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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시그니쳐버거 [골든에그치즈버거 / 그릴드머쉬룸] [8,900원]

개굴보이 2018. 3. 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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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에그치즈버거, 계란후라이도 베이컨도 방금 구워서 노릇노릇하게 나온 이 자태를 봐라.

올해 가격이 오르면 거의 만원에 육박 하겠지만, 아직은 새로운 맛을 체험하는데 지불할 만한 가격이다.


부모님과 또는 혼자 야식으로 딱이다.

 

개인적으로는 1995버거와 베이컨토마토디럭스를 좋아한다. 

맥도날드도 이제 가격이 올라서, 더 이상 싼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성비를 추구하고자

시그니쳐버거를 먹지 않았는데... 한번 먹어보고나니까 사먹을 만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맛있는 음식만 찾아먹는데,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릴드머쉬룸보다는 골든에그치즈버거, 그리고 차라리 프리미엄 버거집을 가는 것도...ㅎ]

단품이 7,500원 세트가 8,900원 이니까 세트를 먹는게 좋다고 본다.
어처피 맥딜리버리로 시키면 1955 라지세트도 8,500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




포장의 느낌은 싸구려 느낌이 아니라 조금 고급스러운 하나의 음식 느낌이다.


그릴드머쉬룸, 뭔가 더러워 보일 수도 있는데... 촉촉함을 전달하고 싶었다.


둘 중 하나를 추천하라고 한다면, 나는 누가 뭐라고 해도 단칼에 말할 수 있다.
골든에그치즈버거를 먹자. 조금 더 건강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가격이 거의 토미버거, 아니면 그 외 수제버거 가격이라서 먹기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무슨 자신감인가 하고 먹어보았다.
수제버거는 야밤에 먹을 수 없지만, 맥도날드는 24시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산점.

가격은 조금 더 쌋으면 좋겠지만, 지금의 가격도 먹을만하다.

감자칩은 바꾸지 않고 기본 감자튀김을 먹는걸 추천한다. (케바케지만.)

왜 사먹어봐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겠다.

그래도 다른 버거보다 건강하고, 노력이 들어간 버거라는게 느껴진다.

애초에 계란후라이는 바로바로 요리하는게 아니면 안되기 때문에...

맥모닝 같은 느낌으로 먹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소스도 맛있고, 풍미도 좋다.

 

그렇다고 맥도날드가 맛집이라는건 아니고, 가격의 가치는 한다는 의미다.

한번쯤은 먹어보기 좋은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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