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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삼겹살 인기 이유와 비싼 이유 (+ 냉동삼겹살 비싼 이유)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부위 삼겹살, 이름만들어도 입 안에서 육즙이 쏟아질 듯하다. 육즙이 터지는 그 맛을 느끼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인생의 반을 낭비하는 것과 같지않을까? 삼겹살의 지방은 고기와 고루 분포되어 있는 부위다. 지방은 구워질 때 식감을 전체적으로 촉촉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삼겹살은 다른 부위보다도 육즙이 풍부하며 고소하면서 기름진 맛은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된다. 목살이나 등심같은 부위와 다르게 지방 함량이 꽤 높아서 다른 부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참치, 소고기에서도 기름진 부위를 고급부위라고 느끼는 한국인 특성상 삼겹살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 한우는 지방이 많은, 마블링이 많아야지 높은 등급이다. * 미국, 호주에서는 마블링이 등급의 중요기..

가성비 최악인 위스키 - 멕켈란 12년산 더블캐스크, 흔한 엔트리 위스키.

멕켈란 12년산 가격, 맛, 향, 도수 가격 : 10만원 초반 (9만원대도 종종 나옴) 용량 : 700ml 도수 : 40%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셰리 위스키 특징 : 피트향 없음, 오크향이 강함, 과일향 적음. 앞으로도 인기가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2022년부터 불어온 위스키 열풍에서 맥켈란이라는 브랜드는 확실히 눈에 띄었다. 기존에도 고숙성 맥켈란은 선물용으로 소비되서 구하기 어려웠는데, 싱글몰트 위스키라면 다 팔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가격이 하늘로 치솟아 버렸다. 그나마 12년은 어딜가도 쉽게 구할 수 있었는데 열풍이 돌면서 멕켈란 12년 또한 오픈런을 하거나 따로 예약을 하거나, 프리미엄을 내고 구매하더라. 나는 이 현상은 광기를 띈 거품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냥 흔한 엔트리급 위스키에 불과..

화이트 와인 종류 - 샤도네이, 소비뇽블랑, 모스카토, 리슬링 차이점 및 특징

선요약 : 모두 품종 이름임. 샤도네이(샤르도네) : 밸런스, 고소함 소비뇽블랑 : 드라이함, 음식과 페어링 모스카토 : 달콤함, 디저트용, 쓴맛 X 리슬링 : 독일 품종, 특유의 향기가 있음. 들어가기 앞서 드라이한 와인이 꼭 좋은게 아니고, 달콤한 맛의 와인을 좋아한다고해서 와인을 마실 줄 모른다는 말은 완전히 틀렸다. 강조해서 다시 말한다. 완전히 틀린 말이다. 모든 음식은 각자의 취향이 1순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취향은 언제나 변할 수 있으며 각 취향에는 우월함이란게 존재하지 않는다. 나도 드라이한 와인을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어떨 때는 달콤한 와인이 맛있게 느껴진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미식가 같다고하고 맛을 잘 분해하고, 향을 잘 맡는다고 하는데 전혀 고급스럽지 않고 음료수 같았던 1..

롯데리아 최고 메뉴를 찾아서 - 클래식 치즈버거 (롯데리아 안망하는 이유)

내가 굳이 롯데리아를 가는 이유 나는 원래 롯데리아를 별로 좋아하지않았는데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새우버거도 별로였으며 핫크리스피 버거의 경우는 매워서 싫어했다. 집에서 맥도날드가 굉장히 가까웠기 때문에 가성비로 데리버거정도를 먹는 느낌의 가게였는데 어느날 내 버거 인생을 비꾸는 메뉴를 만났다. 그것은 바로 이름도 단순한 '클래식 치즈버거'다. 페티의 구성도 정말 단순하고 클래식 그자체인데 버터번 + 치즈 + 양파 + 소스 + 피클 + 소고기페티 이것이 전부이다. 양상추랑 토마토가 따로 없다. 난 원래 토마토가 없으면 점수를 닞게 주는 편인데 클래식 치즈버거는 정말 다른 차원의 헴버거이다. 패티가 적고, 얇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던데 나는 오히려 그러한 심플함때문에 이 버거가 좋다. 배가 너무 부르지..

