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하기도 정말 좋은 곳이니까, 혼자가고 싶은데 어쩌지? 그러지 말고 그냥 가서 바처럼 카운터 앞에서 먹으면된다.
요즘 라멘집은 혼밥하기 딱 좋게 인테리어를 해놔서, 혼밥족들은 점차 살 맛 나는것 같다.
혹시 냉라멘(냉라면)을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이 글을 읽으신건 축복받은 일입니다.
일본어로는 히야시츄카라고 하는 이 음식군은 생각보다 한국에서 먹기가 힘든데요, 이곳에서는 판매하네요.
오키나와에서 먹은 미소냉라멘도 파는집을 빨리 찾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베이직한 냉라멘이라도 감사합니다 ㅠㅠ.
남포동 라멘집하면 그냥 여기로만 찾아가서... 사실 지금까지 음식집 이름도 모르고 먹었는데 포스팅 덕분에 알게되네요 ㅋㅋ.
이름은 삿포루 쿠마, 기본적인 미소라멘도 엄청 맛있는 집이지만 냉라멘을 추천드립니다.
여름에만 파는 한정메뉴라서 아쉽지만, 해양대에 재학하던 시절 여름만 되면, 일주일에 한번씩 달려갔습니다.
진짜로 일본에서 먹는 그 맛이 나서 너무 신기한 집이니까 추천!
별점으로 표현하고 싶지는 않지만 4.0 드립니다. 저가 지금까지 작성했던 남포동 맛집중에서는 가장 개성있는 집.
수원 성균관대역에 좋아하는 라멘집 이외에는 별로 라멘을 돈 주고 사먹는걸 탐탁치않게 여기는데 이곳은 추천합니다.
냉라멘에 올려주는 고명부터가 신선하고, 국물 맛도 냉면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침샘이 자극하는 짜릿한 맛이 나는데, 일본에서 파는 그 히야시츄카의 맛입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타마고(계란)이 일본식 유황 반숙이 아니라는 점을 들을 수 있겠네요.
괜찮은 라멘 맛집은 가게마다 특유의 달걀 삶는 방식이 있는데, 여기는 그건 없어서 좀 개성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남포동에 몇 안되는 맛집 중 한곳이니까 의심하지 않고 가셔도 좋습니다 ㅎㅎ.
밤친맛집) 스테이크덮밥 홍대개미 ( 8,900원 ) [프랜차이즈] 혼밥 굿
밤친맛집) 낙곱새 전주식당 [7,000원][부산 영도] 강추
밤친맛집) 돈까스는 여기로. 남포동 수타왕돈까스 [6,500원]
이정도 외에는 별다른 맛집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다가 이재모피자 정도 더해주면 딱이겠네요.
뚬양꿍 맛집도 한 곳 있는데,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보니까, 따로 리뷰는 안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혹시 좋아하는 분이 계시다면, 남포동 뚬양꿍이라고 검색하셔서 드시러 가보세요!
술 마시고 잃어버려서 무려 두번이나 재구매한 친구의 몽블랑 장지갑.
항상 맛집을 추천해줘서 고맙지만, 제발 그런데다가 돈을 안썻으면 좋겠구나!
가방도 200만원 짜리를 사다니, 친구로써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너의 맛집 추천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정말 맛집만 찾아다니는 친구인데, 성균관대역의 진정한 차슈라멘 맛집의 사진을 올리며 마무리 하겠다.
삿포루쿠마도 이정도 맛의 라멘집이긴 한데, 솔직히 조금 부족하다.
하지만, 냉라면 하나는 인정해주고 싶은 맛이다. ( 미소라멘도 충분히 맛있고.)
교자도 바삭바삭한게 식욕을 돋구는데 딱이니까, 혹시나 두명이서 가게 된다면 하나 시켜먹길 바란다.
이 사진을 올린 이유를 설명하면, 나는 이러한 맛집을 찾아 다니는 사람이고, 이정도 급의 가게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즉 말에 조금 더 무게를 실어주기 위해서 남긴다. 사장님은 하루빨리 새로운 타마고를 계발하시길.
솔직히 누구나 일정 가격을 지불하면 그 이상의 급을 먹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는데, 냉라멘 꼭 사먹어 보시길.
사진을 많이 찾아서 추가합니다. (03/13)
그래도 여러번 재방문을 했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포스팅에 신뢰성이 높아질 것 같아서...
야채가 얼마나 많은지 보여드리기 좋은 사진인 것 같네요. 냉면과는 또 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산면옥같은 냉면 맛집에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별미입니다. 보기만해도 혀 옆이 저려오는데 또 가서 먹고싶네요.
사진이 아마 더 있을텐데, 자주 가는 곳이라서 대부분 정리한 것 같네요.
서민이지만 나름 고급진 혀를 가지고 있으니까 믿고 한번 가보셔도 좋습니다.
이곳은 '키와마루아지' 라는곳이고, 아주대와 동탄쪽에도 존재한다.
율전점은 일단 맛을 보장!
생각난김에 바로 추천글을 써놔야겠다.
밤친맛집) 스테이크덮밥 홍대개미 ( 8,900원 ) [프랜차이즈] 혼밥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