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집

더 이상 메뉴 고민은 끝, 피자 추천의 결정판. [배달피자]

개굴보이 2018. 3. 1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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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목적은 저가 정말 피자와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먹는데, 저는 많은 곳에서 먹다보니까 이제는 어느정도 메뉴고민을 하지않는 수준에 올라왔지만 판매하는 가게도 많고, 가게마다 특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피자를 먹고 싶은데 어디에서, 어떤피자를 먹을까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서
피자스쿨부터 상위 배달피자까지 정리하는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배달되는 피자집들만 기술 해놨으니까, 밤에 편하게 믿고 시켜드세요. ^^

피자스쿨 / 59쌀피자 / 피자알블로 / 피자에땅 / 피자헛 / 파파존스 /영구스피자(강추)

부산에 있는 이재모피자 같이 특정 가게 피자는 제외했습니다. [ 순서대로 ]

배달이 가능하거나, 주위에서 볼 수있는 프렌차이즈 피자만 기술해둠.


피자스쿨 ( 추천메뉴 : 포테이토피자 & 나폴리피자 & 치킨퀘사이다 피자 )

가격은 7,000원, 8,000원, 10,000원순이고, 가장 추천하는 피자는 나폴리피자이다. [가성비]

물론 사람마다 좋아하는 메뉴는 다를 수 있지만, 피자스쿨에서 유일하게 8,000원을 담당하고 있는 놈으로 왠지 모를 거부감에 주문을 해먹는 사람이 적은걸로 아는데, 숨겨진 꿀맛 피자이다.

포테이토피자에 빠져있던 어느날 옆테이블에서 군대에서 휴가나온 친구들끼리 얘기를 하는데, 나폴리피자가 그리워서 군대에서 너무 그리웠다고 휴가나오자 말자 먹으러 온거라는 말을 듣고 시도해봤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였다. 일단 다른 피자집에서 먹어 볼 수 없는 특이한 맛이니까 기술해두겠다.

 피자스쿨의 특징은 일단 피자가 작고 얇다는 것, 그리고 소스가 좀 부족해서 텁텁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나폴리피자는 위에 뿌려주는 머스타드 소스와 간간히 씹히는 방울토마토의 조합으로 인해서
야채와 토마토를 전혀 먹지않는 내 친구도 이 피자에서는 토마토를 먹게 만들어주었다.

머스타드의 풍미가 강해보이지만 매우 살짝 나며, 갈릭디핑소스와 함께 먹는다면 꾸덕꾸덕한 식감이 입안에서 감돌면서 아 이게 피자스쿨의 정수구나 할 수 있는 메뉴이다.

 

 

그 외에도 한참 페이스북을 강타했던 치킨퀘사이다 피자도 먹을만 하지만 그렇게 까지 맛있지는 않다.
살짝 매운편이라서 아이와 먹거나, 나 처럼 매운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에게는 불호인 메뉴이다.

어떤 맛이냐고 하면, 딱 타코를 피자화 시켰다고 생각하면 되는 맛이다. 남미음식 느낌이 강하다.

토마토 소스긴 한데, 학창 시절에 급식에서 나오던 양념치킨의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나쁘지 않다.

+ 포테이토 피자는 언제나 무난하고, 피자스쿨의 까르보나라피자도 괜찮다.

어쨋거나 모든 메뉴를 다 먹어봤는데 나폴리피자가 제일 괜찮다.

 비싼 메뉴들은 뭔가 좀 아깝다. 토핑은 좋아지는데, 차라리 다른 피자집으로 가라.


59쌀피자 (불새피자, 라지사이즈 기준 12,900원 )


불고기 + 새우 반반피자가 진리다. 사진을 구하려고 했는데, 피자 먹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못찾겠다...

대신 꿀팁을 남겨두겠다. 저런식으로 피자를 두 조각 겹쳐서 먹으면 식감이 정말 대박이다.

흔히들 아는 새우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불고기의 살짝 질긴 그 식감이 동시에 느껴진다고 생각해봐라.

사진은 첨부하지 못하였지만, 상상이 갈거라고 믿는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괜찮은 메뉴다.

아 그리고 페퍼로니 피자나, 파인애플 피자를 먹고 싶은 사람도 59쌀피자는 좋은 선택이다. (5900원)

솔직히 왜 59쌀피자인지 모르겠다. 왠만한 맛있는 피자는 라지기준 만원에 육박하니까, 속지말길 바람.

그래도 미디움사이즈로 2인이 나눠서 먹으면 간식이나 야식으로 좋은 피자집임에는 틀림없다.


 

피자알블로 ( 무난하게 불고기 피자가 괜찮다. 흑미도우가 특징임. )

사진이 없다. 왜냐면, 나는 얇은 피자를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감흥없이 먹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은 보장한다. 도우가 흑미로 만들어서 쫀득쫀득하다. 정말로 쫀득쫀득하다.

