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먹어봐야 하는 버거 30

롯데리아 최고 메뉴를 찾아서 - 클래식 치즈버거 (롯데리아 안망하는 이유)

개굴보이 2024. 3. 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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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더블 클래식 버거 - 패티,치즈 2배

내가 굳이 롯데리아를 가는 이유 

나는 원래 롯데리아를 별로 좋아하지않았는데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새우버거도 별로였으며
핫크리스피 버거의 경우는 매워서 싫어했다.

집에서 맥도날드가 굉장히 가까웠기 때문에
가성비로 데리버거정도를 먹는 느낌의 가게였는데
어느날 내 버거 인생을 비꾸는 메뉴를 만났다.
그것은 바로 이름도 단순한 '클래식 치즈버거'다.

페티의 구성도 정말 단순하고 클래식 그자체인데
버터번 + 치즈 + 양파 + 소스 + 피클 + 소고기페티
이것이 전부이다. 양상추랑 토마토가 따로 없다.
난 원래 토마토가 없으면 점수를 닞게 주는 편인데
클래식 치즈버거는 정말 다른 차원의 헴버거이다.
 

패티가 적고, 얇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던데
나는 오히려 그러한 심플함때문에 이 버거가 좋다.
배가 너무 부르지 않으면서도 맛을 음미할 수 있고
한입에 먹기도 편하고, 간식으로 접근성이 괜찮다.
 
배가 부르고싶으면 다른 햄버거를 택하는게 좋고
맛있는 햄버거가 먹고싶다면 꼭 먹어보길 바란다.
요즘은 다른 버거들에서도 버터번 선택이 가능하지만
기본이 버터번으로 시작하는 근본이 있는 메뉴이다.


클래식 치즈버거 VS 쿼터파운드 치즈버거

 
맥도날드에 있는 쿼터파운드 치즈버거와 구성은
비슷하지만 소스가 전혀 달라서 느끼하지 않으며
고소하면서 산뜻한 맛이 일품인 녀석이다.

쿼파치는 고기와 치즈가 너무 헤비한 느낌이면서
고소한 맛은 없고 거의 느끼함이 메인이 버거인데
클래식 치즈버거는 고소하면서 담백한 느낌이다.
게다가 가볍게 먹기 좋은 완전히 다른 방향성이다.
 
쿼터파운드 치즈버거의 단점이라고하면 소스가 없다.
그래서 상당히 식감이 뻑뻑하다고 느껴지는 편인데
클래식 치즈버거는 부드러우면서 진한 풍미가 있다.
양파와 함께 있는 이 하얀색 새콤한 소스때문인데
너무 새콤하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 감칠맛을 준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클래식 치즈버거는 크리미하고
쿼터파운드 치즈버거는 퍽퍽하고헤비한 맛이므로
부드럽고 진한 맛을 원한다면 클래식 치즈버거를 먹자.
정말 롯데리아가 만든 것이 맞나 생각이 들 것이다.


롯데리아 안 망하는 이유는 ?

롯데리아가 망하지 않는 이유를 사람들은 보통 
가성비, 접근성, 마케팅과 같은 경영적인 이유와
양념감자, 토네이도같은 디저트류라고 말하는데
사실 이런 근본이 있는 버거들이 숨겨져있다.
 
만약 롯데리아의 햄버거는 별로라고 생각했다면
클래식 치즈버거 또는 더블 클래식 치즈버거를 먹자.
슈링크플레이션이와서 모든 버거들이 작아졌는데
지금도 과거와 같은 크기를 유지하고있는 롯데리아가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물론 지금도 왕돈까스 버거같은 신선한 메뉴를 내놓고

여기는 햄버거를 진심으로 팔 생각이 있는걸까

재미, 개그를 위해서 메뉴를 개발하는 것일까싶지만

언제나 신선한 도전을 하면서 재미를 주면서도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버거 메뉴들이 있기에

수십년 동안 사랑받으며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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