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술 추천/위스키 44

싱글몰트 위스키 입문용이자 정말 깔끔한 위스키 - 싱글톤 12년

싱글톤 12년산 가격, 도수, 맛 가격 : 82,800원 (대형마트 기준) 도수 : 40% 숙성 : 12년 제조 : 스코틀랜드 스페이드사이드 원래는 자국내에서 판매하기 위해서 생산한 제품이다. 가격 인상으로 악명이 높은 디아지오에서 유통중이며 오늘 사는게 가장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위스키이다. 내일이 되면 디아지오가 가격을 올릴 것이기 때문이다. 가볍고 상쾌하고 달달하게 과일향이 나는 위스키이다. 무겁고 매콤한 위스키와 거리가 매우 먼 위스키이며 버번 위스키와 정반대 방향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위스키계의 와인이라고 표현한다면 이상할까? 맛만 보면 그렇게 표현해도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에어링, 에어레이션이후 먹는 것이 좋다. 약간 있었던 부즈향들이 싹 날라가기에 과일향을 더 자세하고 선명하게 느낄 수..

15,000원에서 피트향이 느껴진다? 탈리스만 위스키 (하이볼용 Good)

탈리스만 위스키, 하이볼용으로 최고. 종류 : 스카치 위스키 (피트향 첨가) 가격 : 14,800원 (대형마트) 용량 : 700ml 도수 : 40% 제조 : 스코틀랜드 숙성 : NAS 탈리스커와 탈리스만은 다른 브랜드이다. 한글자 차이여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같은 브랜드에서 하위 라인으로 나오는건지 궁금해하거나 헷갈려하는 것 같더라. 탈리스커는 하일랜드에서 암벽에 스며든 염분이 함유된 몰트로 만들어지며 10년산부터 시작되고, 6만원대이다. 피트 위스키 입문용 & 가성비로 유명하다. 탈리스만은 역시나 스코틀랜드에서 제조된다. 위스키로 유명한 스페이사이드에서 말이다. 하지만 바닷가 암벽과는 별개인 위스키이며 가격은 15,000원이라는 착한모습을 보여준다. 가격을 보면 별로지 않을까라는 선입견이 생기지만 의..

탈리스커 10년 -가성비로 유명한 입문용 피트 위스키 (6-7만원)

피트 위스키 입문용 위스키 가격 : 6~7 만원 ( 대형마트 기준) 용량 : 700ml 도수 : 45.8% 숙성 : 10년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캐스크에 숙성. 피트 위스키, 피트향이 난다고 하는데 피트가 뭘까? 훈제향, 흙냄새, 연기에서 날 것 같은 향을 말하는데 한문으로 토탄(흙,숯) 이라고 나타내는데, 단어만보아도 피트 = 흙냄새, 숯향기라고 알 수 있다. 화학적인 향이 난다고 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6만원대에서 입문할 수 있는 피트입문의 정석 위스키. 어떤 대형마트에 가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편이다. 구매 접근성이 좋으며, 가격대도 접근하기 편하다. 비슷한 가격에서 비교군은 버번 3대장과 견주기 괜찮고, 블렌디드 위스키에서는 몽키숄더, 조니워커 블랙이 있다. 우연하게도 둘 다 디아지오가 정식..

러셀 싱글배럴 품절대란! 2022년 핫했던 버번 위스키 (대체 왜?)

국내에선 품절인 러셀 싱글배럴 생산 : 미국 켄터키도수 : 55%숙성 : NAS 2022년에 매우 핫했던 버번 위스키이다. 러셀 10년산과 비교가 많이 되는 술이다. 그냥 각자의 특징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부드러운 버번위스키를 추구하는게 아니라강렬하고, 맛이 입안으로 밀려들어오는 느낌과향기가 터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부드럽진 않지만, 맛과 향은 확실한 제품이라는 뜻. 색은 약간 노란색과 나무색 사이에 위치해있는데 버번들이 대부분 어두운 것에 비해, 밝은 색이 이쁘다. 둘이 합쳐서 90년이 넘어가는 경력을 쌓은 아빠와 아들이 직접 고른 배럴에 숙성시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회사. 약간 물을 타긴했지만, 55도라는 것은 거의 안 탔다는 뜻이고 배럴 프루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Ba..

