

그 순간 내가 선택하는 피자는 2가지정도가 존재하는데

도미노피자의 슈퍼디럭스 또는 피자헛의 수퍼슈프림이다.

그 중 오늘은 도미노피자 슈퍼디럭스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이 메뉴도 포테이토와 함께 도미노피자 근본 메뉴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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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디럭스 맛 & 추천 도우

기본적으로 느끼한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 보다는

담백하면서 깔끔한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다.

소스는 클래식한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였는데, 산미는 없다.

 

이런 클래식하면서 다양한 재료가 올라간 피자의 장점은

식감이 다양하다는 것인데, 피망과 다짐육, 햄과 페퍼로니가

서로 다른 식감을 나타내서 입안이 정말 풍성해진다.

피망은 아삭하고, 다짐육은 덩어리감이 있으면서 탱글하다.

햄은 말랑하면서 페퍼로니는 크기는 비슷하지만 약간 바삭하다.

올리브는 다짐육보다는 작으면서 감칠맛과 탱글함을 가지고있다.

 

오레가노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는 향신료가 올라가있는데

이것의 정체를 알 수는 없지만, 약간 마늘칩 같은 식감을 주면서

느끼할 수 있는 고기 위주 피자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추천하는 도우의 종류는 오리지널 도우와 나폴리 도우이다.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오리지널 도우는 슈퍼디럭스의 방향성과

일치하므로 가장 1순위로 추천하고싶은 도우이다.

옛날 느낌 & 다양한 식감에 추가적인 시너지를 준다.

 

나폴리 도우는 두꺼운 도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2순위의 선택지로 추천하고싶고, 씬도우는 추천하지 않는다.

이왕이면 오리지널로 먹어서 어릴 적 맛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씬피자가 칼로리가 낮고, 토핑을 잘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콤비네이션류의 피자에서는

도우가 묵직해서 무게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줘야하기 때문이다.

도우빼고는 탄수화물이 전혀 없기때문이랄까.

 

피자헛의 콤비네이션 피자류인 슈퍼수프림보다는 세련된 맛이라

요즘 사람들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피자 레스토랑이 있었다면 이런 것을 팔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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