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술 추천/위스키 44

블랙앤 화이트 위스키, 저가형 위스키에서 부드러움, 가성비 1위!

(Black & White) 블랙 앤 화이트 위스키. 저가 위스키 시장에서 많이 언급되는 제품이며 편의점에서 200ml, 마트에서 700ml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국적 : 스코트랜드 도수 : 40% 숙성 : NAS 가격1 : 9800원 (700ml, 대형마트) 가격2 : 6000원 (200ml, 편의점) 숙성년도는 알 수 없지만 저숙성 위스키답게 부즈가 꽤 있는 편이라, 아세톤 냄새가 빠지려면 에어링이 좀 필요하고, 하이볼용으로 적합하며 스트레이트(니트)로 마시는 것은 피하자. 첫맛은 상당히 끈적끈적한 느낌이 든다. 에어링이 좀 진행되면 달콤한 향이 나는데 꿀, 과일, 견과류 향이 종합적으로 솔솔 난다. 가격 대비 생각보다 괜찮은 향에 놀랄 수도 있다. 40도여서 그런지 혀가 저리는 느낌은 좀 적다. ..

자칭 프리미엄 위스키, 시바스리갈 18년산 가격과 맛은 어떨까?

요즘 국내 MZ세대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특히나 동남아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있는 블랙핑크가 광고모델을 맞게된 시바스리갈 18년산. 예전부터 박정희 대통령이 총에 맞기전에 마시고 있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같은 회사의 고급라인인 로얄샬루트도 엄청나게 아껴마셨다고 하는데 얼마나 맛있길래 대통령이 즐기던 술일까? 가격대와 로얄샬루트라는 고급라인으로 따로 나누어져서 팔리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겐 부드럽지 않은, 거친, 가격이 싼, 국산 양주라는 이미지가 있는 경우를 봤는데 한번 알아보자. 시바스리갈 18년산 제조사 : 국산 아니고, 시바스 브라더스. 특징 : 제조사 공식 프리미엄 브랜드. 맛 : 이미지와 다르게 상당히 부드럽다. 가격 : 700ml, 10만원 초반대. 도수: ..

올드캐슬 위스키, 이렇게 싼 가격에 맛이 꽤 좋을 수 있다니. (추천)

가격 : 16000원 (700ml), 편의점기준. 맛 : 부드럽고 달콤함을 지향했음. 도수 : 40% 알콜향 : 많이 난다. 향 : 바닐라향이 확실히 느껴진다. 버번캐스크 숙성해서 바닐라향이 좋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를 만드려고 했나보다. 대형마트는 더 싸기 떄문에, 700ml 기준에 만원 초반~중반사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미친 가성비를 자랑하는 위스키라고 할 수 있다. 회사의 말로는 50년 경력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이 완성했다고 한다. 사실 블렌더의 경력이 어찌되었던 간에 저숙성 위스키에서 큰 부드러움을 찾아보기는 쉽지않겠지만, 노력했을 것이다. 한번 버번위스키를 제조로 사용한 캐스크에서 숙성을 해가지고, 버번의 느낌중 하나인 바닐라향이 확실히 느껴지는 위스키이다. 최근 CU에 판매가 시작되..

한국에서 유명한 위스키! 시바스 리갈 12년산 가격, 맛, 가성비

시바스리갈은 왜 한국에서 유명할까? 역사적인 사건때문일까? 한국에서는 5만원이하의 위스키이지만, 정말 유명한 위스키. 시바스리갈 12년산은 박정희 대통령때문에 많이 알려졌다. 죽음을 맞이하기 바로 직전, 살아생전에 제일 마지막으로 먹었던 술이 바로 시바스 리갈인데, 평소 시바스 리갈을 막걸리에 자주 먹었다고 한다. 사실 위스키에서는 훨씬 더 비싼 위스키들이 세상에 널려있으나 당시 한국에서는 양주라는 이미지 자체가 호화스러운 이미지였으니 시바스리갈은 그 세대부터 살아온 아버지, 어머니 세대들에게는 양주 = 호화스러움 = 시바스리갈 = 박정희가 사랑한 양주 이런식으로 이미지가 박혀있어서, 굉장히 괜찮은 술로 인식되어 왔다. 시바스리갈 12년산은 과연 단지 이미지만 괜찮은 양주일까? 아니면 생각보다 맛도 가성..

