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집/서울

청담동 분위기 좋은 음식집, 고센(Gosen) 리조또, 떡볶이, 파스타

개굴보이 2018. 8. 1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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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때갈 고운 이쁜 4x4 와 함께 먹으러 간 음식집! ( 엉덩이가 너무 탐스럽다. )

내가 청담동 데이트 코스를 찾는다, 청담동 분위기 좋은 곳을 찾는다 하면 꼭 읽기를 !

파인다이닝에 대한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코스요리나 오마카세에 대한 글은 아니지만, 좋은 음식집, 말그대로 Fine 한 곳을 추천하고자 한다.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은 맛집도 많고, 진짜 고급진 곳도 많아서 소개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다녀온 곳에 대한 발자취, 그리고 누군가 나의 글을 보고 찾아가서 그곳에서 내가 느꼇던 인테리어와 맛에 대한 감탄, 행복함을 느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끔 써본다.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상 가격대가 나가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분위기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 또는 데이트 코스에 들어갈 음식집을 찾는다면 강추 해주고 싶다.

음식의 맛은 무난한 편이고, 분위기를 돈 주고 산다고 생각하면 좋지않을까?

 ( 떡볶이가 20,000\ ~ 40,000\ 정도 하는 곳이니까 ㅎㅎ..  메뉴추천은 떡볶이는 일단 거르자 입니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앞서.

참고하시라고 메뉴판 사진도 올려두려고 했으나, 메뉴가 너무 많아서 제일 하단에 기재하도록 하겠다.

가서 원하는 메뉴를 찾아서 먹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격대는 최소 2만원에서 4만원 사이니까 2인기준 5만원 정도를 생각하고 가면 될 듯 싶다.

기본적으로 테이블 세팅은 인원 수에 맞춰서 마늘빵과 샐러드가 나오는데, 맛이 일품이다.

마늘빵은 바삭한게 아니라, 부드러운 스타일로 나오고 샐러드는 상큼한 편이다. 유자였던 것 같다.

콜라는 당연히 추가로 주문해야 한다 ^^... 레몬을 넣어주는 데코레이션 까지 완-벽

 


마늘바게트

그냥 심심 할 때 먹으라고 나오는 바게트와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의 마늘빵이 준비되어 나온다.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다싶이, 바삭하게 튀겨서 내오는것이 아니라 겉을 노릇하게 굽고 속은 촉촉하고 따뜻하게 해서 내온다.

적당하게 뿌려져 있는 파슬리 가루와, 노릇하게 보이게 해주려고 사용하기도 하지만 풍미를 위해 사용된 버터 향이 좋다.

같이 나오는 샐러드와 궁합이 좋은 이유가 단짠은 아니지만, 달달함과 상큼함의 만남이 식전 콤비로는 완벽했다.

갯수를 인당 1개가 아니라 2개를 줬으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ㅎㅎ.

진짜 너무 맛있어서 빵만 더 먹고싶다 ㅠㅠ..

 

해물떡볶이 ( 비추천 )

일단 처음에는 왜 떡볶이가 2만원이 넘어가고, 거의 3만원에 근접하는 가격을 띄고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같이 간 유명 블로거 '연장재경' 님이 사주시기전에 " 우리 떡볶이나 먹으러가자 ㅋㅋㅋ "

라고 하셨는데, 빈말이 아니였다는 것을 이때 눈치챘다... 이런 초호화 떡볶이 일 줄이야 ㅋㅋㅋ.

맛에 대해 써보자면, 그렇게 감명깊은 맛은 아니다. 전혀 맵지않고, 오히려 단 맛이 많이 돌아서 나는 조금 불쾌했다.

나는 매운 음식을 정말 못먹지만, 그래도 매운음식에 속해야 하는 것들은 그 포지셔닝을 유지해줬으면 좋겠다.

궁중떡볶이나 안 매운 즉석떡볶이들도 물론 존재하지만, 해물과 떡볶이를 만나게 할 거 였으면,
아예 완전히 맵거나 아니면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는 것은 어땟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딱새우가 들어가있는데, 그렇게 맛있지 않았고, 튀김이나 이런 것도 솔직히... 나라면 분식점에 가서 먹을 것 같다.

비추하는 메뉴다. ( 혹시나 다른 메뉴의 떡볶이들은 괜찮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떡볶이는 싼 맛에 먹는 음식이 아닐지. )

그냥 떡튀순으로 만원 어치 먹고 말겠다.