글렌피딕 15년 - 12년과 확실히 다른 차이 ( 달달한 과일향 위스키 추천 )

가격 : 13만원 초반 도수 : 40% 용량 : 700ml 종류 : 셰리위스키 & 싱글몰트 특징 : 진하게 느껴지는 과실향, 공급안정성 엔트리급인 12년과 15년을 비교하자면 글렌피딕 12년과는 다른 점이 꽤 존재하고 역시나 최고 장점은 공급 안정성이다. 언제나 일정한 가격과, 변치않는 맛이다. N만원이라는 돈을 더 주고서 12년 대신 글렌피딕 15년을 마실 가치가 있는지 동일 가격대의 싱글몰트들과 비교해서 어떤 특장점 및 단점을 가지는지 알아보자. 글렌피딕 12년 VS 15년 기존의 12년이 가벼운 느낌이 강했다면 글렌피딕 15년은 무거운 느낌의 위스키다. 역시나 스모키함은 전혀 없고, 맵지않다. 12년에선 느낄 수 없는 꿀향기도 느껴지고 바닐라향도 더 강해서 달달한 느낌이난다. 그리고, 과실향이 기존..

글렌피딕 12년 - 입문용 싱글몰트 위스키로 제격 (10만원 이하 위스키 추천)

가격 : 8만원대 ( 7만원 초반에도 구할 수 있다. ) 도수 : 40% 용량 : 700ml 종류 : 셰리위스키 & 싱글몰트 특징 : 서양배+바닐라, 공급안정성 글렌피딕의 최고 장점은 공급 안정성이다. 싱글몰트인데, 공급이 원활하다라는 점은 글렌피딕의 위상을 엄청나게 높여주었다. 거기에 맛도 좋고,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최근 싱글몰트 위스키의 유행이 상당했는데 다른 글렌XXX (알라키,모린지 등)과 달리 가격이나 술의 퀄리티 변화가 크지않았다. 리뉴얼되서 병도 바뀌었지만 맛은 그대로다. 싱글몰트의 제일 큰 단점은 가격변동성인데 워낙 수급이 적다보니 수요가 조금만 늘어도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게 된다. (물량도X) 그래서 최애위스키가 맛있다고 소문나는 순간 구하기가 어려워져서 미리미리 사두는 편인데 글..

더 페이머스 그라우스 후기-가난한 자의 멕켈란이라 불리는 이유? (싼이유)

가격 : 3만원 초중반 (2만원대까지도 나옴) 용량 : 700ml 도수 : 40% 특징 : 셰리, 건과일향, 블렌디드 몰트 : 멕켈란+하이랜드 파크 뇌조 위스키, 가난한자의 멕켈란이라고 불리는 더 페이머스 그라우스는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싱글몰트인 멕켈란과는 다른데 왜 이렇게 불릴까? 그 이유는 구성하는 몰트가 멕켈란 원액이라서다. 스코틀랜드의 국민 위스키라고 여겨진다는데 어느정도 맞는 말인게, 해외에서의 가격은 만원대 중반정도여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구하기 힘든 멕켈란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가성비가 말도안되는 블렌디드 위스키이긴하다. 과연 가성비와 맛은 어떨지 글로 한번 알아보자. 더 페이머스 그라우스 맛,향,특징 * 처음에 알콜향이 강함, 에어링 필수 * 셰리 위스키답게 끝맛이 스파이시함. *..

WIAG 와인 인 어 글라스 - 가성비 좋은 혼술용, 캠핑용 와인 추천 (소비뇽블랑,메를로)

WIG, 와인인어글라스 종류는 6가지이다. 화이트와인 3개, 레드와인 3개로 나뉘고 전부 호주에서 만들어진 와인이다. 1. 소비뇽블랑 : 화이트, 드라이, 탄닌 2. 모스카토 : 화이트, 6개중 제일 달다. 3. 샤도네이 : 화이트, 밸런스 잡힌 맛. 4. 까베르네 쇼비뇽 : 레드, 약간 스위트한 밸런스 5. 쉬라즈 : 레드, 드라이, 탄닌과 바디감 깊음 6. 메를로 : 탄닌 , 오크, 부드러움, 드라이 내가 블로그에 1년동안 다양한 글을 쓰면서 와인에 대해선 1개밖에 포스팅하지 않았다. 초고를 작성해뒀지만 묵혀둔게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살려서 하나씩 기록할 것이다. 레드와인이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다면서 요즘 캠핑용 술로 뜨려고 하는 것 같은데 리쿼샵에 들렸다가 눈에 띄길래 마셔봤다. 이중에서 소비뇽블랑..