잭다니엘 애플? 젠틀맨 잭부터 먹어보고 사러가자. (이유 있음)

젠틀맨 잭(Gentleman Jack) 가격 : 6만원대로 알고있다. (내가 구매한 거 X) 용량 : 700ml 도수 : 40% 특징 : 정말 부드럽다. 달달하다고 할 수 있을 듯. 잭다니엘은 테네시 위스키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이다. 한국에서는 아마 잭다니엘 넘버7이 가장 익숙할 것 이다. 테네시 위스키는 버번위스키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데 미국 테네시 지방에서 생산되고, 51% 이상의 옥수수 함유. 태운 새 오크통에 숙성시키기 등을 지켜야 이름을 쓸 수 있다. 요즘 잭다니엘 애플이 인터넷 상에 굉장히 핫하던데 개인적으로 젠틀맨 잭을 먼저 먹어봤으면 좋겠단 생각을 한다. 잭다니엘 특유의 그 나무향에 대한 호불호를 먼저 판별한 후에 더현대에서 줄을 서거나, 면세점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어떨지. 잭다니엘..

스카치블루 포켓, 캠핑 갈 때 가져갈 위스키로 강력 추천!

스카치블루 포켓 (200ml, 40%) 생산 : 국내제조 원료 : 스코틀랜드 용량 : 200ml 도수 : 40% 가격은 8000~10,000원사이에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대형마트에서 발견하면 그 이하로도 구매 가능하다. 스카치블루의 특징은 일단 국산 양주라는 것이다. 롯데칠성에서 만들어지는 국산 위스키이다. 국산 위스키라고하면 싸구려의 이미지가 있을텐데 사용되는 원액 즉, 몰트는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다. 가격은 주세 때문에 다른 위스키에 비해서 엄청 싸진 않다. 다만 국산이기에, PX에서 구매시 엄청난 혜택이 있는 편. 물론 스카치블루 포켓은 PX가 아니라 편의점, 마트에 있다. 스카치블루는 생각보다 부드러운데 잘 모르더라. 사실 그럴 만한 것이 보통 따자마자 마시기 때문이다. 가격이 낮은 위스키일수록 ..

바닐라향이 가득한 위스키 - 메이커스 마크 (버번 3대장이란?)

버번 3대장이란? 흔히 버번 3대장이라고 불리는 위스키들이 있다. 버팔로 트레이스 - 물소 추적 와일드 터키 - 야생 칠면조 메이커스 마크 - 메막 이렇게 3가지의 위스키가 버번 3대장으로 불린다. 버팔로 트레이스는 부드러움을 담당하고 와일드 터키는 매콤하지만 고소한 느낌을 담당한다. 메이커스 마크는 바닐라를 담당한다고 표현하는데 빨간색 밀랍으로 봉인된 뚜껑과 바닐라향이 핵심이다. 참고로 3대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맛 때문이 아니다. 당연히 5~6만원대에 포진하고 있는 3대장보다 맛있고 부드러운 버번 위스키는 이 세상에 흔하게 널려있다. 그렇다고 가성비가 최고냐? 그것도 아니다. 훨씬 싼 에반 윌리엄스, 짐빔 등의 선택지도 있으니까. 버번 3대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샘플러의 역할을 해서이다. 5~6만원이..

스카치블루 17년산 가격, 맛, 특징 - 상당히 가성비 좋은 국산 양주 (하이볼용)

국산 양주의 대표, 스카치블루 롯데칠성에서 제조한 국산위스키이며 재료인 위스키 원액은 스코틀랜드산이다. 30대 중반 ~ 어른들에게 익숙한 위스키인데 시바스리갈, 로얄샬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 스카치블루, 윈저 이정도가 유명한 것 같다. 위스키가 아닌 양주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아마도 돈이 없던 시절의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위스키의 종류가 딱 저정도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카치 블루 17년산의 가성비는 어떨까? 다른 수입산 위스키들보다 확실히 쌀까? 스카치 블루 17년산 가격, 맛, 특징 가격 : 450ml 기준, 44,600 도수 : 40% 맛 : 국산이지만 몰트는 스코틀랜드 답게 부드럽다. 숙성 : 17년 (스코틀랜드산 몰트 이용) 스카치 위스키 특성상 숙성연도는 최우선이다. 아..

가성비 좋은 위스키계의 평양냉면, 부드러운 위스키 몽키숄더 (6만원)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입문용 위스키 몽키숄더 가격, 숙성기간, 도수, 고숙성, 고도수의 위스키들과 비교하자면 향이 부족한 편이라서 아쉬울 수 있는데 편하게 마시기에는 참 좋은 위스키이다. 가격 : 700ml 6만원, 200ml 2만원. 숙성 : NAS (3년이상) 도수 : 40% 국적 : 스코틀랜드산 블렌디드 위스키 바닐라향, 과일향, 꿀향, 오크향이 난다. 오크향과 설탕맛이 같이 나서 달달하다. 약간 매콤하긴 하지만, 부드러운 편이고 목에서 넘어갈 때 전혀 부담이 되지않는다. 언더락만 해먹어도 술술 넘어간다. 편의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위스키이다. 기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포인트가 적다. 엄청나게 스모키하다거나, 너무 달다거나 저가형 위스키의 특유의 울렁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