인분은 나눠서 먹어서 3인분 정도의 양이다. 사이드 메뉴로 시킬 것이라면 괜찮을 수 있겠다.

모두가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면 말이다.

 

파스타 & 리조또 ( 개인적으론 파스타 승리 )

기본적으로 파스타랑 리조또는 어느정도 맛이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한거 아닌가? 면의 삶기의 정도는 시간에 따라 다른 것이고, 의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실력 차이가 나지 않는다.

소스의 차이가 나는 것인데, 어느 음식집의 소스가 더 훌륭하냐는 질문은 잘못된 질문인 것 처럼, 그저 호불호 일 뿐이다.

하지만, 소스가 특출나게 맛있었냐 라는 질문을 한다면, 가 볼 가치가 있는 맛이라는 것이다. 

가성비와 특출난 맛 보다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보장된 맛의 파스타가 존재하는 집이 바로 고센이다.

맛에 대한 평가를 써놓기 보다는, 위에 기술한 매력을 느끼고자 한다면 오는 것을 추천한다.

Ps. 리조또는 치킨스톡을 얼마나 넣냐에 따라서 밥알의 묽기가 달라지는데, 완벽하게 맞춰서 나온다.

그래도 나는 파스타가 더 좋기에 추천이라고 한거지, 리조또도 보장된 맛 이므로 맘편히 시켜도 된다! 


총평

 

내부 인테리어가 좋은 곳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음.

정말 최고의 파스타집은 아니지만 보장된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음.

솔직하게 파스타의 맛은 피자전문점인 디마떼오 보다 떨어지는 것 같음.

바게트 빵이 맛있는 집.

인당 25,000\ 선에서 먹을 청담동 분위기 좋은 음식집을 찾는다면 강력추천.

인스타 감성이 물씬 나는 곳.

 

돈 내고 사먹을 만 함. 나중에 여자친구와 함께 와야겠다는 생각을 한 집이였다. 역시나 아쉽게도 대표님 두분이랑 왔지만... ㅎ

어쨋거나 슈퍼카 오너다운 맛집이였다. 그렇다고 나 같은 서민은 못오는 그런 장소도아닌, 적절한 가격대의 맛집.

데이트코스로 딱 들리면 기분좋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직장인들에겐 별로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고 대학생은 흠...

본인이 22세 대학생(휴학생)인데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데이트하러 오기에는 좋다고 본다.

더 길게 써야하겠지만, 해야하는 게 많기 때문에 글을 줄여본다.

남들은 맛집블로거의 시대는 끝났다고, 이제 블로거의 시대는 끝났다고 하지만 나는 그냥 취미로 적어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진짜 숨겨진 맛집과 가성비가 좋은 집들을 이렇게 접근 해 볼 기회가 주워졌기 때문에 남들과 공유해보고 싶다.

다들 고민이 많지 않은가? 데이트를 하다가, 아니면 중요한 약속때 어떤 음식집을 가야하는지.

내 블로그에 있는 음식집을 가면 적어도 망할 일은 없다. 앞으로 더 다양한 음식집이 올라 올 텐데, 진짜 최소 4.0 이상이다.

하다못해 대학로에 있는 고깃집도 맛집이 존재하고, 강남 한가운데에 숨어있는 차돌박이 맛집도 있으니까 말이다.

( 알고보니 맛있는 녀석들에 등장했다고  )

지금 따로 만들고 있는 유튜브와 별개로 꾸준히 올려보도록 하겠다.

 맛있는 집이니까 다들 꼭 가봤으면 좋겠다.

 

파인다이닝은 꼭 코스요리여야 할까? 오마카세 같은 곳이 파인다이닝 일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괜찮은 가격과 그에 비례하는 맛과 분위기만 있다면 그곳이 파인다이닝이 아닐까.

청담동은 역시 고급진 곳 이구나를 다시끔 느끼게 해준 장소였다 ㅋㅋ.

당연히 어떠한 것도 제공 받지 않고 글을 남긴다.

 

끝.

( 고급진 데이트집 )분위기 좋은 종로 맛집 디마떼오 [피자 & 파스타 & 리조또]

맛집, 시골보쌈 감자옹심이 [ 가격에 비해 고급진 곳 ] [ 접대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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