도미노 피자 메뉴 추천 - 브리스킷 바비Q, 프리미엄 피자 추천 1등

도미노 피자 브리스킷 바비큐 당연히 내돈내산 후기이다. L 사이즈 : 34,900원 M 사이즈: 29,000원 도미노피자에 신메뉴로 프리미엄 피자가 나왔다. 고기가 올라간 피자류인데 너무 맛있더라. 아마도 스테이크가 올라간 피자가 꽤 성공해서 나온 메뉴같은데, 기존의 스테이크 피자보다 1,000원가량 비싸지만 상당한 퀄리티가 있다. 메뉴 설명을 읽어보면 후추를 많이 쓴 것 같은데 말 그대로 시즈닝을 한 뒤에 오븐에 구워낸거라 후추의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라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피자라고 생각한다. 특징으로는 식감이 정말 다양하게 느껴진다는 것과 토핑의 구성을 알차게 잘했다라는 점을 꼽고싶다. 상당히 추천하고싶은 피자가 나와서 글을 써본다. 소스는 무난한 토마토 소스가 사용되었으며 토..

도미노 불고기 피자 VS 피자헛 불고기 피자 비교 ( 불고기 피자 추천 )

베이직 피자 비교 시리즈 어떤 피자가 맛있는 피자일까 비교를 한다면 정해진 기준은 없겠지만, 포인트는 존재한다. 그 포인트들을 기본메뉴에서 찾으면 된다. 특정한 메뉴들은 어느 피자집에나 판매되고 거기에서 기본기라던가 브랜드만의 장점 추구하는 피자에 대한 생각의 방향이 보여진다. 대략 포테이토, 불고기, 슈프림, 페퍼로니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가장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 피자인 도미노 피자와 피자헛의 불고기 피자를 비교한다. 부모님 또는 어린 가족 구성원들과 먹기 좋으며 부족한 단백질 구성을 채워줄 수 있는 불고기피자는 수십년이란 오랜기간 한국에서 사랑받은 메뉴이다. 피자갤러리에서 항상 언급되는 브랜드들이 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구매가 편리한 프렌차이즈인 파파존스 / 도미노피자 / 피자헛 3가지의 브랜..

하이볼 얼음 추천 - 쥬얼 아이스 아이스볼 메이커 후기( 장점, 단점, 한달사용)

대가성 광고 아님 = 자유롭게 작성 제품을 제공받기는 하였는데(?) 대가성 광고는 아니다. 요즘 유튜브와 전문 사이트 운영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해당 회사가 마음에 들어서 내가 먼저 메일을 넣어서 원래는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서 미팅을 하였고 한달정도의 유예기간을 가진 후 시작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나도 아이스볼 메이커를 좀 써보면서 제품의 장점 / 단점을 제대로 알아보면서 느끼고 그 후에 영상을 만들려고 약 한달 간 사용해보았다. 위스키 얼음을 찾는다면 해당 제품을 접해봤을 듯하다. 해당 후기는 제품을 제공받은 것과는 별개로 작성되는 솔직한 나의 쥬얼 아이스 아이스볼메이커 후기이다. 대가성 광고를 한다면 유튜브에 간접 노출을 시킬 것이며 아마도 잘 써달라고 하셨어도 나는 제품이 별로면 내가 돈을 지불 하..

멕시카나 후라이드, 양념치킨 후기 ( 순살부위,맵기,가격,양,추천유무 )

순살 후라이드 : 20,000원 순살 양념치킨 : 21,000원 특징 : 짜지않음 / 전혀 맵지않음. 양이 꽤 많다. 1.3마리 정도인 느낌 평소에는 잘 먹지않는 브랜드였던 맥시카나. 오늘따라 메이저 브랜드들은 먹기가 싫고 요즘 가성비 치킨으로 떠오르고있는 페리카나를 시켜볼까하다가 눈에 띄길래 주문하게 되었다. 원래 순살을 더 좋아지도, 싫어하지도 않은 사람이라 아빠가 좋아하기 때문에 같이 먹을 땐 순살을 시킨다. 대부분 뼈가 있는 치킨을 더 좋아하기때문일까 순살 치킨은 대체적으로 상세한 리뷰가 적은 편이라 맥시카나 후라이드 순살과 양념 순살 후기를 남겨본다. 참고로 순살 부위는 닭다리 살과 안심을 많이 쓴 것 같았다. 내 느낌에는 거의 70% 이상인듯하였고, 가슴이나 몸통은 오븐에서 요리한 것처럼 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