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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맛집, 시골보쌈 감자옹심이 [ 가격에 비해 고급진 곳 ] [ 접대장소 ]

개굴보이 2018. 3. 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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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에 위치한 보쌈집인데, 같이 먹으러 간 분들이, 중요한분들이라 추천받아서 골라골라 갔는데.
역시나, 추천해준분도 접대를 많이 하시는 분이고, 직접 요리를 해드시는 분이다보니까 너무 맛있었다.

다들 만족하셨고, 너무 맛있어서
고기도 리필, 무김치와 배추김치도 리필!
가격은... 대자 기준 44,000원인데
한번리필 & 배추랑 무 김치 리필(10,000)
옹심이 수제비 + 막국수를 먹으니까
십만원이 조금 넘게 나왔다.
( 하지만 내가 결제안함 ㅎㅎ)
( A1 대표님 감사합니당 ♡ )

중요한 모임이라면 룸도 따로 있으니까
강력 추천한다! ㅎㅎ.

맛은 밑에 기술하겠다.

보쌈은 일단 고기 잡내가 하나도 안난다.
정말, 일말의 냄새도 안 느껴지는데
나뿐만이 아니라 같이간 분들도 공감하셨다. 이러니까 김치 5,000원 주고 팔고, 고기를 이렇게 적게줘도 잘된다고.

무김치의 간이 정말 완벽했고
서비스로 나오는 순두부찌개는 별로.
막국수도 별로 맛없으니 비추천이다.
면은 쫄깃한데, 덜 익은 느낌이랄까?
메밀인데 무슨 냉면먹는 줄 알았다.
배불러서 그런것도 있지만, 다 남겼음.

하지만 고기의 맛은 Best of best.
기둥타자인 보쌈과 조연배우인 김치가 훌륭하니까, 막국수나 순두부찌개가 맛없어도 용서된다. ( 옹심이도 맛있다. )

옹심이는 뭔가 헤어젤을 굳혀서 먹으면 이럴것 같은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맛이 삼삼한게 진해서 기억에 남는다.
검은색 저게 수제비 느낌의 옹심이다.

 접대해야하는 자리가 있다면 추천이다.
 맛은 별 5개가 아깝지 않다.
 주차장도 있으니 걱정하지 말길.
 서초쪽인줄 알았는데, 사당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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