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찌개, 집밥 느낌, 서면 맛집 ]
N회차 재방문 및 요약
이곳을 최초 방문을 했을 때는 밤을 새고갔다.
당시에 입맛이 별로 없었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수 차례 재방문 했고, 돼지김치찌개를 추천한다.
부산에 맛집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던 곳이다.
찌개류는 김치찌개가 진하면서 가장 맛있고
식사류는 뚝불이 제육볶음보다 훨씬 맛있다.
따로 긴 말이 필요없고, 김치찌개로 끝이난다.
서면에서 한식을 평정할 수 있을정도랄까.
얇게 썬 마늘이 올라간 진한 김치찌개를 먹으면
김치찌개의 정석에 대한 기준이 바뀌게 된다.
가성비를 잘 잡은 집밥 스타일의 한식집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집이지만...
2023.06.02 기준
네이버 평점 4.12점, 카카오 1.9점
카카오 낮은 평점 vs 네이버 높은 평점
- 혼밥 거절 당했다는 의견이 많음.
- 불친절해서 싫다라는 의견이 많음.
- 반찬이 달고, 양이 적다는 의견.
반면에 네이버는 음식이 맛있고 양이 많다고 한다.
개인적으론 양도 괜찮고, 맛도 좋았던 집인데
사장님이 친절하지 않아서, 별점테러를 한 듯 하다.
내 기억 속의 사장님은 그냥 붙임성이 없으신거지
불친절하신 분은 전혀 아니었는데 말이다.
만약에 예전과 다르게 주인장이 불친절한 상태라면
당연히 고치시고 맛있었던 초심을 찾길 바란다.
처음 다닐 당시에는 청결도가 아주 좋았었는데
2023년인 지금도 유지되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직접 가보고 판단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카카오에서 별점 테러당하고도 장사가 된다는 점.
네이버에선 별점과 리뷰가 상당히 괜찮다는 점.
맛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라는 점을 말하고싶다.
추천 메뉴 )
추천메뉴는 기본적으로 김치찌개이다.
놀라운 점은 2016년에도 6500원이었는데
2023년, 7년동안 고작 2000원밖에 안 올랐다.
밥과 반찬이 무한리필이라서 참 든든하다.
반찬은 떡볶이가 참 맛있다.
먹자마자 좋은 묵은지를 쓴다는 것이 느껴지고
일반적으로 마늘을 갈아서 찌개에 풀어두는데
위에 얇게 썬 편마늘을 올려주는게 특징이다.
양도 많고 부족한게 없는 집이라고 생각한다.
짜다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괜찮았었다.
나는 음식은 심심하게 먹는 편인데, 찌개류는
짜도 적당히 밥을 조절하면 되서 그런 것 같다.
아쉽게도 2023년에는 방문해보지 못하였지만
주인장이 변심하지 않았다면 그대로일테니
가볍게 백반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가게이다.
잡내가 전혀 없는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갔는데
요즘은 고기가 적다라는 리뷰도 있는 것 같았다.
낙지볶음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가게이다.
제육볶음은 내 입맛에는 아쉽다고 느껴졌고
일명 뚝불, 소불고기가 정말로 맛있는 집이다.
고기 잡내에 민감한 내가 맛있다고 느끼면
고기가 정말 좋거나, 잡내를 잘 잡은 것이다.
적당히 달달하고 짜서 밥도둑 그 자체이다.
주변 대학생, 직장인들도 좋아하는 맛집이고
부산 여행중에 한식을 먹고싶다면 추천한다.
어느지역에서나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이지만
맛있기에 서면에 있는 맛집 중 방문할만한 곳.
서면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거리이고
24시간 영업이라는 점도 매력포인트이다.
숙소가 서면역 인근이라면, 늦게 잔 다음날
아침 일찍 한끼 먹을 때 정말 매력적인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