다른 피자집이 뭐 우리집 피자는 쫀득해요? 피자 알블로가 제일 쫀득하니까 한번 먹어보길 바란다.

어떤 피자를 먹어도 비싸고 맛있다. 비싸고... 맛있다... 사진은 나중에 업로드 하는걸로. 


피자에땅 ( 진리의 퐁듀피자를 먹어보길 바란다. 김치불고기 퐁듀가 최고임. )

이거 피자에땅거 아닌데, 옛날에 이렇게 생긴 퐁듀피자도 있었는데 생각나서 올린다.

지금도 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파인애플 들어간 퐁듀피자도 진리였는데 쉬림프퐁듀인가 모르겠다.

 

가족한테 추천해주는 피자 = 정말 맛있는 피자라고 생각한다.

내 가족한테 추천하고 먹여주고 싶은 음식이 진짜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그래서 작은누나를 사줬다.

남자친구랑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후기를 남겨줘서 고마웠다 ㅎㅎ.

아 불금피자가 진짜 맛있는데. 최근에도 부모님이랑 먹었는데 사진이 없다. ( 불금피자 = 불고기+김치피자. )

근데 진짜로 불금피자가 대박 맛있다. 사람들이 불고기나 삼겹살에 김치를 왜 올려먹는지 생각해보자.

느끼하기 때문에 김치를 같이 먹는건데, 불고기와 치즈, 그리고 어울리게 볶은김치토핑 & 퐁듀소스는 완벽하다.

일단 촉촉함이 가득해서 좋다. 치즈의 따뜻함과 퐁듀와 토핑의 촉촉함이 입안 한가득 퍼지는 그 느낌이야말로
피자를 먹는 맛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각자의 피자 가치관은 다르기 때문에 존중하겠다.


피자헛, 피자크기 자비좀... 저는 안먹습니다.

피자헛만의 매력이 물론 있겟지만, 차라리 파파존스나 동네 피자집을 사먹으세요.

수원이라면 차라리 '피자핫'을 시켜먹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치즈크러스트 추가해서 먹으면 진짜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게, 이것이 정녕 동네피자인가 싶을 정도.

아니 근데 진짜 피자헛은 너무 작아서 싫어하는 브랜드라 딱히 추천을 못해드리겠습니다.

거짓말로 추천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파파존스 ( 큰누나가 너무 좋아하길래 먹어보니까 좋네요. )

우측은 수퍼파파스 임은 분명한데, 좌측은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확실한건 피자헛과 비슷한 가격대인데, 합리적인 크기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리쉬 피자를 추천하는 이유는 역시나 촉촉하고 입안에 들어갈때의 만족감이 베스트기 때문입니다.

소스도 맛있는데 저건 머스타드가 아니라 엄청 진한 맛이나는 갈릭소스입니다. 


영구스피자 (글쓴이가 최고로 좋아하는 피자집)

사진이 이상하니 자세하게 맛과 특징을 서술해두겠습니다. ( 6년동안 먹는 마니아.)

일단 저희 동네 영구스피자는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7년단골이던 분이 인수해서 운영을 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피자가 맛있으면 여기는 될 것 같다고 인수를 할 정도인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피자를 자주 먹기 때문에 가게 주인분과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 왜 맛있는지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천연치즈만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어느정도 합성치즈를 사용하는게 대부분인데,
너무 맛있어서 인수하고 장사를 하고 느낀건데 치즈를 다 직접 갈아서 넣기 때문에 만드는게 정말
힘드시다고 하면서 천연치즈임을 강조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본인의 추천 메뉴도 알려주셨는데, 저는 여기서 포테이토 피자 XXL로만 먹기 때문에 사실 아직 한번도 안먹어봤습니다. ㅎㅎ...

치즈베리갈릭이 사장님이 추천하는 베스트 메뉴라고 하네요. 저는 포테이토 피자만 먹습니다.

일단 불고기 피자는 고기가 너무 질기니까 절대로 절대로 먹지마시길 바랍니다.

여기에서 200만원어치 이상 사먹었기 때문에 믿어도 좋습니다.

근데 진짜 맛있습니다. 크기만 큰게 아니라, 치즈 맛도 좋고 토핑도 혜자고 완벽해요.

메뉴를 찾아보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까 진짜 100% 자연산 치즈였네요 ㅋㅋ.

긴 글 읽느냐고 고생 하셨습니다. 댓글과 하트 하나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최애피자가 따로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정도면 피자집 추천은 완벽하게 끝낸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피자스쿨부터 피자에땅, 파파존스, 영구스피자 등 메이저 피자는 다 다루었네요.

ps. 부산이면 이재모피자 한번 드셔보세요. 좀 많이 짜니까 주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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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홍대시면 꼭 가보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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