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 23,000원
칼로리 : 2800kcal ( 한마리 기준 )
종류 : 간장치킨 ( 달달한 단짠단짠 )
튀김 : 매우 바삭한 편
부위 : 콤보로 시키면 윙과 다리, 어깨가 온다.
요약 : 단짠단짠 간장치킨의 대표라고 할 수 있음.
대한민국은 치킨공화국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수많은 브랜드의 치킨집들이 존재하고 있다.
선택지가 너무 많다보니까, 어떤 브랜드에서
뭘 먹어야할지를 고르는 것이 너무 어렵다.
그래서 프렌차이즈 치킨중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맛있는 치킨들만 골라서 리뷰를 하고있다.
이번에 추천하고싶은 치킨은 교촌 허니콤보이다.
오리지널과 어떤 다른점이 있는지, 콤보의 장점,
먹어야하는 이유와 매력포인트등을 알아보자.
교촌 오리지널 VS 허니 콤보
오리지널은 완벽하게 간장 치킨이라 짠맛이고
허니는 달달함이 들어가서 단짠단짠의 느낌이다.
물엿이나 식혜로 약간 코팅을 한 듯한 느낌이랄까?
만드는 방식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허니콤보가 튀김도 확실하게 더 바삭한 편이다.
아마 달달한 맛을 위한 코팅덕분이지 않을까싶다.
부위는 동일하게 나오는데, 오리지널은 솔직히
다른 치킨집에서도 충분히 낼 수 있는 맛이지만
허니콤보는 유일하게 교촌만 낼 수 있는 맛이여서
둘 중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무조건 허니콤보이다.
주문하기 전에 오리지널과 이름을 항상 주의하자.
가끔 교촌 허니콤보와 허니 오리지널이 헷갈려서
주문한 뒤 놀랄 때가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교촌 허니 오리지널 = 허니인데 전 부위나오는 것.
교촌 오리지널 = 간장치킨 ( 단맛이 전혀 없음. )
즉 완벽하게 다른 치킨이니까 헷갈리지말자.
이건 좀 교촌이 네이밍 자체를 잘못 만든 것 같다.
교촌 허니 콤보 장점 = 부위 & 가격
부제 : 닭다리가 잘 팔리는 이유
모든 부위가 섞여나오는 일반 메뉴인 오리지날과는 달리 허니 콤보는 닭다리와 윙,
다리처럼 생긴 봉만 나오는 특수한 메뉴이다.
일명 퍽퍽살이라고 불리는 가슴살이나 몸통부위라던가 맛있지만 먹기 불편한 갈비뼈, 목뼈 부위는 나오지 않는다.
오로지 부드러운 살, 'Black meat' 만 들어있고
해외에서는 퍽퍽한 부위인 'White meat' 가 인기가 더 많지만 한국, 중국, 일본처럼 동양권에서는 부드러운 살이 인기가 많다.
그 이유는 조리의 방법과 식습관에서 오는 차이가 큰데 해외에서는 오븐을 사용하여서 조리하기 때문에 어떤 부위든 부드럽게 만들어서 먹는 방면, 한국에선 국물에 조리를 하거나 굽고, 찌는 방법이 전부여서 지방이 없는 부위는 퍽퍽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밥이랑 함께 먹는 반찬문화이다보니까 예전부터 부드러운 살을 더 선호했고, 그게 치킨에도 이어져서 닭다리를 좋아하는 사람의 비율이 많다고 생각한다.
( 개인 생각 )
그러다보니, 해외에서는 몸통살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또는 닭다리 소비를 위해서 만들어진 느낌인 닭다리 세트들이
한국에선 가격을 더 받으면서 콤보라는 이름하에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해외에선 닭다리가 싸고, KFC에선 닭다리를 덤으로 준다..
뭐 어쨋거나, 이것이 허니 콤보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위인 다리와 봉, 윙을 모아서 판매하면서
허니 오리지널 대비 4000원 비싸지만 부드러운 살 매니아라면
기꺼이 지불하고싶은 가격차이를 잘 노린 것 같다.
순살과는 동일한 가격인 것도 싸게 느껴지는 포인트이다.
아쉬운 점은 치킨의 크기가 정말 작다라는 것이 늘 거론된다.
병아리를 파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데, 10호 닭을 쓰는걸로 안다.
다른 BFC, BBQ등도 다 10호닭은 쓰는데 왜 유난히 작은걸까?
튀기면서 발생하는 과정의 차이 같은데, 항상 의문인 포인트이다.
결론 : 단짠단짠 치킨의 대표, 치킨은 작다.
+ 4000원만 내면 원하는 부위를 먹을 수 있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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