로얄 샬루트 21년산, 면세점보다 싸게 사는 방법 (선물용 위스키)

로얄 샬루트 21년산 가격 및 최저가 로얄 샬루트 21년산, 로얄 샬루트에서 입문 라인에 속한다. 보통 발렌타인의 경우 30년산, 21년산처럼 고급 라인이 잘 팔리고 사람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데, 로얄샬루트는 21년산을 많이 찾는다. 위스키의 특성상 가격의 변동폭이 늘 있지만, 블렌디드 위스키는 적은 편이다. 23년 기준 평균적인 가격과 면세점부터 어디순으로 싼지 써보겠다. 사람들은 기내 면세점이나 공항 면세점이 가장 싸다고 말하는데 잘못된 정보이다. (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아는게 맞긴하다. ) 먼저 요약을 하자면 가격이 싼 순서대로 적으면 다음과 같다. 배면세

가성비 하이볼용 위스키 코퍼독 - 비추천하는 이유 (맛, 가격)

코퍼독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46,500원 도수는 40%, 700ml에 가격은 거의 5만원. 아마도 회사 차원에서 마케팅을 한 것일까 코퍼독이 맥주집이나 펍에서 자주보였던 때가 있다. 금방 사라지겠거니 했는데, 2023년에도 소비되고있다. 가성비가 좋은 블렌디드 위스키 포지션이다. 처음에는 3만원 중반대~ 비싸도 4만원에서 판매되었으나 지금은 대형마트에서 4만원 중후반대에서 판대된다. 술집이나 펍, 바에서는 스트레이트로는 잘 팔지 않고 하이볼용으로 팔리거나, 콜라에 섞어서 팔린다. 니트(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적합하지 않다. 굉장히 맛이 밍밍한 편이지만, 알콜향은 강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8가지의 몰트를 섞은 고급스러운 맛이기에 3가지의 몰트만 섞은 몽키숄더보다 맛있다라고 했는데 일단 전혀아니고, 고급스..

글렌리벳 파운더리저브, 12년산, 15년산 뭐를 사는게 좋을까? feat.발베니

싱글몰트 위스키에는 전통의 4대장이 있다. 글렌피딕, 글렌리벳, 멕켈란, 발베니. 일단 먼저 요즘 멕켈렌과 글렌피딕을 웃돈주고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그런 바보짓을 하지않는 것을 추천하면서 글을 시작하려고 한다. 아직 대형마트에서 거품이 끼지않은 싱글몰트를 충분히 구할 수 있다! 위스키 붐에 의한 거품낀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멕켈렌은 맛있다는 말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구하기가 어려워졌는데 나는 바이럴이라고 생각한다. 즉 거품이 껴있는 위스키라는 것이다. 요즘 일본산 위스키도 전세계 시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태인데 이것도 마케팅과 바이럴로 인한 현상이 60%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바다. 물론 싱글몰트 위스키 특성상, 계절과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산량이 받쳐주지 못해서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

3만원대 가성비 위스키, 짐빔 VS 에반 윌리엄스 맛, 특징, 가격 (하이볼용)

대형마트에서 위스키를 뭘 사야할까 고민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어떤 위스키가 가성비가 좋을까? 가격이 비슷한데 뭐 사야할까? 3만원대 위스키와 5만원대 위스키는 차이가 많이 날까? 이러한 생각들을 조금 줄여보고자 글을 작성한다. 3만원대에서 가성비가 좋은 버번 위스키를 찾는다면 짐빔과 에반 윌리엄스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가격 차이도 거의 나지않으며, 둘 다 하이볼용으로 애용되고 있다. 아마 술집을 가거나, 여행을 자주 다녔다면 짐빔은 많이 봤을 것이다. 전용잔이 많이 애용되기도 하고, 오랫동안 판매되어 왔기 때문이다. 산토리 가쿠빈과 같이 마케팅이 잘 된 하이볼용 위스키랄까. 반면에 에반 윌리엄스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텐데 요즘 떠오르는 가성비 위스키계의 혜성이다. 요즘 미국 및 전세계에서..

대형마트 하이볼용 위스키 추천 - 벨즈, 가성비 끝판왕 위스키!

맛, 알콜향, 도수, 먹는 방법 벨즈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대중적인 맛과, 대중들이 접하기 편한 가격대의 위스키. 맛 : 흔히 말하는 양주맛 그 자체이다, 굉장히 날카롭다. 알콜향 : 알콜향, 아세톤 향이 강하다. 도수 : 40% 먹는 법 : 스트레이트로 먹지말고, 무조건 하이볼로 먹자. 그냥 얼음에 타먹거나, 뚜껑을 열자마자 먹을 사람이나 부드럽고 향이 좋은 위스키를 먹고싶은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으며 싼 가격에, 적당한 맛의 하이볼을 말아먹을 사람에게는 추천한다. 하이볼 입문용 또는 친구들 왔을 때 한잔 말아주는 용으로 강추다. 영국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는 위스키이고, 대중적인 맛을 내려고 노력했다고 했는데 딱 양주맛 그 자체다. 많은 사람들이 위스키의 맛을 접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